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이 다시 움직인다! 11년 만의 복귀작 '군체'와 루이 비통 커버
'바자' 코리아 창간 30주년 기념호를 장식한 전지현. 영화 '군체'를 선택한 이유부터 프로페셔널을 향한 철학까지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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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가 배우 전지현의오라(aura) 넘치는 8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루이 비통 하우스의 앰배서더이자 <바자> 코리아 창간 30주년 기념호인 8월호를 대표하는 얼굴로 매거진 커버·화보 촬영을 진행한 것.
이미지 속 전지현는 루이 비통 2026 F/W 컬렉션과 함께 그 어느때보다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선보이며 특유의 화기(和氣)로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갤러리현대에서 진행중인 전시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Sauve Qui Peut)” 의 젊은 작가들의 작업과 함께 어우러진 그녀의 시대를 초월하는 아름다움과 카리스마, 그리고 정진화 작가와 협업한 초상화를 스페셜 커버로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전지현은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를 택하게 한 영화 <군체>와 극 중 권세정이라는 인물을 연기한 경험에 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권세정의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기 위해 고심한 지점을 묻자 "겉으로 봤을 때 무리 안에서 리더십을 보이는 의롭고 강인한 인물이지만, 이러한 극한의 상황을 본인 역시 처음 겪기에 당연히 공포심이 묻어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상황을 마주할 때마다 놀람, 당황스러움, 무서움, 공포 등 한 인간으로서 감정의 결이 드러나는 장면을 고민했다"고 전했다.
촬영 현장에서 스스로가 보태는 에너지에 대해서는 "현장 분위기는 한 명의 노력만으로 좋아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현장을 이루는 인원 모두의 즐거운 에너지가 모였을 때 비로소 전체의 밝기가 올라간다. 그 밝기가 올라갈 수 있게 매 작품마다 현장에 집중하고, 함께 작업하는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 배우들과 많이 소통하고 웃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촬영이 끝난 뒤에는 나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질 줄 아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프로페셔널함’"이라고 덧붙였다.
지나간 일에 후련한 태도를 지니게 된 배경을 묻는 질문에는 "일을 하면서, 또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일을 경험하고 여러 사람을 만나고 생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하면서 자연스럽게 갖게 됐다"며 "바쁘게 살아가다가 한 번씩 지치는 순간이 찾아와도 그 감정에 깊이 빠지지 않을 줄 아는 사람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되, 그때마다 나를 온전히 들여다보고 돌보는 시간만은 잊지 않으려 했다. 그렇게 스스로와 잘 마주하다 보니 이제는 힘든 순간에도 그 감정의 동굴에 깊이 빠지거나 오래 머물러 있지 않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루이 비통 2026 F/W 컬렉션과 어우러진 전지현의 커버와 화보, 다채로운 콘텐츠는 <바자> 코리아 8월호와 인스타그램(@harpersbazaarkorea), 그리고 웹사이트(https://www.harpersbazaar.co.kr)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Credit
- 사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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