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 광택! 틴팅! 다 갖춘 신상 틴트

틴트는 건조하다는 고정관념을 뒤집는 촉촉한 타입이 대세다. 선명한 컬러와 오래 지속되는 광택까지 갖춘 신상 틴트.

Rom&nd 더 쥬시 래스팅 틴트, 28 설화딸기

딸기우윳빛 제형이지만 밀착되면 보이는 것보다 진하게 발색된다. 립밤을 바른 것 같은 윤기가 감돌아 내추럴 메이크업에 추천. 과일에서 추출한 오일 성분을 함유해 보습력이 뛰어나다. 인공적인 딸기 향이 느껴지지만 빠르게 휘발된다. 1만3천원.

Espoir 꾸뛰르 립틴트 글레이즈, 세레나데

미지근한 핑크로 유명한 세레나데 컬러의 글로 틴트 버전. 립스틱보다는 색이 어두워 한 겹만 발라도 선명하게 발색된다. 꿀을 얹은 듯 도드라지는 광택을 선사하는 것에 비해 끈적임이 적다. 반짝임이 오래 지속된다. 2만2천원.

Colorgram 탕후루 탱글 틴트 밀크, 07 피그 퐁당

탕후루라는 닉네임답게 입술을 코팅하 듯 매끈하게 감싸고 탱글한 광을 선사한다. 여러 번 덧바를수록 컬러가 올라와 다양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레드 와인에 우유를 한 방울 떨어트린 것 같은 컬러도 매력적이다. 지속력은 아쉬운 편. 1만원.

Too Cool for School플레르 틴트, 08 윈드

워터 틴트처럼 묽어 입술이 가볍다. 촉촉해 보이는 수분광을 더하지만 지속력은 길지 않다. 자줏빛 핑크 컬러로 쿨톤에 어울린다. 빠르게 색이 밀착되어 립라인을 정교하게 그리기보다 안쪽에 발라 그러데이션으로 연출하는 것이 좋다. 새콤한 과일 향이 진한 편. 1만2천원.

Bbia 글로우 틴트, 19 초코 보틀

올해의 컬러, 모카 무스에 부합하는 초코 라테 립을 완성한다. 부드러운 컬러와 투명한 반짝임이 어우러져 분위기 있는 메이크업에 제격. 얇게 발리고 끈적임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단, 광이 사라지면 입술이 칙칙해 보이니 자주 수정해야 한다. 1만4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