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티셔츠보다 세련되고, 셔츠보다 쿨한 '베스트' 입는 법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셀럽들이 선택한 베스트 아이템으로 포멀함과 캐주얼한 매력을 연출합니다 .

✓ 쉽게 도전해 볼 만한 베스트 5 추천

✓ 차정원과 신예은이 선택한 특별한 베스트는?

베스트는 포멀 룩의 상징과도 같은 아이템이지만, 반드시 투피스 또는 쓰리피스로 입지 않아도 좋다. 단독으로 입어주면 정통 테일러링의 포멀함과 쿨함을 동시에 자랑하는 파워풀한 아이템이기 때문. 아직 시도해보기 전이라면 셀럽들의 스타일링을 참고해서 입어보자.

@chrissellelim

@ireneisgood

@ireneisgood

편안하면서도 포멀한 스타일을 선보인 아이린은 칼라와 포켓 디테일로 재킷의 구조감을 살린 베스트 디자인을 선택했다. 지나치게 매니시 하지 않을 수 있는 비결은 살짝 들어간 허리 실루엣 그리고 액세서리의 역할을 하는 커다란 버튼이다. 같은 컬러의 쇼츠를 선택할 경우 성공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지사. 거기에 하나 더, 포켓이 많은 재킷 베스트를 선택할 때는 지나치게 몸을 조이는 타입보다는 실루엣이 살짝 드러나는 여유로운 구조를 택하면 훨씬 세련되고 여유로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vousmevoyez

@vousmevoyez

베스트 스타일링을 시작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참고하기 좋은 스타일을 보여준 크리스탈. 칼라가 없는 브이 넥 네크라인으로 단독 착용시에도 이질감이 없다. 특히 허리 라인이 들어가고 밑단을 뾰족하게 재단하여 클래식한 무드를 살린 바디 콘투어 재단의 베스트는 불필요한 디테일 없이도 여성스러운 핏과 깔끔한 이미지를 부각한다. 특히 크리스탈처럼 팬츠와 컬러를 매치하면 더욱 길고 슬림해보이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ch_amii

@ch_amii

일본으로 여름 여행을 떠난 차정원은 심플한 듯 과감한 디자인의 홀터넥 베스트를 선택해 이목을 끌었다. 핀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수트 소재를 사용해 단정한 느낌을 강조한 다음, 백리스 디자인으로 과감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핏 역시 여성스러운 보디 라인을 좀 더 잘 살려낸 디자인으로, 허리 핏을 강조해서 둔해 보이지 않도록 했다. 여기에 데님 팬츠를 매치해서 지나치게 힘을 주지 않은 듯한 일상적인 무드를 가미한 것도 참고할 만한 팁이다.

@__shinyeeun

@__shinyeeun

신예은이 선택한 베스트는 전통적인 베스트 디자인이 아닌 스트랩 톱 스타일의 베스트 디자인. 여기에 헴라인에 곡선을 주어 크롭 실루엣을 완성했다. 크롭을 선택함으로써 짧아진 허리 선과 스커트처럼 살짝 퍼지는 롱 팬츠를 매치해서 단아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같은 소재와 컬러의 세트업 매치는 앞의 사례에서도 증명되었듯 실패가 없는 스타일링. 청순한 이미지를 주는 컬러와 소재, 구조적인 실루엣의 조합으로 균형 잡힌 여성미를 뽐냈다.

잉크 트위드 포켓 베스트 54만 8천원

마시모두띠 스모킹 린넨 블렌드 베스트 28만 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