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보테로전 (Fernando Botero : The Triumph of Form)
전시정보
본 전시는 루이스 웨인의 원작과 미공개 등 작품 100여 점의 원화가 최초로 소개된다. ‘큰 눈의 고양이 그림’으로 유명한 루이스 웨인(LOUIS WAIN, 1860.8.5.~1939.7.4.)은 영국을 대표하는 화가이다. 1880년부터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때까지 ‘루이스 웨인 고양이’는 센세이션을 일으키면 영국의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이런 명성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죽음과 비현실적인 성향으로 빈곤에 시달렸고 결국 강박적인 정신 장애를 겪다가 냅스버리에서 사망한다.
이번 전시에는 미디어아트를 추가하여 더 입체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친구와 가족 사이의 대화는 공감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영양분이 될 것이며, 작가 루이스 웨인 작품의 핵심 요소이다.
Review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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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라는 어린 나이에 모사화가로 시작하여 보테리즘까지 평생을 작가로 살아온 그의 인생을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작가로서, 그리고 아버지로서의 시선을 담아낸 그의 작품은 세상에 대한 익살스러운 그의 해석으로 조금 더 유쾌하고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로 통통함, 풍만함으로 묘사되는 그의 작품세계는 해를 거듭날수록 “곡선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했다는 생각을 하며 마음 편해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페르난도 보테로 작품을 실제로 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압도적이었어요! 보테로 하면 통통하고 둥근 그림만 떠올렸는데, 직접 보니까 단순히 크게 그린 게 아니라 형태 자체를 강조한 작가만의 표현 방식이라는 게 확 느껴졌어요. 인물이나 동물, 사물까지 모두 풍만하게 표현했는데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귀엽고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져서 계속 보게 되더라구요🤍 특히 가장 반한 요소는 색감인데요. 선명한 색인데도 과하지 않고, 작품 전체 분위기랑 잘 어우러져서 정말 조화롭다 생각했어요!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란 믈처럼 작가의 어린시절 고향에서의 일상적인 장면을 현시대 한국인이 가깝게 즐길 수 있다는 게 꼭 가봐야할 이유같아요. 조각 작품도 정말 인상 깊었어요. 사진으로 볼 때보다 실제로 보니까 볼륨감이 훨씬 살아 있어서 어느 각도에서 봐도 존재감이 대단하더라구요. 괜히 보테로 조각이 유명한 게 아니라는 생각…! 유쾌한 작품들이 많아서 웃으면서 보다가도,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은 또 분위기가 확 달라져서 오래 머물러 보게 됐어요. 같은 화풍인데도 챕터마다 전해지는 감회가 달라서 더 기억에 남는 전시입니다 🎨🤍
기대이상으로 재밌었어요. 엄청나게 인기있는 전시였군요. 사람이 좀 많았어도 사진촬영이 자유로워서 마음껏 찍고 즐겼어요. 이목구비는 작고 외형이 풍만한 그림체에 의문들었는데 "사람 , 물건에 형태에 대한 관능미를 전달하려한 것. 여유, 풍요로움"을 표현한 거였군요. 독특하면서도 색감이 이뻐서 힐링했어요~
원색적인 색감과 통통한 형태로 개성있는 그림을 그린 화가로만 알고 있었는데 예술가로서 작품을 대하는 태도와 어떤 삶의 철학을 가지고 살아갔는지 조금은 알게 된 전시였습니다. 세계적 화가들의 작품과 자신의 주요 작품 수백점을 포르투갈의 미술관에 기증하며 모든 대중이 평등하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할 것을 조건으로 제시했다는 사실에 조국 포르투갈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고 이해를 떠나 많은 이들이 누릴 수 있는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한 사람이라 느껴져 감명 깊었습니다. 또 거장이지만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는 겸손한 예술가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귀엽고 재치있고 의미있는 작품들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보테로란 사람에 대해 감명받은 전시였습니다.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다녀왔어요. 동글동글 풍선같은 그림채가 귀엽게 느껴지고 알록달록한 색상들이 많은 그림들이여서 눈이 즐거웠어요. 다른 작가들의 그림을 재해석해서 그린 그림들 원작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