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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외출 필수품, 데오드란트 완전 정복!

여름, 땀냄새가 걱정된다면?

프로필 by 김형욱 2025.06.30

10초만에 보는 기사

✔️여름 필수품, 데오드란트 올바른 사용법은?

✔️데오드란트 추천템!


물 속에 들어온 듯, 습한 여름이 되면 에디터를 괴롭히는 것은 ‘땀’이다. 심지어 한겨울에도, 실내 온도가 조금만 올라가면 이마와 손바닥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체질. 그러니 여름은 그야말로 지옥이다. 여름에 외부로 촬영을 나가거나, 취재를 나가야 하는 날이면 등과 이마, 콧등, 심지어는 손바닥까지 홍수가 나서 난감한 순간들이 발생하곤 한다. 특히 겨드랑이 땀에 민감해, 하루종일 ‘겨땀’ 방지에 정신 팔려 다른 일에 집중 못하는 순간도 종종 있다. 이런 ‘집착’의 이유는 혹시라도 타인에게 불쾌한 냄새를 풍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그래서 여름이 오면 나만의 땀 냄새 방지 루틴을 세우며 다양한 제품들에 관심을 갖는다. 쿨링감을 더해주는 보디 워시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외출 전엔 데오드란트 스틱을 꼭 사용하며, 휴대용 쿨링 데오드란트 시트를 챙겨다닌다. 완벽하게 땀을 막을 순 없지만, 조금 더 산뜻하고 자신 있게 여름을 보내는 방법은 분명히 있다. 그 시작은, 데오드란트를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데오드란트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1. 샤워 후 완전히 건조된 피부에 사용하기

수분이 남아 있는 피부에는 데오드란트의 유효 성분이 흡수가 되지 않는다. 깨끗이 씻고 바로 데오드란트를 바르는 것이 아닌, 완벽하게 건조시킨 후 사용해야 제대로된 효과를 볼 수 있다.


2. 자기 전에 사용하기

더 큰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외출 전날 밤 샤워를 마친후 사용하자. 땀샘은 밤에 덜 활동하기 때문에 유효 성분이 더욱 확실하게 피부에 스며든다. 다음날 까지 지속된 효과를 볼 수 있다.


3. 계속해서 덧 바르기보다는 씻어내고 다시 바르기

땀이 난 후 덧바르면, 오히려 땀과 섞여 안 좋은 체취가 날 수 있다. 기존에 발랐던 데오드란트와 땀을 닦아 낸 후, 피부에 수분이 남아있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바르는 것이 좋다.


4. 데오드란트와 발한 억제제는 엄연히 다른 제품!

데오드란트는 땀 억제제가 아니다. 간혹 이를 헷갈리는 이들이 있다. 데오드란트는 땀과 만나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향으로 냄새를 덮어주는 제품이다. 땀을 억제하고 싶다면, 일시적으로 땀샘을 막아 땀 분비 자체를 줄일 수 있는 발한 억제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


어떤 제품을 쓰면 좋을까? 데오드란트 추천템!

이솝 허벌 데오드란트

이솝 허벌 데오드란트, 50ML 4만 2천원

이솝 허벌 데오드란트, 50ML 4만 2천원

들고다니기 간편한 사이즈로 에디터도 오래도록 사용하고 있는 아이템. 특히 출장을 떠날 때 꼭 챙기고 다닌다. 데오드란트 특유의 약품 같은 냄새가 아닌, 호불호 없는 허브향이 인상적. 한번만 뿌려도 꿉꿉한 체취를 없애주고, 좋은 향기가 오래도록 유지된다. 촉촉하고 부드럽게, 피부에 더 깊게 흡수되는 롤-온 타입도 준비되어있다.


디올 소바쥬 데오드란트 스프레이

디올 소바쥬 데오드란트 스프레이, 150ML 5만5천원

디올 소바쥬 데오드란트 스프레이, 150ML 5만5천원

강한 분사력으로 뿌리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선사한다. 향수 대신 사용해도 충분한 향기와 지속력을 지녔다. 소바쥬 특유의 향을 좋아한다면, 이 데오드란트가 제격!


엠도씨 세붐 스트라이크 HD 파우더 티슈

엠도씨 세붐 스트라이크 HD 파우더 티슈, 110g 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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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흘린 후 바로 샤워로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럴 수 없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데오드란트 티슈. 땀으로 끈적이는 피부를 즉각적으로 시원하고 산뜻하게 만들어주기 때문! 그 중에서도 엠도씨 제품은 얼굴에도 사용이 가능해서 활용도 높다. 파우더 성분이 있어 기름종이 대신 얼굴의 유분기를 잡는데 사용해도 좋다. 올리브영에서 이 제품을 발견할 때면 쟁여두고 사용할 만큼 여름에 가장 애용하는 필수템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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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 gettyimages. 각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