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바지에 트렌치코트? 지금이라 더 멋진 조합
반바지와 스웻 팬츠 위에도 가볍게. 지금부터 가을까지 가장 오래 입는 트렌치코트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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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감 없이 겉감 한 장으로 지은 코트가 계절이 바뀌는 몇 주를 담당한다.
- 반바지나 스웻 팬츠 위에 걸쳐도 어색하지 않은 것은 길이 덕분이다.
- 베이지 말고도 네이비와 블랙이 같은 자리를 노린다.
사진/ @wustova
사진/ @ostrovimenitebya
사진/ @allexmarielle
사진/ @olga.disb
이 시기 코트의 관건은 두께다. 안감을 넣지 않고 겉감 한 장으로 지은 것들은 무게가 거의 없어 낮 기온이 남아 있어도 걸치고 나갈 수 있다. 개버딘이나 얇은 코튼처럼 짜임이 촘촘한 원단이 여기 쓰이는데 바람은 막으면서 열은 가두지 않는다. 어깨 안쪽에 패드가 없는 것도 특징이라 몸에 얹히지 않고 아래로 흐른다. 같은 이유로 주름이 잘 생긴다. 앉았다 일어난 자리에 접힌 자국이 남는 것을 결점으로 볼지 이 옷의 성질로 볼지는 취향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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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vgenia_gultyaeva
사진/ @learohe_
길이가 무릎 아래로 내려오면 안에 무엇을 입어도 썩 잘 어울린다. 스웻 팬츠처럼 실내복에 가까운 아이템이 밖으로 나올 수 있는 것도 코트가 스타일을 정돈해 주기 때문이다. 여미지 않고 열어 두는 쪽이 지금은 더 자주 보인다. 벨트를 뒤로 넘겨 묶거나 아예 빼버리면 앞이 두 갈래로 갈라지면서 안에 입은 옷이 더 잘 드러난다. 소매를 몇 번 접어 올리는 것도 흔한데 팔목이 나오는 만큼 옷 전체의 무게가 덜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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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idings
사진/ @dasha.inot
색은 베이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네이비는 같은 형태라도 인상이 단정해지고 블랙은 흰 원피스처럼 밝은 옷과 나란히 두었을 때 훨씬 더 그 미니멀한 맛을 살릴 수 있다. 여름 내내 화이트 상하의로 계절을 보냈다면, 이번에 그 위에 블랙이나 네이비 코트를 더해보자. 요즘 추구미는 바로 이런 담백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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