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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박진영→'동궁' 남주혁...예비역들 온다, 충성!

군백기 끝내고 돌아오는 배우들 작품 모음.zip

프로필 by 박현민 2025.02.07
국방의 의무를 마친 예비역 배우들이 각기 다른 색깔의 복귀작으로 돌아온다. 로맨스, 액션, 판타지 등 장르도 다양하다. 입대 전 미리 촬영을 마쳐 공백기를 최소화한 배우도 있고, 전역 후 새로운 작품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하는 배우도 있다. 박진영, 서강준, 강태오, 남주혁...군기 가득한 이들의 복귀작들!


박진영 <마녀>


대한민국 육군 제11기동사단 만기 전역(2024.11.07)
채널A 드라마 <마녀> 스틸

채널A 드라마 <마녀> 스틸

갓세븐 멤버이자 배우 박진영은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로 돌아온다. 강풀 웹툰 원작의 <마녀>는 ‘죽음의 법칙’이라는 미스터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목숨 건 로맨스를 그린다.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차례로 다치거나 죽으며 ‘마녀’라 불리게 된 미정(노정의)과, 그 법칙을 밝혀내려는 데이터 마이너 동진(박진영)의 이야기다. 박진영이 맡은 동진은 업계 최고 데이터 마이너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는 능력을 가진 인물. ‘마녀’라는 낙인이 찍힌 미정을 세상 밖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집요하게 파고든다. 입대 직전 촬영을 마친 덕분에, 전역과 동시에 복귀작이 공개되는 전략적인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체크인 한양> 후속으로 2월 15일 첫 방송.


서강준 <언더커버 하이스쿨>


대한민국 육군 제1포병여단 만기 전역(2023.05.22)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스틸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스틸

서강준은 군복을 벗고, 교복을 입는다. 그는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학생 신분으로 위장한 국정원 요원 정해성 역을 맡아 변신을 꾀했다. 이 작품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활약기를 그린다. 정해성은 임무를 수행하는 와중에 기간제 교사 오수아(진기주)와 엮이며 사제 관계 속 묘한 케미를 형성한다. 학교를 배경으로 첩보 액션을 더한 신선한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으는 작품. <모텔 캘리포니아> 후속으로 2월 21일 첫 방송.


강태오 <감자연구소>


대한민국 육군 제37보병사단 만기 전역(2024.03.19)
tvN 드라마 <감자연구소> 스틸

tvN 드라마 <감자연구소> 스틸

ENA 드라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속 '섭섭이' 이준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입대했던 강태오는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연구원 미경(이선빈)과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가 산골짜기 감자연구소에서 얽히며 펼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 강태오는 철저한 원칙주의자인 대기업 원한리테일 조직혁신 담당 이사 소백호 역을 맡았다. 첫사랑이 떠오를 만큼 부드러운 미소를 가졌지만, 실상은 인정머리 없는 원칙주의자인 그는 감자 덕후 미경과 극과 극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자아낼 예정이다. <별들에게 물어봐> 후속으로 3월 1일 첫 방송.


남주혁 <동궁>


대한민국 육군 제32보병사단 만기 전역(2024.09.19)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 스틸

입대 전 디즈니+ 시리즈 <비질란테>에서 강렬한 변신을 선보였던 남주혁은 전역 후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으로 복귀한다. <동궁>은 귀(鬼)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는 미스터리 판타지 스릴러. 남주혁은 귀신을 칼로 베어 죽이는 능력을 지닌 구천으로 분해, 왕실에서 벌어진 괴이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궁궐에 잠입하며 상상도 못 한 어둠의 세계를 마주한다. <불가살>, <손 the guest>를 집필한 권소라·서재원 작가와 <악마판사>, <붉은 달 푸른 해>를 연출한 최정규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현재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이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Credit

  • 사진 / 채널A·MBC·tvN·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