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려원·채정안이 다시 뜬 이유? 요즘은 ‘전여친미’ 메이크업이 대세

한유주부터 유희진, 유하까지. 청순·울먹·병약미로 이어지는 전여친미 메이크업의 계보.

프로필 by 한정윤 2026.08.18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몇 년째 이어진 ‘전여친미’ 열풍과 함께 2000년대 청순한 미인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 한유주의 어른 여자미, 유희진의 병약미를 만드는 핵심은 얇은 피부 표현과 울먹이는 듯한 눈매.
  • ‘아기 한유주’로 불리는 하츠투하츠 유하는 핑크·모브 컬러를 더해 전여친미를 요즘 방식으로 보여준다.


몇 년째 식지 않는 키워드 '전여친미'.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무드, 울먹이는 듯 맑은 눈망울, 그리고 특유의 병약하고 청순한 아우라로 대중의 뇌리에 강렬한 잔상을 남긴 2000년대 미인상들이 다시금 SNS를 점령했다. 이 미인상의 시조새라 불리는 한유주, 유희진 양대 산맥부터, 최근 떠오른 2007년생 신흥강자까지. 그 계보와 특징을 짚었다.



어른 여자미 낭낭
<커피프린스 1호점> 한유주

채정안이 직접 밝힌 바 있듯이 이 당시 피부 화장은 물론 전체적인 색조를 거의 하지 않았다고 한다. 두껍거나 매트한 파운데이션은 살포시 내려놓자. 그리고 잡티를 완벽히 가리기보다 피부 본연의 결을 그대로 드러낼 것. 피부 자체의 은은한 결을 살려야 하니 파우더는 브러시에 묻혀 가볍게 쓸어보자. 눈썹은 산을 자연스럽게 살린 일자로 그린 후, 스크류 브러시로 앞머리를 쓸어 올려 을 제대로 살려준다.



사진/ MBC

사진/ MBC

아이 메이크업은 연한 베이지 섀도로 눈두덩과 언더에 넓게 음영을 잡고, 채도 있는 핑크로 쌍꺼풀 라인과 밑트임을 채워 생기를 더해보자. 애교살은 붉은 브라운과 진한 브라운을 섞어 끝을 둥글게 잡은 뒤, 아이보리 무펄 섀도로 뽀용하게 채워줄 것. 점막을 메운 아이라인은 눈꼬리를 살짝만 올리고, 가닥 속눈썹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블러셔는 발그레함 대신 굽굽한 음영감으로 얹고, 립은 컬러 립밤이나 누드 글로스로 촉촉함을 살려주면 한유주 메이크업 완성!



보호본능 자극하는 병약미
<내 이름은 김삼순> 유희진

과거 시한부였던 드라마 속 설정만큼 전체적으로 페일하고 병약미가 감도는 메이크업이다. 눈물이 그렁그렁한 울먹임, 가녀림,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게 포인트. 그리고 유희진 메이크업의 정수는 창백한 매트 베이스다. 다크서클을 가리지 않은 채 매트 베이스를 올리고, 파우더는 브러시 대신 퍼프로 밀착시켜 포슬포슬한 질감으로 연출해 보자. 여기에 쉐딩으로 다크서클 음영을 더해주면 가녀린 병약미가 한층 끌어올려질 것.



사진/ MBC

사진/ MBC

눈썹은 을 살리되, 틈만 메우는 정도로 흐릿하고 아련한 인상을 만드는 게 포인트다. 그리고 눈매는 애교살을 강조하지 않는 대신, 방금 울고 난 듯한 서사를 부여해야 하는데! 베이지와 모브, 붉은기가 섞인 컬러를 눈두덩언더까지 연결해 쓸어주고, 쌍커풀 라인과 점막, 코끝에 붉은 기운을 얹어 울먹이는 느낌을 완성해 보자.



블러셔는 광대 바로 아래쪽으로 볼패이는 부분보다는 살짝 위에 매치해 윤곽을 강조하기. 립은 그러데이션으로 연출하는데, 채도 있는 사과나 체리 컬러로 입술 중앙부터 아주 얇게 바른 뒤 가장자리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번지듯 풀어 청초하게 마무리하면 완성이다.



2007년생이 어떻게 별명이 아기 한유주?
신흥강자 하츠투하츠 유하

 사진/ @hearts2he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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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즘 그시절 미인상을 그대로 계승했다는 평을 듣는 하투하 유하. 누가 봐도 토끼상의 청순 컨셉을 그대로 받아들여 이미 잘 아는 언니들은 유하를 원픽으로 잡았다고. 2000년대 전여친미를 데일리하게 따라 하고 싶다면 유하의 스타일링을 참고해 보는 건 어떨까?



사진/ @hearts2he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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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매는 맑은 그레이 렌즈바짝 올린 속눈썹으로 깨끗함을 살릴 것. 섀도는 글리터 대신 뽀얀 핑크모브 톤을 눈두덩부터 언더 삼각존까지 수채화처럼 연결해 준다. 애교살은 둥글게 스머징하고, 콧등과 눈 앞머리에 붉은 기운을 살짝 얹어 '아기 요크셔테리어' 같은 울먹 눈매를 연출해보자.



사진/ @hearts2he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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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셔쿨 핑크 모브 컬러를 눈 밑부터 양 볼에 뽀얗게 터치해 청초함을 살린다. 립은 오버립 대신 모브 핑크 틴트를 안쪽부터 부드럽게 블렌딩해 오통통하고 촉촉하게 살려주는 게 포인트! 헤어는 땋은머리 헤어밴드나 살짝 내린 옆머리로 가녀린 느낌을 더해줄 것. 여기에 퓨어한 핑크나 화이트 룩을 매치해주면 완벽한 전여친미 아우라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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