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초복가고 중복온다! 바자 에디터들의 우리 동네 치맥집 추천

여름 밤 치맥은 하루 걸러 먹어도 질리는 법이 없다. 요즘 한국을 찾은 외국인 친구들이 가장 먼저 묻는 것도 결국 이거다. "로컬 치맥집 어디가 좋아?" 바자 에디터들이 직접 고른 동네 치맥집 5곳.

프로필 by 안서경 2026.07.20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바자 에디터들이 여름 맞아 직접 다녀온 동네 치맥집 5곳을 추천한다.
  • 성북동 새천년호프, 충무로 수향호프, 군자 모두랑치킨호프, 해방촌 치맥라이프, 상봉동 다락방호프까지 노포와 야장을 아우른다.
  • 튀김 스타일, 숨은 사이드 메뉴, 단골 분위기까지 각 가게만의 포인트를 짚었다.

성북동 새천년호프

성북동 새천년호프의 양념반 후라이드반 치킨.

한성대입구역에서 왕돈까스 집으로 올라가는 대로변(동네 친구들끼리 상젤리제거리가 부르는 그 길)에 새천년 호프가 있다. 아이들이 킥보드를 타고 오가는 길목에 단골 가족들이 삼삼오오 뒤섞여 앉는 분위기가 정겹다. 대를 이어 사장님 부부와 따님 부부가 깨끗한 기름에 치킨을 튀겨내는데, 양이 적어 보여도 속이 꽉 찬 신선한 닭이다. 반드시 양념과 후라이드 반반으로 시킬 것. 열무국수는 한가한 날에만 주문할 수 있는 별미니, 운이 따라야 맛볼 수 있다. _ 에디터 A

서울 성북구 성북로 62-1


충무로 수향호프

수향호프의 얇은 튀김옷이 입혀진 통닭.

충무로 인쇄골목, 야장 테이블 몇 개로 30년 넘게 한자리를 지킨 수향호프. 튀김옷이 얇아 기름기 없이 옛날통닭 스타일 자랑하는데, 정작 마음을 뺏기는 건 사장님이 직접 담근 무김치다. 한치, 대구포, 노가리 같은 마른안주에 철판옥수수까지 곁들이면 술상이 꽉 찬다. 치킨은 반마리 주문도 가능해 2, 3차로 들러도 부담이 없다. _에디터 J

서울 중구 충무로4길 5


군자 모두랑치킨호프

꼬마김밥과 국물떡볶이, 치킨의 삼합.

요즘 광진구 주민들 사이에서 뜨는 야장 치맥집. 국물떡볶이는 물론 청양마요소스에 찍어 먹는 꼬마김밥부터 과일 넣은 숙성 수제양념장으로 감칠맛 낸 비빔국수까지, 치킨 못지않게 사이드 분식 메뉴가 유명한 집이다. ‘맛있는 것 옆에 맛있는 것’, 조합 앞에 장사가 없다. 바삭한 치킨 한 점에 국물떡볶이 한입, 맥주가 술술 넘어간다. _에디터 H

서울 광진구 능동로43길 5 1층


해방촌 치맥라이프

치맥라이프의 오리지널 치킨.

해방촌 골목에서 제대로 된 치맥집을 찾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내부 공간은 물론 야외 테라스도 넉넉해서, 오가는 사람들 구경하며 맥주 한 모금하기 좋다. 오리지널 해방치킨부터 매콤한 퓨전타코치킨인 삐깐데 치킨, 깐풍치킨과 파닭치킨까지, 치킨 종류만 놓고 봐도 고민이 즐겁다. 벽에 걸린 각국 축구 유니폼이 어찌나 다양한지, 경기 있는 날 방문하면 응원 열기까지 덤으로 즐기기 좋은 곳. _에디터 S

서울 용산구 신흥로 54 1층 104호


망우동 다락방호프

용마산 인근에서 오래 자리를 지킨 다락방호프. '치킨뱅이'를 시키면 치킨은 물론 신선한 과일안주와 통골뱅이소면 세트까지 한 상에서 맛볼 수 있다. 케요네즈 양배추도 놓치면 아까운 별미다. 푸짐한 한 상이 노포 호프의 정석을 보여준다. 사장님의 친절함 덕에 용마산 인근 로컬 단골들이 가득하고, 왁자지껄한 분위기는 친구 여럿이 몰려가기에 딱 좋다. _에디터 Y

서울 중랑구 용마산로115길 60

Credit

  • 에디터/ 안서경
  • 사진/ 각 에디터

MOST LIK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