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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분도 습도도 막는다! 여름 메이크업 지속력 높이는 루틴

프라이머부터 메이크업 픽서, 헤어 픽서까지. 무더위에도 메이크업과 헤어를 오래 유지하는 여름 필수 루틴.

프로필 by 한정윤 20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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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여름철 메이크업 지속력은 프라이머, 메이크업 픽서, 헤어 픽서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 프라이머는 피지를 잡고 피부 결을 정돈하고, 픽서는 여러 단계에 레이어링하면 땀과 유분에도 메이크업이 오래 유지된다.
  • 앞머리와 잔머리는 헤어 픽서와 세범 제품을 활용하면 높은 습도와 강풍에도 깔끔한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사진/ @kendalljenner

사진/ @kendalljenner

무더위와 습도가 정점에 달하는 여름철, 공들여 완성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이 유분과 땀에 씻겨 내려가는 것은 한순간이다. 중요한 것은 무너질 틈을 주지 않는 철저한 방어막 형성이다. 피부 기초 공사를 다지는 프라이머부터 메이크업을 잠그는 픽서, 그리고 앞머리를 사수하는 헤어픽서까지 밤새 끄떡없는 고정 팁을 공개한다.



기초부터 다잡고 가자




1. 프라이머


메이크업 첫 단계에서 사용하는 프라이머는 피부 표면의 요철과 모공을 매끄럽게 메워줄 뿐만 아니라, 뒤이어 올라올 피지를 흡착하는 강력한 방어막 역할을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다공성 파우더 성분이 함유된 매트 프라이머를 선택해야 유분과 파운데이션이 엉겨 붙어 징그럽게 무너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다만 프라이머를 얼굴 전체에 넓게 펴 바르는 것은 밀림을 유발하는 지름길. 쌀알만큼 소량을 덜어낸 뒤, 나비존과 이마, 턱 등 유분이 유독 심한 T존 부위 위주로 밀착시켜 얇은 막을 씌워야 한다. 프라이머가 피부에 완전히 밀착되도록 1~2분간 시간을 준 뒤 다음 단계로 넘어가보자.



에스쁘아 메이크업 본딩 프라이머

메이크업 샵 아티스트들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젤 타입 프라이머. 각질과 요철을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메워 파운데이션을 피부 위에 자석처럼 단단하게 붙여주는 밀착력이 돋보인다. 밀리거나 갑갑한 느낌 없이 베이스 메이크업의 첫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을 때 유용하다.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클래식

오랜 시간 모공 프라이머의 왕좌를 지키고 있는 스테디셀러. 미세한 잔주름과 요철 등 피부 표면의 굴곡을 실키하게 보정해 준다. 메이크업 시작 전 피부 결을 매끄럽게 정돈하는 동시에 번들거리는 유분과 피지를 잡아주어 베이스 화장의 들뜸과 무너짐을 방지한다.



기초부터 메이크업 모두 잠그기




2. 메이크업 픽서


메이크업 픽서는 수분을 공급하는 미스트와 달리, 수분과 함께 필름 형 성분이 배합되어 있다. 분사된 액체가 증발하면서 피부 표면에 아주 얇고 유연한 투명막을 형성하는데, 이 막이 외부의 땀이나 내부의 피지가 베이스 메이크업을 녹이는 것을 물리적으로 차단한다. 워터밤에 나가는 아티스트들의 필수템이기도! 그래서 페스티벌이나 야외 활동을 앞두고 있다면 픽서를 마지막에만 뿌리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스킨케어를 마친 직후 맨얼굴에 가볍게 한 번 뿌려 베이스가 붙을 접착력을 만들고, 파운데이션을 바른 직후, 그리고 파우더 처리를 끝낸 마지막 단계까지 층층이 쌓아 올려야 고정력이 300% 올라간다. 이때 얼굴에 너무 가까이 대고 분사하면 오히려 화장이 얼룩질 수 있으므로, 얼굴에서 20~30cm 이상 거리를 두고 허공에 분사해 떨어지는 안개를 맞이하듯 자연스럽게 얹어주자.



디올 백스테이지 에어플래시 미스트

미세한 미네랄 입자와 함께 빛을 분산시키는 소프트 포커스 파우더 성분이 배합되어, 메이크업 고정은 물론 피부 위에 얹어지는 순간 고급스러운 새틴 광채 막을 씌워준다. 보습 성분이 수분을 가두어 유분으로 인해 화장이 녹아내리는 것을 방지하면서도 속건조 없는 밀착력을 자랑한다고.



AOU 메이크업 세팅 픽서

메이크업을 고정하는 식물성 고정 필름 성분이 피부를 갑갑하게 조이지 않고 유연한 세팅막을 형성한다. 여기에 피부 보습을 돕는 히알루론산이나 진정 성분이 배합되어 픽서 특유의 서걱거리는 건조함 대신 투명하고 건강한 속광을 살려준다.



습도에도 강풍에도 미동 없고 싶다면?




3. 헤어 픽서 & 세범


땀과 습도는 얼굴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헤어 볼륨도 맥없이 무너뜨린다. 특히 이마에 들러붙는 앞머리나 지저분하게 뻗치는 잔머리는 여름철 최대의 골칫거리다. 이때 가스형 스프레이보다 조절이 쉽고 액상 타입의 헤어픽서를 활용하면 모발이 굳어 떡지는 현상 없이 원하는 실루엣을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다.

헤어픽서를 모발에 직접 대고 분사하면 특정 부위만 뭉치거나 딱딱하게 굳어 부자연스러워지기 십상이다. 가장 영리한 방법은 다이소나 올리브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헤어롤에 픽서를 먼저 2~3회 고르게 분사한 뒤 앞머리를 말아주는 것이다. 혹은 꼬리빗이나 미니 브러시에 픽서를 적신 후 잔머리가 신경 쓰이는 결을 따라 쓸어 넘겨주면, 원래 내 머릿결인 것처럼 자연스러우면서도 강풍과 땀에 미동도 하지 않는 철벽 헤어 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달리프 글램 스타일링 픽서

단백질 성분과 함께 모발 특허 성분이 함유되어 스타일링과 함께 큐티클을 보호하는 영양을 공급한다. 굳고 딱딱해지는 기존 스프레이와 달리, 모발 한 올 한 올에 얇고 유연한 탄성 막을 입히는 성분 구조 덕분에 바람이나 유분, 높은 습도 속에서도 떡짐이나 백탁 현상 없이 탄력 있는 웨이브와 볼륨을 단단하게 지탱한다.



나르카 프레시 세범 헤어 마스카라

여름철 유분과 땀으로 지저분해지는 앞머리를 타깃으로 한 헤어 세범 카라다. 가루 날림이 없는 투명한 식물성 오일 흡착 젤리 포뮬러도 포인트. 번들거리는 두피 피지를 급속으로 흡수하는 미세 세범 파우더 성분과 모발을 정돈하는 세팅 성분이 마스카라 브러시를 통해 뭉침 없이 균일하게 도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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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각 브랜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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