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백은 잠시 안녕, 올가을 가방은 클수록 멋집니다
카즈하부터 변우석까지, 셀럽들의 사복에서 찾은 올가을 빅백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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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유행했던 미니백 대신 큼지막한 빅백이 다시 돌아왔다.
- 두아 리파부터 제이홉까지, 셀럽들의 사복에서도 빅백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는 빅백.
- 룰루레몬도 80L 초대형 백을 선보이는 등, 올 하반기에도 빅백 트렌드는 계속될 전망.
다시 돌아온 빅백의 시대
사진/두아 리파 인스타그램
한동안 마이크로 백과 미니 백이 패션계를 장악했다. 작으면 작을수록 귀엽고 멋스럽다는 듯 손바닥만 한 가방이 사랑받던 시기를 지나, 최근에는 반대로 가방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다. 큼지막한 토트백부터 어깨를 푹 덮는 오버사이즈 숄더백까지, 셀럽들의 사복 패션에서도 존재감 넘치는 빅백이 잇따라 포착되며 이러한 흐름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두아 리파
사진/두아 리파 인스타그램
샤넬 2027 크루즈 컬렉션
그 중심에 선 인물은 두아 리파다. 최근 뉴욕에서 포착된 두아 리파는 샤넬 크루즈 2027 컬렉션에서 선보인 초대형 스트라이프 라피아 토트백을 들었다. 편안한 사복 차림에 큼지막한 가방을 더해 백 자체가 룩의 포인트가 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평소에도 다양한 빅백을 즐겨 드는 그녀답게 이번에도 남다른 크기의 백을 선택한 것.
사진/게티이미지
두아 리파의 사복 패션에서 빅백은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샤넬의 맥시 플랩 백 역시 그녀가 즐겨 드는 가방 중 하나. 넉넉한 사이즈의 블랙 레더 백을 데님과 슬리브리스 톱에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시크한 무드를 완성했다. 작은 가방 대신 큼지막한 백 하나를 더하는 것만으로도 룩에 확실한 포인트를 더한 모습이다.
제이콥 앨로디
돌이켜보면 빅백 트렌드의 시작에는 제이콥 엘로디가 있었다. 다양한 셰이프와 컬러의 보테가 베네타 토트백을 즐겨 들며 빅백을 자신의 시그너처 스타일로 만들어온 인물이다. 공항과 일상에서 큼지막한 토트백을 자연스럽게 걸친 모습이 포착되며, 일찍부터 빅백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카즈하
사진/카즈하 인스타그램
최근 국내 셀럽들도 이 흐름에 합류했다. 카즈하 역시 사복 패션에서 보테가 베네타의 라지 사이즈 캄파나 백을 선택했다. 블랙 톱과 데님에 큼지막한 백을 매치해 심플한 룩을 완성했으며, 시그너처 인트레치아토 패턴이 자연스러운 포인트를 더한다.
변우석
사진/변우석 인스타그램
변우석 역시 최근 빅백을 든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캔버스 패브릭과 레더의 조화가 돋보이는 프라다 토트백을 캐주얼한 남친룩에 자연스럽게 매치해 룩을 완성했다. 큼지막한 백이 자칫 투박해 보일 수 있는 룩에 자연스러운 포인트가 되어준다.
채령
사진/채령 인스타그램
채령은 데일리 백으로 롱샴의 르 플리아쥬를 선택했다. 넉넉한 크기의 버건디 컬러 백이 캐주얼한 사복에 은근한 포인트를 더한다. 한동안 클래식한 데일리 백으로 사랑받아온 르 플리아쥬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다시 주목받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제이홉
사진/제이홉 인스타그램
제이홉은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루이 비통의 토트백을 들었다. 시그너처 다미에 패턴과 넉넉한 사이즈가 돋보이는게 특징이다.
사진/룰루레몬 공식 홈페이지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빅백 열풍이 웰니스 브랜드로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것이다. 룰루레몬 역시 최근 초대형 가방을 선보이며 빅백 트렌드에 합류했다. 이름부터 재미있는 빅-애스 백은 무려 80L의 용량을 자랑하는 초대형 숄더백이다. 운동복부터 여행 짐, 일상용품까지 넉넉하게 담을 수 있는 크기로, 실용성을 앞세운 빅백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현재 해외 직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이 제품은 국내에서 오는 9월 첫째 주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빅백 트렌드를 직접 만나볼 수 있게 된 셈이다.
작은 가방에 꼭 필요한 소지품만 간신히 담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오히려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는 넉넉한 가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두아 리파부터 다양한 셀럽들의 사복에서 포착된 빅백이 그 흐름을 증명한다. 올 하반기에도 빅백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단순히 사이즈만 커진 것이 아니라, 넉넉한 수납공간과 여유로운 실루엣, 룩에 확실한 포인트를 더하는 존재감까지 갖춘 것이 최근 빅백의 특징이다. 올가을 새로운 가방을 찾고 있다면, 이번에는 작은 사이즈 대신 어깨를 넉넉하게 덮는 빅백에 주목해볼 차례다.
Credit
- 사진/각 크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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