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의 샤넬 쇼 헤어 보고 슬릭 번에 도전했다면?
아직도 5:5 가르마만 고집하고 있나요. 슬릭 번이 촌스러워 보였던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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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부터 헤일리 비버, 가원, 지효까지. 셀럽들의 쿨한 슬릭 번을 완성한 디테일은?
- 화려한 패션쇼 룩에도, 일상 캐주얼 룩에도 적용할 수 있다.
파리 샤넬 쇼장에 등장한 제니의 사진을 보고 ‘내일은 무조건 머리를 묶겠다’고 다짐한 이들이 한둘이 아닐 것. 하지만 막상 머리를 묶고 나면, 훈장님 소리가 절로 나오는 ‘청학동 비주얼’과 마주하기 십상이다. 아이템이 있다고 완성도 있는 머리가 그냥 되는 게 아니라는 말! 슬릭 번은 사실 내추럴 헤어보다 훨씬 손이 많이 가는 까다로운 머리다. 두상의 굴곡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가르마 각도까지 치밀하게 계산해야 하기 때문. 그렇다면 셀럽들은 어떻게 연출하고 있을까?
제니
사진/ @jennierubyjane
샤넬 2026 F/W 쇼에 등장한 제니는 에메랄드와 블랙 비즈가 촘촘히 박힌 시스루 메쉬 셋업에 정교한 슬릭 번을 매치해 현장을 압도했다. 과감한 노출이 있는 의상 사이에서도 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잡아준 제니의 슬릭 번 헤어! 여기서 눈여겨볼 대목은 가르마의 길이인데, 정수리 끝까지 길게 타는 5:5 라인 대신 앞머리 딱 반절까지만 끊어 가르마를 탄 게 신의 한 수였다. 이렇게 하면 시선이 길게 늘어지지 않아 얼굴이 훨씬 짧고 입체적으로 보인다고. 추가로 번의 위치를 턱 끝과 귀를 잇는 사선 방향에 고정해 리프팅 효과를 잡은 것도 포인트다.
헤일리 비버
사진/ @haileybieber
슬릭 번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헤일리 비버는 화려한 크리스털 장식의 옐로우 사틴 드레스에 하이 슬릭 번을 매치해 클래식한 여신 무드를 자아냈다. 가르마를 생략하고 정수리 높이 묶어 올린 번은 시원하게 드러난 등 라인과 목선을 더욱 길고 우아하게 강조해 준다는 사실! 포멀한 드레스 룩에서 슬릭 번이 얼마나 강력한 우아함을 발휘하는지 보여주는 가장 완벽한 예시다.
미야오 가원
사진/ @meovv
미야오 가원은 강렬한 레드 브라톱과 차콜 컬러의 딥 브이넥 니트를 레이어링한 착장에 슬릭 번을 더해 힙한 감성을 완성했다. 하의의 화려한 시스루 레이스 스커트와 대비되는 단정한 헤어 스타일링은 시선을 얼굴로 집중시키는 영리한 장치가 되었다는 점. 대담하고 쿨한 아우라를 풍기는 것은 역시 이 정갈한 슬릭 번 덕분일지도 모른다.
트와이스 지효
사진/ @_zyozyo
슬릭 번이 꼭 포멀한 자리에서만 어울리는 건 아니다. 꾸미지 않은 듯 깔끔한 스타일링을 해야 할 때도 꽤 유용한 헤어라는 점. 이처럼 성공적인 슬릭 번을 위해서는 헤어 젤이나 왁스를 사용해 모발의 결과 질감을 매끈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은데, 가르마를 탈 때는 꼬리 빗을 활용해 엣지를 살리고, 높게 묶을 때는 자꾸 삐져나오는 잔머리를 고정 스프레이로 완벽히 잠재워보자.
Credit
- 사진/ 각 셀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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