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파리를 홀린 화사, 패션 피플 사이에서도 단연 눈에 띈 이유

브라운 수트부터 힘을 뺀 오프 듀티 룩까지, 화제가 된 화사의 스타일을 모았다.

프로필 by 제혜윤 2026.09.10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파리를 찾은 화사가 공식 일정에서 브라운 크롭 수트로 시선을 모았다.
  • 거리에서는 블랙 앤 화이트 룩과 발레리나 슈즈로 한층 힘을 뺐다.
  • 익숙한 아이템의 비율과 입는 방식을 비튼 화사만의 스타일을 소개한다.

파리에서 포착된 화사의 룩이 화제다.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 기간 중 열린 문화 일정에 참석하고, 국빈만찬 무대에도 오른 화사. 공식석상에서는 구조적인 브라운 크롭 수트로 시선을 모으고, 거리에서는 블랙 앤 화이트 룩과 발레리나 슈즈로 한층 힘을 뺐다. 격식을 갖춰야 하는 순간에도, 편안한 일상에서도 익숙한 아이템의 비율과 입는 방식을 살짝 비튼 점이 눈에 띈다. 격식과 일상을 오가며 완성한 화사의 파리 룩을 살펴보자.



수트의 비율부터 달랐다


@_mariahw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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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함께 ‘한지마니아(Hanjimania)’ 특별전을 찾은 화사. 이날 선택한 건 오우드 왜그(Oude Waag)2026 F/W 브라운 수트다. 단정한 셋업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꽤 과감하다. 재킷은 허리 위에서 짧게 끊기고, 팬츠는 골반까지 낮게 내려온다. 클래식한 수트의 비율을 완전히 뒤집은 셈. 특히 둥글게 말린 라펠과 또렷한 어깨선이 인상적이다. 셔츠 없이 맨살을 드러낸 스타일링까지 더해지니 포멀한 수트도 훨씬 가볍고 관능적으로 보인다.

26F/W 사진/ Launchmatrics

26F/W 사진/ Launchmatrics

오우드 왜그의 2026 F/W 컬렉션은 구조적인 테일러링과 유연한 드레이핑의 대비가 돋보인다. 날카로운 재킷과 낮게 내려앉은 팬츠의 조합 역시 이번 시즌의 인상적인 실루엣 중 하나. 화사는 여기에 셔츠 없이 맨살을 드러낸 채 재킷 앞섶만 살짝 여며, 포멀한 수트를 한층 가볍고 관능적으로 풀어냈다.



화이트는 더 드라마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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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룩에서는 화이트 튜브 톱에 같은 컬러의 패브릭을 목에 길게 둘러 스카프 톱처럼 연출했다. 여기에 핀스트라이프 재킷블랙 우븐 백을 더해 단정한 듯 과감한 대비를 만들었다. 어깨와 쇄골을 시원하게 드러낸 톱 덕분에 클래식한 재킷도 한층 가볍게 느껴진다. 화사다운 과감한 실루엣이 잘 드러나는 룩이다.



파리에서는 힘을 빼고


@_mariahw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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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일정을 벗어난 뒤에는 한층 편안한 스타일을 택했다. 화이트 톱 위에 블랙 니트나 재킷을 툭 걸치고, 크림 컬러 팬츠와 발레리나 슈즈를 매치한 것. 특히 넉넉한 화이트 팬츠의 밑단을 접어 올려 카프리 팬츠처럼 연출한 방식이 자유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여기에 투톤 발레리나 타비 슈즈와 직사각 프레임 안경을 더해, 편안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파리의 오프 듀티 룩을 완성했다.



반듯하게 입지 않는 게 포인트


@_mariahw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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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의 파리 룩을 관통하는 건 익숙한 옷을 조금 다르게 입는 방식이다. 니트는 한쪽 어깨를 드러내고, 재킷은 반듯하게 여미기보다 무심하게 걸친다. 수트는 비율을 바꾸고, 일상적인 아이템에는 예상 밖의 균형을 더하는 것. 화사의 룩이 평범하게 보이지 않는 이유다. 거창한 변화가 부담스럽다면 화사처럼 니트 한쪽을 살짝 흘려 입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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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화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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