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 팬츠부터 할렘 팬츠까지, 올여름 에디터가 가장 잘 입는 여름 바지 6
알로, 룰루레몬부터 5만 원 이하의 컬러 팬츠까지. 에디터가 직접 쇼핑해 출근부터 휴가까지 가장 자주 입는 여름 팬츠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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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프리 팬츠부터 할렘 팬츠, 버뮤다 팬츠까지. 올여름 에디터가 가장 자주 입는 팬츠 6.
- 알로, 룰루레몬 등 운동복 브랜드부터 5만 원 이하의 가성비 팬츠까지 실제 착용 후기를 담았다.
- 출근부터 여행까지, 편안함과 트렌드를 모두 잡은 여름 팬츠 쇼핑 리스트.
여름이면 쇼핑 리스트가 유독 팬츠로 채워진다. 무엇보다 편해야 하지만, 트렌드까지 포기하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올여름도 자연스럽게 카프리 팬츠부터 버뮤다 팬츠, 할렘 팬츠까지 하나둘 장바구니에 담았다. 출근하는 날에도, 주말 약속이 있는 날에도 가장 자주 손이 가는 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이 살아 있는 팬츠들이다. 5만 원 이하의 가성비 팬츠부터 알로와 룰루레몬까지. 직접 구매해 여러 번 입어본 뒤 "잘 샀다"는 생각이 들었던 여름 팬츠 여섯 벌을 소개한다.
5만원 이하, 컬러풀한 팬츠
파르티멘토 우먼 팬츠
'컬러 팬츠는 오래 못 입는다'는 생각에 망설였다. 그런데 이 바지는 가격이 5만 원도 되지 않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었고, 결과는 대성공. 한여름에도 달라붙지 않는 가벼운 소재와 넉넉한 실루엣 덕분에 출근부터 여행까지 가장 많이 입은 팬츠가 됐다.
수백 개의 후기를 꼼꼼히 읽고 고민 끝에 고른 옐로 팬츠. 실제로 받아보니 화면에서 본 것보다 컬러가 더 산뜻했고,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 덕분에 손이 자주 갔다. 화이트나 블랙처럼 기본 컬러 상의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다. 한여름은 물론 초가을까지도 충분히 입을 수 있을 것 같은, 최근 만족스러운 쇼핑 중 하나.
기본 베이직 아이템, 그레이 버뮤다 팬츠
우알롱 버뮤다 팬츠
그레이 컬러의 버뮤다 팬츠는 가장 늦게 도전한 아이템이었다. 처음에는 집 앞에 잠깐 나갈 때 입는 스웨트 쇼츠 같은 이미지가 강해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시즌 분위기는 완전히 달랐다. 버뮤다 팬츠는 어느새 패션 피플의 옷장에서 빠지지 않는 아이템이 됐고, 나 역시 자연스럽게 하나를 찾게 됐다.
고민 끝에 선택한 건 활용도가 높은 그레이 컬러. 셔츠부터 슬리브리스, 오프숄더 톱까지 어떤 상의와도 무리 없이 어우러져 생각보다 훨씬 손이 자주 갔다. 특히 밑단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디테일 덕분에 실루엣이 쉽게 흐트러지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키가 큰 편이라 무릎 아래로 떨어지는 기장을 선택했는데, 덕분에 지나치게 캐주얼하기보다 한층 정돈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가장 망설였지만, 지금은 자주 입는 여름 팬츠가 된 반바지.
알로의 베스트 셀러, 블랙 팬츠
알로 팬츠
알로 팬츠
처음에는 운동할 때만 입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출근부터 주말 약속까지 자주 손이 가는 팬츠가 됐다. 바로 알로의 베스트셀러 블랙 팬츠. 가볍게 흐르는 소재와 여유로운 와이드 실루엣, 조이지 않는 허리 밴딩 덕분에 한여름에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 앞면 플리츠 디테일이 더해져 트레이닝 팬츠처럼 편안하지만 룩은 한층 정돈돼 보이는 점도 마음에 든다.
에디터는 언밸런스 슬리브리스와 함께 미니멀하게 연출하는 걸 즐기지만, 프린트 티셔츠나 오버사이즈 티셔츠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운동복과 데일리웨어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팬츠를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은 알로 팬츠. 최근 가장 만족하며 입고 있는 블랙 팬츠다.
요즘 가장 잘 입는 할렘 팬츠
룰루레몬 할렘팬츠
룰루레몬 할렘팬츠
요가 팬츠를 이렇게 자주 입게 될 줄은 몰랐다. 룰루레몬의 할렘 팬츠는 운동복보다 데일리웨어로 더 많이 입고 있다. 요가 팬츠 트렌드가 일상복으로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눈길이 갔고, 이번 시즌 유독 많이 보이는 브라운 컬러까지 더해져 고민 없이 선택했다. 처음 입어본 순간 가장 놀랐던 건 편안함이었다. 가볍게 흐르는 원단과 여유로운 할렘 실루엣 덕분에 하루 종일 입고 있어도 답답함이 없고, 폴드오버 웨이스트는 접거나 펼쳐 하이웨이스트와 로우라이즈 모두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 프린트 티셔츠와 플립플롭으로 편안하게 입는 날도 많지만, 슬리브리스나 패턴 셔츠를 더하면 분위기가 한층 세련돼 보인다. 운동복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데일리웨어에 더 가까운 팬츠다.
휴가지보다 일상에서 더 자주 입는 레오퍼드 팬츠
데이즈데이즈 레오퍼드 팬츠
처음에는 휴가지에서만 입게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지금은 가장 자주 꺼내 입는 팬츠가 됐다. 시선을 사로잡는 패턴이지만 의외로 활용도는 높다. 블랙 티셔츠나 셔츠처럼 기본 아이템만 더해도 룩에 자연스럽게 포인트가 생기고, 레이스가 더해진 롱 슬리브리스나 원피스를 레이어드하면 한층 입체적인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미드라이즈 허리와 부드러운 밴딩 덕분에 하루 종일 입고 있어도 부담이 없고, 가볍게 흐르는 소재는 한여름에도 쾌적하다. 레페토 플랫 슈즈나 플립플롭처럼 힘을 뺀 슈즈와도 잘 어우러져, 휴가지는 물론 일상에서도 자주 손이 가는 패턴 팬츠다.
버뮤다 팬츠 활용법
세릭 버뮤다 팬츠
세릭 버뮤다 팬츠
버뮤다 팬츠를 가장 자주 입는 방법은 의외로 레이스와 함께하는 것이다. 캐주얼한 실루엣에 섬세한 레이스 슬리브리스를 더하면 룩의 균형이 한층 세련돼 보인다. 여기에 얇은 카디건까지 걸치면 실내외 온도 차가 큰 여름에도 활용하기 좋다. 스포티한 팬츠를 조금 더 여성스럽게 즐기고 싶은 날 가장 먼저 떠올리는 조합.
Credit
- 사진/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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