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섀도를 덜어낼수록, 눈매는 더 또렷해진다

첫사랑 같은 청순함부터 시크한 클린 메이크업까지. 눈두덩은 가볍게, 속눈썹과 언더는 또렷하게 연출하는 법.

프로필 by 한정윤 2026.10.07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눈 위는 깨끗하게, 언더와 립은 또렷하게. 눈두덩을 비우는 메이크업이 뜬다.
  • 섀도는 덜어내고 속눈썹은 한 올 한 올 올려주면 우아하고 세련된 인상이 완성된다.
  • 눈 전체에 화장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언더를 강조하면 오히려 인상이 살아난다.

한동안 베이지 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깔고 브라운으로 쌍꺼풀 라인을 잡았다면, 지금은 눈 위는 깨끗하게 두고 아래쪽에서 슬쩍 힘을 주는 트렌드다. 베이스도 색조도 점점 가벼워진 데다 언더 메이크업이 오래 유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방법이다. 무엇보다 눈두덩에 색이 없으니 얼굴 전체가 한결 말갛게 보이기도!




쌩얼 메이크업이라고 오해하지 말자


사진/ @for_everyoung10

사진/ @for_everyoung10

장원영 사진을 자세히 보면 의외의 곳이 아주 깨끗하다. 바로 눈두덩. 블러셔는 발그레하고 입술에는 글로스까지 반짝이는데 윗 눈두덩에는 섀도 컬러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쌩얼 메이크업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속눈썹은 한 올 한 올 올려주고, 언더에는 눈매가 또렷해질 정도의 음영도 들어갔다. 할 건 다 했는데 섀도 하나만 쏙 뺀 것.




눈두덩을 비우면 성숙한 어른여자가 돼요


사진/ x.com @omgoddess

사진/ x.com @omgoddess

해원의 최근 룩에서는 확실히 키치함이 빠지고, 단정함과 성숙한 아우라가 느껴진다. '어른여자' 특유의 시크하고 차분한 무드는 눈두덩의 색조를 최소화하는 데서 나온다. 베이직한 니트와 바지 같은 착장에 눈두덩이 음영을 걷어내니 눈매가 또렷하고 곧게 드러나며, 도회적이면서도 깊이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신 닝닝처럼 마스카라에 힘 주기


사진/ @imnotningning

사진/ @imnotningning

속눈썹을 화려하게 연출하고 싶은 날에도 눈두덩 비우기는 유효하다. 닝닝처럼 인형 같은 마스카라 연출을 선보일 때조차 눈두덩은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것! 섀도가 짙었다면 과하거나 답답해 보일 수 있었겠지만, 눈두덩의 여백 덕분에 빡센 마스카라 포인트가 더욱 시원하고 임팩트 있다.




클린걸 무드와 고급스러움 동시에


사진/ @minhakim__

사진/ @minhakim__

멀멀한 메이크업의 유행과 맞물려 ‘눈두덩이 비우기’가 대세가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독보적인 고급스러움 때문이다. 배우 김민하처럼 드레스업한 공식 석상에서도 눈두덩에 진한 컬러를 얹지 않고 눈매 결만 살려 연출했는데, 언더 중심의 마스카라 터치와 피부 텍스처를 살리는 것이 우아하고 세련된 인상을 남긴다. 꼭 첫사랑 재질이나 청순 메이크업에만 쓰는 방법은 아니라는 얘기.




밋밋함 없애려면 언더 그림자 더하기


사진/ @zuhazana

사진/ @zuhazana

눈두덩을 비운다고 해서 눈매 전체가 멀멀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카즈하처럼 맑고 투명한 이목구비를 가진 타입은 눈두덩을 비우되, 언더 라인에 자연스러운 음영과 그림자를 살짝 넣어주는 것이 포인트다. 눈두덩은 그대로 두고, 언더 삼각존이나 애교살 아래에만 그림자를 조금 더하기. 여기에 속눈썹만 뷰러로 깔끔하게 올리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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