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의 은행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샤넬의 뉴 부티크는?
서울의 럭셔리 랜드마크 탄생! '더 헤리티지'로 새롭게 태어난 샤넬의 새로운 부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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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대의 만남. 샤넬이 예술적 역사가 깊은 신세계백화점의 새로운 럭셔리 쇼핑 공간 '더 헤리티지'에 오늘 4월 9일 뉴 부티크를 오픈한다. 이번 부티크는 과거 서울 강북 지역에 위치한 제일은행 본점이 있던 자리로, 기존 부티크와 달리 새롭게 복원된 랜드마크 건물 내 두 개 층에 걸쳐 자리했다. 이곳은 국가에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장소기도 하다. 설계는 건축가이자 샤넬과 오랜 기간 협력해 온 피터 마리노가 맡았다. 특히 기존의 역사적인 건축 요소를 보존한 점이 돋보인다. 클래식하고 전통적인 한국의 무드와 샤넬 하우스의 코드, 파리의 세련미, 장인 정신, 그리고 과감한 현대적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는 부티크로 탄생했다.




또한 여유로운 공간감이 돋보이는 새 부티크는 레디-투-웨어, 핸드백, 슈즈를 위한 전용 공간은 물론, 워치 & 화인 주얼리 전용 살롱도 갖추고 있다. 이번 부티크는 가브리엘 샤넬 여사의 호화로운 아파트와 깜봉가 31번지의 아르데코 스타일 계단에서 영감을 받은 샤넬의 시각적 세계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이러한 요소들과 웅장한 규모와 클래식한 장식 요소가 돋보이는 헤리티지 빌딩 고유의 건축 양식도 매장의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기존의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오히려 샤넬이 가지고 있는 아이덴티티와 더욱 조화를 이루었다. 우아하고 정교한 몰딩이 있는 기존 천장을 복원했는데, 마치 까멜리아를 연상 시키는 무늬로 가득했다. 기존 천장을 복원함으로써 국내 샤넬 부티크 중에서 천장이 높게 뚫린 부티크가 탄생하게 되었다. 고풍스러운 입구 갤러리부터 부조 타일과 벽지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특징을 살리기 위한 세심한 보존 작업이 진행되었다.


건축가 피터 마리노는 대비와 균형을 통해 샤넬의 과감한 팔레트와 소재의 조화를 이루어 현대적인 감각을 온전히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브론즈 메탈, 수작업으로 광택을 낸 표면, 검은 용암석의 프레임과 문, 고급스러운 벽 마감재는 직조된 실크 및 울 카펫과 상징적인 트위드 가구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또한 매장 벽면에는 가브리엘 샤넬 여사가 추구했던 예술가 후원의 전통을 이어받아 다양한 예술 작품을 찾아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작가 이배의 작품을 포함해 그레고르 힐데브란트가 제작한 코코 샤넬의 ‘초상화’, 요한 크레텐의 금박 세라믹 조각을 포함한 70 여 점의 예술 작품이 공간을 채우고 있다.

두 층에 걸쳐 핸드백과 액세서리 컬렉션이 펼쳐진다. 1층에는 층고가 높은 갤러리 스타일로 설계된 살롱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시선을 사로잡는 조화로운 흐름을 형성한다. 맞춤형 캐비닛에는 샤넬의 아이코닉한 백과 함께 샤넬 25 핸드백을 비롯한 시즌별 신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마치 하나의 샤넬 백 갤러리와 같다. 또한 샤넬 슈즈 컬렉션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트위드로 감싼 벽과 부드러운 울 카펫이 어우러진 여유로운 두 공간이 연결되어 있으며, 라운지 공간이 배치되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에서는 투톤 슬링백, 플랫 슈즈를 포함한 샤넬의 시그니처 슈즈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1층의 중앙 공간을 따라 이어지는 워치 & 화인 주얼리 공간은 보다 친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수작업으로 금박을 입힌 천장과 섬세하게 마감된 골드 메탈 블랙 캐비닛 벽이 조화를 이룬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2층에도 또 하나의 워치 & 화인 주얼리 살롱이 마련되어 있다. 아르데코에서 영감을 받은 카펫의 메탈릭한 디테일을 비추는 브론즈 스크린과 해머드 브론즈 메탈 캐비닛이 공간을 장식한다. 한쪽 벽난로 옆에는 피터 레인의 유약을 입힌 세라믹 벽 조각이 배치되어 있으며, 로베르 구센의 샹들리에가 화려한 중심을 이룬다.
이곳에서 고객들은 샤넬 하우스의 탁월한 장인 정신과 무한한 창의성이 담긴 샤넬 하이 주얼리, 화인 주얼리, 워치 및 오뜨 오를로제리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코코 크러쉬, N°5, J12, 프리미에르와 같은 아이코닉한 컬렉션 뿐만 아니라, 무슈 드 샤넬과 마드모아젤 프리베 컬렉션과 같은 오뜨 워치메이킹 걸작, 그리고 꼬메뜨, 리옹, 플륌 등 시그니처 하이 주얼리도 선보인다.



2층에는 편안한 소파가 마련된 여러 개의 피팅룸과 함께 레디-투-웨어 컬렉션이 자리한다. 부티크의 오픈과 동시에 샤넬 2025 봄-여름 레디 투-웨어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이 부티크에서 고객들은 샤넬 하우스의 정수를 기념하는 럭셔리하고 우아하며 현대적인 공간 속에서 다양한 샤넬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Credit
- 사진/샤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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