FASHION

전지현·이혜영처럼, 분위기 있는 여자들은 가죽 재킷을 이렇게 입는다

맥시스커트부터 데님, 스웨트팬츠까지. 오버사이즈 레더 재킷을 세련되게 입는 법.

프로필 by 김수진 2026.09.28
배우 이혜영/아크네 스튜디오

배우 이혜영/아크네 스튜디오

배우 전지현/ getty images

배우 전지현/ getty images

올가을 분위기 있는 여자들의 옷장에는 비슷한 가죽 재킷이 한 벌씩 있는 걸까. 최근 공항에서 포착된 전지현과 이혜영은 약속이라도 한 듯 넉넉한 실루엣과 큼직한 칼라가 돋보이는 레더 재킷을 선택했다. 생 로랑 파리 컬렉션 참석을 위해 출국한 전지현은 블랙 레더 재킷에 같은 컬러의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시크하게, 아크네 스튜디오 2027 S/S 우먼즈 쇼 참석차 파리로 향한 이혜영은 브랜드의 크롭 가죽 트렌치코트에 워싱 데님과 ‘Camero’ 스웨이드 숄더 백을 더해 빈티지하게 풀어냈다. 닮은 듯한 가죽 재킷도 무엇을 함께 입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가 완성된다. 애써 꾸민 티를 내지 않아도 존재감은 확실하다. 올가을 레더 재킷을 어떻게 입을지 고민이라면 두 사람의 스타일링에서 힌트를 얻어볼 것. 여기에 각자의 방식으로 레더 재킷을 소화한 셀럽과 인플루언서들의 룩까지 소개한다.



가죽 재킷에 맥시스커트, 정려원처럼


사진/@배우 정려원 인스타그램

사진/@배우 정려원 인스타그램

같은 오버사이즈 레더 재킷도 정려원의 손을 거치면 한결 부드러워진다. 넉넉한 블랙 레더 재킷에 발목까지 길게 떨어지는 그레이 맥시스커트를 매치해 투박한 가죽과 유연한 실루엣의 대비를 살렸다. 여기에 플립플롭과 빅 백, 선글라스를 더해 힘을 쫙 뺀 것도 포인트. 레더 재킷이 너무 강하거나 무겁게 느껴진다면 정려원처럼 하늘거리는 롱스커트와 함께 입어볼 것. 서로 상반된 소재를 섞는 것만으로도 가죽 재킷이 훨씬 여유롭고 분위기 있게 보인다.



짧을수록 더 멋있게


사진/@애니 인스타그램

사진/@애니 인스타그램

가죽 재킷 아래로 과감하게 다리를 드러낸 애니의 스타일링도 눈여겨볼 만하다. 볼륨감 있는 블랙 레더 재킷에 카키 컬러의 플리츠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상체는 묵직하게, 하체는 가볍게 대비를 줬다. 재킷의 넉넉한 실루엣과 짧은 스커트가 만나 자연스럽게 비율까지 살려주는 조합. 여기에 블랙 선글라스로 컬러를 이어주니 여러 아이템을 더하지 않아도 룩이 충분히 완성된다. 오버사이즈 레더 재킷을 조금 더 젊고 경쾌하게 입고 싶다면 미니스커트가 답이다.



실패 없는 조합, 인디고 데님


사진/@nikolineehoehg 인스타그램

사진/@nikolineehoehg 인스타그램

가죽 재킷과 데님만큼 실패하기 어려운 조합도 없다. 특히 블랙 레더 재킷에는 블랙에 가까울 만큼 짙은 인디고 데님을 골라볼 것. 인플루언서 니콜린처럼 볼륨감 있는 재킷에 여유롭게 떨어지는 와이드 데님을 매치하면 전체적인 실루엣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여기에 포인티드 슈즈와 작은 선글라스를 더하면 익숙한 레더와 데님 조합도 한층 시크하고 세련돼 보인다.



레더 재킷 안에 후디 하나


사진/@캣츠아이 윤채 인스타그램

사진/@캣츠아이 윤채 인스타그램

가죽 재킷의 힘을 가장 쉽게 빼는 방법은 스웨트 셋업과 함께 입는 것. 캣츠아이 윤채는 네이비 후디와 그레이 스웨트팬츠 위에 넉넉한 블랙 레더 재킷을 걸쳐 편안한 룩에 무게감을 더했다. 후드가 레더 재킷 밖으로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레이어드하면 꾸미지 않은 듯하면서도 스타일은 확실해진다. 여기에 빈티지한 모노그램 백과 안경까지 더해 느슨한 스트리트 무드로 마무리했다. 레더 재킷을 매일 입고 싶다면 가장 현실적으로 따라 하기 좋은 조합이다.

Credit

  • 사진/브랜드제공
  • 각/셀럽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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