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가 가장 맛있는 지금, 꼭 가야 할 디저트 맛집 5
케이크부터 파이 산도, 아이스크림까지. 제철 무화과를 가장 달콤하게 즐기는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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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제철을 맞은 무화과가 가장 맛있는 시기다.
- 케이크부터 파이 산도, 아이스크림까지 다채로운 무화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 지금 찾아가야 할 무화과 디저트 맛집 5곳을 골랐다.
시선 강탈 무화과 케이크, 보연희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17-63 2층
사진/ @beau_yeonhee
사진/ @beau_yeonhee
사진/ @beau_yeonhee
무화과 시즌의 공식 개막 선언 같은 케이크. 크레페와 타르트, 케이크로 유명한 파티세리 보연희는 올여름 무화과 케이크에 '무화과나무(Figuier)'라는 이름을 붙였다. 생무화과와 바닐라 무슬린 크림, 제누아즈, 무화과 크레뫼의 구성으로, 바닐라를 우린 우유로 만든 크렘 파티시에와 프랑스산 버터를 쓴다. 케이크 위 끄넬 모양 장식은 무화과 퓌레를 농축한 것이라 무화과 맛의 밀도를 한 번 더 올려준다. 지름 8cm의 1인용은 8월 13일부터 약 두 달간만 판매, 16cm의 5~6인용은 네이버에서 예약해야 한다.
무화과와 쑥의 만남, 파티세리 까이에
주소: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3길 14 딜라이트스퀘어 2차 상가동 1층 105호
사진/ 네이버플레이스 제공
사진/ 네이버플레이스 제공
버터와 쑥 커스터드 크림을 섞은 쑥 무슬린 크림에 제철 무화과를 채워, 프랑스 과자의 문법에 한국의 향을 접붙였다. 카이에는 쑥으로 변주한 셈이니, 두 그루를 하루에 비교 시식해보는 것도 이 계절의 호사가 된다.
달콤한 무화과 월드, 크레뮤 클럽
주소: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21 2층
사진/ @cremeux_club
사진/ @cremeux_club
잠실 송리단길의 실험적인 디저트 클럽이 여름의 끝에 'FIG CLUB'을 연다. 무화과 프렌치 토스트, 우지말차 무화과 판나코타, 무화과 요거트 파블로바, 얼그레이 무화과 바스크치즈, 흑임자 무화과 아이스크림, 그리고 무화과 잎 소다까지. 과육만이 아니라 잎의 향까지 라인업에 올린 집은 서울에서 이곳 하나일 것이다. 한 과일을 여섯 개의 문법으로 변주하는 ‘무화과 디저트 오마카세’에 가깝다.
288겹의 놀라운 맛, 새들러 하우스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도산대로17길 10
사진/ 새들러 하우스 제공
사진/ 새들러 하우스 제공
가로수길의 파이 하우스가 이번 주 '무화과 파이 산도'를 내놨다. 산도를 위해 따로 제작한 288겹의 파이지 사이에 100% 동물성 베이스의 얼그레이 생크림을 채우고, 후숙했을 때 당도가 21브릭스에 이르는 꿀 무화과를 쌓아 올린다. 무화과는 최고 당도로 이름난 '남도의식탁'에서 수급한다고. 매일 아침 한정 수량으로만 준비되니 서두르지 않으면 맛볼 수 없다. 가로수길 본점과 수원 팝업에서 만날 수 있다.
산지로 떠나는 마음, 무가보
주소: 전라남도 목포시 대의동3가 1 1층
사진/ @mugabo
사진/ @mugabo
사진/ @mugabo
사진/ @mugabo
마지막 한 곳은 서울 밖 무화과의 수도 영암을 가까이 곁에 둔 목포의 카페 무가보는 김치 치즈케이크, 고수를 올린 체리쥬빌레, 청양고추 페페로니 케이크 같은 과감한 메뉴로 이름난 로컬 카페인데, 올해 가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빠르게 제철 무화과를 올린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산지 옆 동네에서 먹는 무화과의 신선도는 서울이 따라가기 어려운 영역이니, 늦여름 남도 여행 일정이 있다면 반드시 끼워 넣을 것을 권한다.
Credit
- 사진/ 각 이미지 하단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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