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헤메의 신, 태연이 버블로 공개한 뷰티템 7가지

@taeyeon_ss

하다하다 셀프헤메도 잘해버리는 탱구의 코덕력에 팬들이 난리났다.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스토리에 “언니..내 밥 그릇..지켜줘요”라는 주접멘트를 올리기도! 태연은 원래도 혼자 풀메하고 집에서 논다고 당당하게 밝힌 ‘코덕력 만렙’ 연예인인데, 이번엔 그 스킬을 찐으로 증명해버린 셈. 팬들이 버블로 그날의 제품들을 물었더니, 본인의 애정템 7가지를 공개했다. 이제 아이템들만 따라가면 된다.

사진 / X @309xoxo

릴리바이레드 러브빔 치크밤 12 두근빔 3.5g, 1만 3천원

태연이 공개한 크림 블러셔는 총 세 가지. 먼저 발색이 연하고 은은해서 초보자도 쓰기 좋은 릴리바이레드 두근빔. 웜쿨톤 타지 않는 핑크 베이지 컬러라 여러번 덧발라도 괜찮고, 또 볼에 올렸을 때 자연스럽게 퍼지는 핑크광 덕분에 얼굴 전체가 맑고 깨끗해 보이는 느낌이랄까?

사진 / X @309xoxo

AOU 보들 크림 블러셔 3g, 1만 6천원대

프레시안 에그라이크 크림 블러쉬 6.5g, 2만 2천원

AOU 보들 크림 블러셔는 태연이 “양 조절 잘해야 돼요”라고 말한 제품. 그만큼 발색이 세고 한 번에 확 올라온다. 손끝에 아주 살짝만 묻혀서 톡톡 두드려야 자연스럽게 퍼지는 타입. 색은 부드럽지만 효과는 강력한 치크 장인템이라 할 수 있겠다. 프레시안 에그라이크 크림 블러쉬는 탱구도 인정한 지속력 최강템! 크림 블러셔는 지속력이 파우더에 비해 떨어지기 마련인데, 바르고 시간 지나도 그대로 남아있는 장점 덕에 여름에도 오래 가고, 데일리 메이크업으로도 손색 없다. 물먹은 듯한 결광 표현이 특징이라 블러셔+하이라이터 느낌도 동시에 가능!

사진 / X @nattaen9

쿨톤 하이라이터 입문템이라고도 불리는 오프라 필로우 토크. 국내외 셀럽들이 애용하는 펄 하이라이터의 정석이기도 한데, 태연도 애용하는 중이다. 워낙 발색이 훌륭해서 암막을 치고도 보인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 그러니 눈머리 앞, 코 끝, 입술 위나 턱 끝 살짝만 터치해도 효과는 충분할 것. 차르르 빛나는 물빛광 하이라이터로 클리오 달빛 물방울도 빼놓을 수 없다. 오로라 펄 느낌에 핑크 한 방울 톡 떨어트린 느낌. 베이스도 펄감도 노란끼가 덜해서 부담 없이 쓸 수 있겠다.

사진 / X @nattaen9

달바 비건 워터풀 퍼플 톤업 선크림 50ml, 3만 4천원

토코보 비타 에어리 선 프라이머 35ml, 2만 2천원

이 메이크업의 바탕은 결국 좋은 베이스다. 태연이 선택한 건 둘 다 톤업 선크림. 하나는 촉촉하게, 하나는 보송하게. 상황 따라 고를 수 있는 조합이다. 달바 비건 워터풀 퍼플 톤업 선크림은 수분감이 가득한 세미 매트 제형이라 피부에 잘 밀착되며, 또 노란끼를 확 잡아주는 톤 보정 효과를 준다. 베이스를 따로 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커버력을 가지고 있어, 데일리로 바르기 제격! 토코보 비타 에어리 선 프라이머는 이름에서 드러나듯 프라이머 기능에 특히 초점이 맞춰진 제품이다. 실키한 밤 타입으로 보송하게 모공과 피부 결을 메꿔주니 유분 폭발하는 여름철에 특히 추천. 태연도 여름에 사용한다고! 베이스 전에 선크림 대신으로 발라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