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들이 찾은 국내 여름 여행지 BEST8은 어디? 남해부터 강원도, 부산, 인천까지.

7월이 지나고 여름 휴가의 절정인 8월이 다가왔다. 아직 어디로 떠날지 결정하지 못했다면, 셀럽들이 선택한 국내 여행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보자. 남해부터 제주도, 강원도, 부산, 인천까지 산과 바다, 리조트 등 다양한 장소로 떠난 정호연, 기은세, 정화연, 권은비, 이시영의 가지각색 여행지를 소개한다. 나에게 맞는 여행 스타일의 휴가를 선택해 보길!

경남 ‘보리암’

금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사찰인 ‘보리암’은 남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절경을 자랑한다. 정호연의 사진처럼 구름이 낀 날에는 마치 하늘 위에 떠 있는 듯한 신비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오르는 길은 다소 가파르지만, 정상에서 맞이하는 바람과 풍경은 그 이상의 보상을 선사한다. 남해에서 바다와 산을 모두 느끼고 싶다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이다.

경남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하얀 모래와 투명한 바다가 펼쳐진 남해의 대표 해변. 바다색이 옥빛으로 변하는 여름 정오에는 수영과 선탠을 즐기는 여행객들로 가득하다. 해변 뒤로는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정호연처럼 모래장난도 쳐보고, 파라솔 아래에서 여름을 한껏 만끽해보자.

경남 ‘아난티 남해’

푸른 바다와 맞닿아 있는 인피니티 풀은 이 리조트의 시그너처. 아름답기로 소문난 ‘아난티 남해’ 객실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기에 충분하다. 스파, 레스토랑, 라운지 등 모든 시설이 여유롭고 프라이빗하게 설계되어 있다. 남해에서 완벽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

제주 ‘코코넛제주 풀빌라’

기은세가 “나 발리 아니고 제주”라며 SNS에 업로드 한 이곳은 화이트와 내추럴 톤이 조화를 이루는 인테리어로 마치 발리의 리조트를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주는 ‘코코넛제주 풀빌라’다. 프라이빗한 수영장은 날씨와 낮, 밤에 상관없이 물놀이를 즐기기에 제격이며, 창 너머로 보이는 야자수와 라탄 소품, 선베드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껏 자아낸다. 햇살 가득한 테라스에서 기은세처럼 한 손에는 시원한 음료를 들고, 한 발은 물속에 담근 채 바람을 만끽하며 여유를 즐겨보자.

전주 ‘덕진공원’

연못 위에 핀 연꽃과 고즈넉한 전통 누각이 어우러진 전주의 대표적인 공원인 '덕진공원'. 여름이면 연잎이 수면을 가득 메워 초록빛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가 절정을 이룬다고. 주변에는 오래된 찻집과 전주만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식당들이 있어 산책 후 들르기에도 좋다. 홍화연처럼 천천히 공원을 거닐다 노을을 감상하고, 야경과 분수까지 함께 즐기며 한 장소에서 다채로운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자. 마치 한 폭의 수채화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을 경험할 수 있다.

강원 ‘세이지우드 홍천’

사방이 청량한 숲으로 둘러싸인 강원도 ‘세이지우드 홍천’에 방문한 권은비. 아침에는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낮에는 녹음이 창을 가득 채워 조용한 휴식을 취하기에 제격인 곳이다. 야외 수영장과 카페, 산책로, 골프장까지 갖추고 있어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한적한 오후, 테라스에 앉아 커피 한 잔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

부산 ‘고당봉’

부산의 최고봉인 고당봉에 오르면 발 아래로 펼쳐진 바다와 도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땀이 흠뻑 나는 트레킹을 통해 자연 속에서 여름날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은 이들은 권은비처럼 가방 하나만 메고 올라가 보길! 정상에 서서 시원한 바람을 맞는 순간, 산을 오른 고생은 잊히고 보람만 느껴질테니!

인천 ‘송도 롱비치파크’

광활한 서해를 옆에 두고 이어지는 해안 도로는 라이딩 마니아들의 성지다. 이시영도 다시 오고 싶다고 꼽을 정도로, 저녁 무렵이면 붉게 물든 노을과 잔잔한 파도가 어우러져 영화 같은 풍경이 완성되는 곳. 바이크는 물론 러닝과 산책을 즐기는 이들도 많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이곳에서 색다른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이시영처럼 바람을 가르며 달려와 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