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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각! 이것만 따라해도 성공, 젠지처럼 감다살 사진 편집법 6

요즘 스타일 피드는 이것! 젠지의 피드에선 감각이 살아 움직인다.

프로필 by 김민정 2025.08.06

감이 다 살아났다는 그 말, 지금 이 디지털 장난들에 가장 잘 어울리는 시대의 표현일지도 모른다. 이제 사진은 찍는 것보다, 어떻게 ‘재미있게 틀어낼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요즘 감다살 편집법의 포인트는 ‘재미있을 것’이다. 예쁘고 세련된 건 뒷순위. 스크롤을 멈추게 만드는 건 정교한 구도보단 엉뚱한 상상력이다. 어딘가 이상한데, 이상하게 끌린다. 일종의 디지털 놀이가 된 요즘 스타일 피드를 모아봤다.



사진/@alesia.merenkovaa

사진/@alesia.merenkovaa

뻔한 OOTD 소개는 그만! 가로 프레임을 이용해 오늘에 가방을 소개하는 @alesia.merenkovaa의 피드는 엉뚱하면서도 유쾌하다. 포인트는 가방과 손이 닿는 각도와 가로 프레임을 적극 이용하는 과장된 포즈, 그리고 위트있는 표정!



사진/@yuliiacharm

사진/@yuliiacharm

여름 룩의 상큼함을 시각적으로 가장 잘 묘사하는 @yuliiacharm의 피드. 스타일링을 잘하는 것으로 끝이 아니다. 룩의 포인트 컬러와 매칭한 과일의 조합이 어떤 패션 피드보다 눈에 쏙 들어온다.



사진/@nadiyalyalko

사진/@nadiyalyalko

음식과 패션의 관계를 뗄레야 뗄 수 없는 듯. 룩의 컬러감과 유사한 요리 위에 떠 있는 @nadiyalyalko의 피드는 묘하게 맛있고 멋있다. 매일 먹는 음식에서 그 날 룩의 아이디어를 얻는다, 이것 역시 재미난 패션 놀이다.



사진/@nadiyalyalko

사진/@nadiyalyalko

@nadiyalyalko의 또다른 디지털 놀이는 컬러 매칭을 팬톤 칩으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하다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컬러가 뭔지를 스스로 알게 된다. 특히 커플 샷에서 컬러 조합을 보니, 이 달달한 커플의 색감부터 조화롭다.



사진/@linda.sza

사진/@linda.sza

또 다른 커플 샷의 장인은 @linda.sza. 위 아래로 나눠서 연결된 사진 속에서 연인과 디저트와 음료를 나눠먹는 편집법은 커플이 꼭 옆에 있어야 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사진/@lara_bsmnn

사진/@lara_bsmnn

마지막으로 정교한 탑샷 마니아인 @lara_bsmnn. 꽃부터 책, 음료, 메이크업 도구까지 오늘 룩에 관련된 소품들을 세팅하고 그 중간에 떡하니 누워있는 그녀. 마치 이미지 보드처럼 자신의 요즘 관심사와 취향을 한 컷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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