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니, '넷플 공무원'이란 이런 것! SF→로맨스→스릴러 변신
강렬한 '기생수'→섬세한 '멜로무비'...그럼 '당신이 죽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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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를 통해 꾸준히 작품을 선보이며 변신을 거듭하는 배우 전소니. 지난 2024년 <기생수: 더 그레이>를 시작으로 최근 공개된 <멜로무비>, 그리고 올해 4분기 공개를 예정한 <당신이 죽였다>까지, 3연속 넷플릭스 주연을 맡았다. SF, 로맨스, 스릴러로 각각의 장르도 다채롭다. 매 작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는 전소니의 흥미로운 행보.
<기생수: 더 그레이> 정수인·하이디 역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는 2024년 4월 공개된 SF 크리처물로, 이와아키 히토시의 인기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한 한국판 스핀오프다. 인간을 숙주 삼아 세력을 확장하는 기생생물과 이를 막으려는 조직 '더 그레이'의 충돌을 그린다.

사진 / 넷플릭스
전소니는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정수인'과, 그녀의 몸속에 기생한 생물 '하이디'까지 1인 2역을 소화한다. 이질적인 존재와 한 몸을 이루며 변화하는 내면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감정과 액션을 오가는 복합적인 연기를 펼친다. 넷플릭스와의 첫 작업에서 곧바로 주연을 맡으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는, 이 작품을 기점으로 3연속 넷플릭스 주연이라는 행보를 시작했다.
<멜로무비> 손주아 역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는 서른이 된 인물들이 과거의 사랑과 다시 마주하며 펼쳐지는 재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최우식과 박보영이 각각 한때 사랑했지만 헤어졌던 연인을 연기하는 가운데, 전소니는 이준영과 함께 또 다른 재회 커플로 등장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스틸
음악을 만드는 홍시준(이준영)과 사랑에 빠졌지만, 서로의 영감이 되길 원했던 관계는 결국 7년 만에 끝이 났다. 그리고 5년 후, 손주아(전소니)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시나리오를 들고 홍시준 앞에 다시 나타난다. 사랑의 시작과 끝, 그리고 다시 마주한 순간의 흔들리는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전소니는 ‘로맨스도 되는 배우’로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당신이 죽였다> 은수 역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는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나오미와 가나코』를 원작으로, 가정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을 살해하고 완전 범죄를 계획하는 두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 스틸
전소니가 연기하는 '은수'는 백화점 명품관 직원으로, 어린 시절 가정 폭력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자신과 비슷한 고통 속에서 힘겹게 버티는 친구 희수(이유미)를 돕기 위해 중대한 결심을 하며 극을 이끌어간다. 아직 구체적인 줄거리와 캐릭터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지만, 전소니가 보여줄 새로운 얼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작들에서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포착해 온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긴장감 속에서도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2025년 4분기 공개 예정.
Credit
- 사진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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