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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신발 만든 비브람, 이번엔 '보자기 신발'이다

파이브 핑거스에 이어 다시 주목해야 할 비브람의 독특한 아카이브 슈즈, ‘후로시키’.

프로필 by 김윤서 202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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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일본 전통 보자기에서 영감을 얻은 비브람 ‘후로시키’.
  • 신발 끈 대신 유연한 어퍼로 발 전체를 감싸 고정하는 독특한 구조가 특징.
  • 별난 실루엣의 슈즈가 뜨는 지금, 2015년 처음 등장한 후로시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파이브 핑거스, 일명 ‘발가락 신발’ 열풍을 이끌었던 비브람이 또 하나의 독특한 슈즈를 다시 꺼내 들었다. 이번 주인공은 발을 보자기처럼 감싸 신는 ‘후로시키(Furoshiki)’. 2015년 처음 선보였던 아카이브 슈즈를 다시금 주목할 트렌드 아이템으로 내세운 것.



후로시키(風呂敷)는 물건을 싸거나 운반할 때 사용하는 정사각형 모양의 일본 전통 보자기를 뜻한다. 비브람의 후로시키는 2015년 일본 디자이너 하시모토 마사야가 처음 선보인 슈즈로, 이름 그대로 보자기의 원리에서 영감을 얻었다. 발 전체를 감싸는 독특한 형태의 ‘래핑 솔(Wrapping Sole)’을 개발해 일반적인 신발 끈 대신 유연한 어퍼가 발을 감싼 뒤 벨크로로 고정되는 구조를 완성했다. 발 모양에 맞춰 조절해 신을 수 있으며 가볍고 부드러운 착화감도 장점이다.



파이브 핑거스를 비롯해 타비, 스니커리나 등 독특한 실루엣의 슈즈가 주목받는 지금. 10여 년 만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후로시키가 ‘넥스트 파이브 핑거스’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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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 Vib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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