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부터 제니까지, 셀럽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패션 협업
페인 모델을 넘어 제품 기획과 디자인까지. 셀럽 협업의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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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럽 협업이 캠페인 모델을 넘어 제품 기획과 디자인으로 확장되고 있다.
- 정국은 캘빈클라인, 제니는 프랭키즈 비키니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 배드 버니, 리사, 젠데이아, 에이셉 라키 역시 브랜드에 각자의 취향을 더했다.
정국X캘빈클라인 캠페인 이미지
최근 패션 브랜드와 셀럽의 협업은 단순한 캠페인 모델을 넘어서는 중이다. 셀럽이 옷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서는 데 그치지 않고, 이제는 제품 기획과 디자인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컬렉션의 방향까지 함께 제안하고 있다.
정국X캘빈클라인 캠페인 이미지
배드 버니X자라 캠페인 이미지
최근 공개된 정국의 캘빈클라인, 배드 버니의 자라 협업은 이런 변화를 가장 분명하게 보여준다. 두 사람은 단순한 모델이 아니라, 컬렉션의 무드와 디테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창작자로 등장했다. 셀럽과의 협업은 이제 화제성을 위한 마케팅을 넘어, 브랜드가 새로운 스타일과 방향을 실험하는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정국 × 캘빈클라인
정국X캘빈클라인 캠페인 이미지
최근 공개된 ‘Jung Kook for Calvin Klein’은 정국의 취향이 캘빈클라인의 클래식한 코드와 만난 협업. 정국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90년대 데님과 언더웨어 무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냈다. 바이커 무드, 빈티지 아메리카나, 모터사이클에서 떠오르는 러프한 에너지가 캘빈클라인 특유의 미니멀한 실루엣 위에 자연스럽게 더해졌다.
정국X캘빈클라인 캠페인 이미지
이번 컬렉션에서 눈에 띄는 건 정국이 실제로 입을 법한 옷이라는 점이다. 그래픽 티셔츠, 데님 재킷, 배기 진, 레이서 재킷 등은 캘빈클라인의 클래식한 아이템이지만, 워싱과 로고, 자수 디테일을 통해 한층 개인적인 컬렉션으로 완성됐다. 브랜드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정국의 취향을 분명하게 입힌 것.
제니 × 프랭키즈 비키니
제니X프랭키즈 비키니 캠페인 이미지
제니와 프랭키즈 비키니 컬렉션의 핵심은 ‘스윔 투 스트리트’다. 수영복을 해변에서만 입는 옷이 아니라, 쇼츠나 팬츠, 후디, 니트와 함께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제안했다. 비키니 톱을 오버사이즈 팬츠나 재킷과 매치하는 방식은 제니가 무대와 일상에서 자주 보여주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배드 버니 × 자라
배드 버니X자라 캠페인 이미지
배드 버니X자라 캠페인 이미지
배드 버니와 자라의 협업은 규모와 방향성 모두에서 흥미롭다. ‘Zara x Benito Antonio’는 그의 본명인 베니토 안토니오 마르티네스 오카시오를 전면에 내세운 컬렉션이다. 무대 의상이나 캠페인용 룩에 그치지 않고, 셔츠, 쇼츠, 수트, 캡, 스트리트웨어 아이템처럼 실제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옷들로 구성됐다. 배드 버니는 평소 프레피한 셔츠, 과감한 테일러링, 편안한 스트리트웨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 컬렉션은 배드 버니만의 감각을 자라라는 대중적인 플랫폼 안에서 풀어낸 대표적인 협업이다.
리사 × 키스 우먼
리사X키스 우먼 캠페인 이미지
리사와 키스 우먼의 협업은 셀럽이 게스트 디자이너로 참여한 대표적인 사례다. ‘Kith Women Spring 2026: Designed by Lisa’는 리사의 스타일을 두 가지 무드로 나눠 보여준다. 로맨틱하고 섬세한 ‘Hopeless Romantic’, 밤의 에너지와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를 담은 ‘After Dark’. 가죽 팬츠, 러플 스커트, 볼레로 재킷, 후디, 레이스 아이템 등 컬렉션은 리사의 무대 위 화려함과 일상 속 쿨한 분위기를 함께 담아낸다.
젠데이아 X 온
젠데이아 X 온 캠페인 이미지
젠데이아 X 온 캠페인 이미지
젠데이아와 온의 협업은 스포츠웨어가 얼마나 감각적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온은 러닝과 퍼포먼스에 기반을 둔 브랜드지만, 젠데이아와의 공동 컬렉션을 통해 기능성과 스타일의 균형을 한층 강조했다. 특히 젠데이아는 오랜 스타일 파트너인 로 로치와 함께 자신만의 시각을 컬렉션 안에 반영했다.
에이셉 라키 × 레이밴
에이셉 라키 X 레이밴 캠페인 이미지
에이셉 라키 X 레이밴 캠페인 이미지
에이셉 라키와 레이밴의 협업은 단순한 제품 컬렉션보다 더 넓은 의미를 가진다. 그는 레이밴의 첫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며 아이웨어 디자인은 물론 캠페인, 스토어, 브랜드의 방향성까지 함께 다루는 역할을 맡았다. 음악, 패션, 예술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에이셉 라키의 감각은 레이밴의 클래식한 이미지를 보다 트렌디한 방식으로 풀어낸다.
Credit
- 사진/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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