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제니·정호연의 레전드 헤어, 누가 담당했을까?

레드카펫부터 글로벌 무대까지, 셀럽들이 찾는 헤어 디자이너.

프로필 by 한정윤 2026.07.03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정호연과 제니의 레전드 헤어를 만든 글로벌 헤어 아티스트 2인을 소개한다.
  • 제니 초와 글렌 코코의 피드를 통해 올여름 주목해야 할 웨이브, 업두, 글램 헤어 트렌드를 살펴봤다.
  • 얼굴형을 살리는 스타일링 팁부터 레드카펫 무드의 연출법까지, 바로 참고할 수 있는 헤어 레퍼런스를 모았다.


최근 국내 스타들이 해외 무대로 영역을 넓히면서, 이들의 헤어를 담당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포트폴리오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할리우드 스타들을 전담하다가 우리 셀럽들을 만나 레전드 헤어를 기록한 아티스트 2인의 피드를 구경해보자.




제니 초


사진/ @jennycho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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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 제니퍼 로렌스, 라우페이, 레아 세이두, 그레타 리, 그리고 찰리 XCX 등. 각기 다른 두상과 모질을 가진 할리우드 아티스트들이 시상식이나 행사 전에 무조건 찾는 한국계 아티스트 제니 초. 국내 팬들에게는 미국 SAG 어워즈와 에미상 레드카펫에서 배우 정호연의 헤어를 담당한 주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 @jennycho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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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초의 최근 작업물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트렌드는 히피 스타일의 구겨진 웨이브 헤어. 라우페이, 찰리 XCX, 정호연처럼 가르마를 5:5로 탄 뒤 모발 중간부터 끝까지 손으로 쥐어 짜듯 구겨놓은 스타일이 올여름 핵심인 듯하다. 수분감이 남은 상태에서 텍스처 스프레이나 컬크림을 발라 구겨 말린 듯한 자유분방한 느낌이 포인트!



사진/ @jennychohair

굵고 화려한 자수 디테일이 돋보이는 라우페이의 시상식 드레스 룩. 헤어가 의상의 무게감에 묻히거나 반대로 과해 보일 수 있는 상황에서, 제니 초는 머리 전체에 자잘하고 불규칙한 굴곡을 주어 시선을 부드럽게 분산시켰다. 드레스의 클래식함과 대조되는 자연스러운 무질서함이 룩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기가 막히게 잡아준 레퍼런스!



사진/ @jennycho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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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묶어 올리는 업두 헤어를 연출할 때도 명확한 팁이 있는데, 정호연과 아나 데 아르마스처럼 머리는 대충 묶고, 앞머리와 옆머리 몇 가닥을 일부러 밑으로 길게 내려주는 것. 이 내린 머리가 턱선과 광대 라인을 타고 흐르듯 자연스럽게 가려주기 때문에, 얼굴형 보정 효과가 탁월하면서도 지극히 쿨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글렌코코


사진/ @glencocofor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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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글렌코코(Glen Oropeza)카다시안 패밀리, 시드니 스위니까지, 화려하고 무게감 있는 스타일을 가장 잘하는 아티스트다.



사진/ @glencocofor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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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를 주름잡던 그가 K팝의 정점 제니의 스케줄과 글로벌 무대를 전담하기 시작하면서 에디터들의 레이더망에 강력하게 포착되었다. 제니의 입체적인 두상과 이목구비 장점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극대화하면서, 건강하고 화려한 아우라를 얹어내는 것이 그의 장기. 제니가 글로벌 행사나 무대에 떴을 때 선보인 풍성한 웨이브가 모두 그의 감각에서 비롯된 결과물이다.



사진/ @glencocofor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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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코코가 피드를 통해 일관되게 보여주는 트렌드는 글램한 스타일이다. 머리카락 숱이 많아 보이도록 묵직한 힘을 실어 유연한 흐름을 만들어내는 것. 제니처럼 두상 부분은 매끄럽게 밀착시키고 아래는 풍성하게 부풀린 레트로풍 웨이브를 매치하거나, 시드니 스위니처럼 모발 끝을 뭉툭하고 둥글게 말아 넣은 굵은 웨이브가 대표적이다. 이벤트나 드레스업이 필요한 날 군더더기 없이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기에 제격이다.



사진/ @glencocofor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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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하이패션의 아우라를 보여주는 리치 글램의 정수. 옆 가르마를 아주 슬릭하게 타서 두상 윗부분은 두피에 밀착되도록 차분하게 누른 반면, 귀 밑에서부터는 풍성하고 굵게 부풀린 웨이브를 매치해 드라마틱한 대비감과 입체감을 완성했다. 여기에 이마를 가로지르는 한 가닥의 포인트까지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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