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EBRITY

니트도 재킷도 ‘포니테일’ 하나면 달라진다

지수부터 지효, 원희까지. 가을 옷차림을 완성하는 셀럽들의 포니테일 스타일링.

프로필 by 한정윤 2026.10.15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가을엔 두꺼워진 옷차림과 상반된 시원한 포니테일로 헤어에 변화를 주는 것도 방법.
  • 앞머리와 잔머리를 깔끔하게 넘긴 슬릭번 포니테일부터 굵은 펌을 넣어 자연스러운 포니테일까지.
  • 셀럽들의 각양각색 가을 포니테일 스타일링을 참고한다.

여름에는 더워서 머리를 묶었다면, 가을에는 옷을 더 예쁘게 입기 위해 포니테일을 해볼 차례다. 니트와 재킷, 코트처럼 목 주변을 덮는 옷이 많아지면 긴 머리가 옷의 칼라나 네크라인을 가리기 쉽다. 이럴 때 머리만 묶어도 훨씬 간단해진다. 게다가 높낮이 따라 스타일도 꽤 달라지는 편. 최근 셀럽들의 포니테일에서 가을 헤어스타일 힌트를 찾아봤다.



원희

사진/ @illit_official

사진/ @illit_official

2027 S/S 파리 패션위크 쇼에 출석 도장을 찍은 원희. 긴 생머리가 성숙한 언니미를 보여줬다면, 파리 거리에서 선보인 이 포니테일은 소녀미를 제대로 발휘했다. 전 세계 연상녀들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수준. '꾸안꾸'에 죽고 사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텐데, 이렇게 대충 묶은 듯 내추럴하게 연출하는 게 제일 어려운 법이다. 네크라인이 포인트인 스트라이프 헨리넥 톱과도 그야말로 찰떡. 잔머리는 살리면서 긴 머리를 높게 올려 목선과 베일 듯한 턱선 드러낸 원희 수준이 보통이 아니다.



지수

사진/ @sooyaaa__

사진/ @sooyaaa__

지수는 답답해 보일 수 있는 레이스 카디건에 머리는 로우 포니테일로 낮게 묶고 한쪽 어깨로 슬쩍 넘겨준 게 그야말로 신의 한 수다. 정면에서 봤을 때 쇄골 라인으로 떨어지는 머리칼 때문에 청순함과 지적인 분위기가 동시에 터진다. 레이스나 니트처럼 부드러운 소재엔 높이 이렇게 낮고 느슨하게 묶는 쪽이 좀더 차분하고 얌전한 스타일링으로 연출할 수 있다는 것 기억하자.



카리나

사진/ @katarinabluu

사진/ @katarinabluu

바이크 재킷을 입은 카리나, 그녀의 포니테일은? 시스루로 낸 앞머리와 뺨을 가르는 옆머리로 얼굴 라인을 살짝 감싸주고 아래로 무심하게 툭 묶어버렸다. 투박하고 센 가죽 재킷의 질감을 유연하게 눌러주면서, 쿨함과 내추럴함 그 사이 어디쯤을 정확히 짚어낸 카리나의 연출력에 감탄만 나오는 중.



베일리

사진/ @baileyseok

사진/ @baileyseok

어깨 핏 제대로 살아있는 레이싱 재킷을 입을 땐 베일리처럼 머리를 두피에 딱 붙인 슬릭한 하이 포니테일은 어떨까? 잔머리 한 올도 허용 안 하고 싹 넘겨 올린 뒤, 윗 머리는 한번 꼬아서 위트 있게 포인트를 줬다. 화려한 주얼리에 그릴즈까지 얹어주니 전체적은 룩에서도 파워가 느껴질 정도! 게다가 리프팅 효과까지 갖췄다.



은채

사진/ @hhh.e_c.v

사진/ @hhh.e_c.v

매일 입는 울 카디건. 다른게 입고 싶다면, 헤어부터 바꿔보자. 머리를 풀러도 예쁘지만, 또 묶는 맛에 한번 맛을 들이면 다양하게 스타일링 해보고 싶어질 거다. 은채는 잔머리를 풀 백으로 빗어 넘기고, 묶은 고무줄까지 머리카락으로 돌돌 감아 가렸다. 평소엔 얼굴을 드러내는 게 부담스러워 늘 옆머리를 남겼다면, 가끔은 은채처럼 싹 넘겨보는 것도 괜찮다. 생각보다 얼굴이 더 시원해 보일 수 있다.



지효

사진/ @_zyozyo

사진/ @_zyozyo

딥 브라운 셔츠에 청바지, 여기에 풍성한 웨이브 포니테일이라니! 앞선 포니테일들이 매끈하거나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생머리였다면, 지효는 묶은 머리에 굵은 웨이브를 넣어 볼륨을 제대로 살렸다. 머리를 묶었는데도 풍성해 보이는 이유가 바로 이것. 평소 포니테일만 하면 머리숱이 적어 보이는 게 고민이었다면 묶기 전에 잔잔한 컬을 한 번 넣어보자. 트렌치코트나 셔츠처럼 클래식한 가을 옷에도 꽤 잘 어울리는데다가 이렇게 해주면 머리를 풀러도 웨이브 덕에 자국이 가려진다.



관련기사

Credit

  • 사진/ 각 이미지 하단 표기

MOST LIK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