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원
회화
이두원(b.1982)은 정규 미술교육을 거부하고 '노마딕 아웃사이더 아티스트'로 자신을 정의하는 독학 작가로, 인도, 파키스탄, 네팔, 조지아 등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현지 천연 재료와 경험을 토대로 '이동식 아틀리에' 작업을 진행합니다. 파키스탄 양털, 삼베, 캐시미어, 먹 등 천연 재료 위에 색색의 실과 오브제를 사용해 동물과 자연 모티브의 시적이고 해학적 세계를 표현하며, 인간과 동물, 자연, 우주의 일원론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전통 먹을 활용한 기명절지도와 설중대춘도 시리즈를 전개합니다. 갤러리현대의 기획전 《화이도(?以道, The Way of Painting)》(2026년 1월 14일~2월 28일)에서 한국 민화의 미적 DNA를 동시대 회화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며, 2024년 부산비엔날레와 2025년 뉴욕 ACA Galleries 전시에도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