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올여름 수영복은 작을수록 예쁘다?

글램 시크부터 란제리 코어, 빈티지 샤넬까지. 카일리 제너의 휴양지 룩에서 찾은 올여름 수영복 트렌드 3.

프로필 by 홍현경 2026.06.12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2000년대 초 젯셋 무드가 다시 돌아왔다.
  • 레이스와 애니멀 프린트가 올여름 수영복 트렌드를 이끈다.
  • 희소성 높은 빈티지 컬렉션이 휴양지 스타일의 새로운 럭셔리로 떠올랐다.


글램 시크 | Glam Chic


SNS 시대 전 2000년대 초 바야흐로 파파라치 시대, 그 땐 젯셋시크가 있었다. 시즌에 상관 없이 어디론가 비행기를 타고 호화로운 휴가를 즐기던 부유하고 세련된 셀레브리티들의 삶과 그들의 날 것 같은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쇼에 사람들은 열광했다. 프랑스의 리비에라 같은 럭셔리한 휴양지와 리조트, 요트 등을 배경으로 한 그들의 모습은 과감할수록 섹시할수록 잘 놀수록 짜릿하고 매력적으로 보였다. 전반적으로 2000년대 초의 분위기가 물씬한 요즘 카일리 제너는 당시의 젯세시크를 환기시키고 있다. 특히 수영복은 물론이고 헤어스타일, 주얼리, 네일, 심지어 포즈와 표정까지 그녀의 SNS는 글래머러스한 리조트 룩의 A-Z를 보여주는 교본이라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특히 수영복으로는 손바닥만한 사이즈의 비키니, 태닝한 피부에 착 감기는 메탈릭 컬러와 디테일 같은 것들 눈에 띈다. 로라이즈의 허리선이 특징으로 글래머러스한 보디 실루엣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포인트!



란제리 코어 | Lingerie Core


지금 란제리는 스트리트만 휩쓴 것이 아니다. 올 여름엔 란제리와 수영복에도 경계가 없어 보인다. 이는 카일리처럼 육감적인 몸매를 갖지 못한 이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란제리의 레이스 디테일이 가진 은밀한 분위기가 몸매 대신 느낌으로 글래머러스한 자신감을 만들어 줄 것이니. 이 때 핑크와 같은 파스텔 컬러와 누디한 컬러와 블랙은 집에서 입는 란제리로도 충분할 테니 수영복으로 고를 때는 속옷으로는 입지 않을 것 같은 컬러를 선택하자. 카일리의 네온 컬러가 좋은 예가 될 것이다. 또한 뜨거운 태양 아래 레오퍼드와 지브라 같은 애니멀 프린트는 실패할 위험이 없는 아이템으로 특별한 날을 위해 반드시 쇼핑리스트에 올려 둘 것.



럭셔리 빈티지 | Luxe Vintage


빈티지 수영복이 최고의 럭셔리 품목 아닐까 하는 생각을 카일리를 보며 하게 되었다. 대대손손 물려주거나 장식하고 보는 백이나 시계, 보석도 아니고 휴양지에서의 기분을 위해 샤넬 빈티지 수영복을 컬렉팅하는 삶이란 말이다. 그리고 이를 SNS에 전세계 동시공개 하는 그녀의 슈퍼 리치 모먼트를 살펴보자. 그녀가 입은 로고 프린트의 네온 옐로 컬러 비키니는 샤넬 1994년 컬렉션, 크리스털 장식된 레드 비키니는 1995년 제품으로 모두 5,000달러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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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 @kylieje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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