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고수 채정안의 붓기 빼는 법은? 립밤부터 지압 매트까지 뷰티템 4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V 올여름 채정안이 추천하는 '부기 손절' 뷰티 아이템은?

V 휴대가 간편한 립밤은 입술뿐 아니라 다른 부위의 부기까지 관리할 수 있습니다.

V 추나추본은 무엇?

채정안이 올여름 ‘부기 손절’을 위해 꺼내 든 첫 번째 아이템은 다름 아닌 DIY 지압 매트다. 순환 관리에 진심인 친구의 추천으로 구매한 이 매트는, 밟자마자 험한 소리가 나오는 강렬함이 매력이다. 노란색과 보라색 매트를 길게 연결해 운동방 바닥에 깔아 두었는데, 지압 포인트가 발바닥 혈을 눌러 순환을 돕는다고 한다. 처음에는 발을 디딜 때마다 비명 소리가 절로 나오지만, 몇 번 걷다 보면 오히려 시원하고 다리 부종이 풀리는 느낌이 든다고. 가격대도 부담이 없어 집에서도 손쉽게 설치 가능! 하루 중 틈틈이 지압 매트를 걸어주는 것만으로도 피로와 부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두 번째 아이템은 지압 슬리퍼. 채정안은 이 제품을 ‘지압 입문템’이라 칭했는데, 지압 돌기가 발바닥을 꾸준히 자극해, 아침에 일어나 부기 가득한 발을 가볍게 풀어주는 데 유용하다고. 다만 처음 신는 분들은 통증이 심할 수 있어, 하루 10분씩 짧게 시작해 점차 착용 시간을 늘릴 것을 추천했다. 그는 이 슬리퍼를 주변 절친들에게도 선물했다고 밝혔는데, 연예인 친구들까지 “이거 진짜 괜찮다”라며 만족해했다는 후문. 발바닥 자극이 주는 묘한 시원함과,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관리템이라는 점에서 부기 킬러로 인정받은 셈이다.

채정안이 여름 파우치에서 꺼낸 세 번째 아이템은 설화수 ‘윤조 립밤’. 립밤이라고 방심했다가는 오산이다. 이것 하나로 입술부터 데콜테, 부기까지 챙기는 채정안의 생활 지혜템이니까. 촬영 대기 중 립밤을 굴리다가 발견한 신세계라는데, 둥근 곡선 모양 덕분에 손바닥, 목덜미, 관자놀이 같은 뭉친 부위를 꾹꾹 눌러주기 좋다. 무엇보다 장점은 휴대성. 파우치, 주머니, 차 콘솔 어디든 쏙 들어가니 지압 매트나 슬리퍼처럼 자리 차지할 걱정이 없다. 채정안은 이걸 틈새 부기 타임용으로 쓴다며, 립밤 하나로 하루 종일 입술도 촉촉, 부기도 개운하게 손절한다고 귀띔했다.

‘부기 손절템’의 마지막은 어마무시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추나추본이다. 경추부터 척추, 종아리까지 빈틈없이 커버하는 다재다능한 지압 도구다. 채정안은 이 아이템을 세 가지 방법으로 활용한다고 전했는데 먼저 바닥에 놓고 등을 대면, 경추부터 척추까지 이어지는 라인을 따라 압이 들어가 굳은 근육을 풀어준다. 두 번째는 허리에 대고 정상적인 척추 각도를 유지한 채 코어 근육을 자극하는 것. 마지막으로는 종아리에 맞춰 지압과 순환 관리를 동시에 하는 방법이다. 단순하지만, 사용 후 몸이 한층 가벼워지는 느낌 덕분에 채정안에게는 ‘만능 지압 도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하루 종일 앉아 있거나 운동 후 뭉친 부위가 있는 날이면, 이 추나추본이 빠르게 피로를 풀어주는 비밀 병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