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옷에 브라운 치크? 핑크가 더 잘 어울려요
정채연부터 윤아, 카즈하까지. 브라운 룩에 생기를 더하는 핑크와 피치 블러셔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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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운 옷을 입었다고 블러셔까지 브라운으로 맞출 필요는 없다.
- 피치와 핑크 치크는 브라운 컬러의 옷과 대비되어 인상을 더 화사하게 해준다.
- 가을룩과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찾고 있다면 정채연, 윤아, 카즈하의 스타일링을 참고할 것.
가을 착장 완성도를 200% 높여주는 핑크 & 피치 공식? 가을만 되면 손이 가는 브라운 아우터들. 그런데 옷에 맞춘다고 블러셔까지 베이지나 브라운으로 골랐다가 얼굴이 괜히 칙칙해 보였던 적 없나? 경험이 있다면 주목! 갈색 옷을 입는 날에는 오히려 핑크와 피치가 답이다.
딥 브라운을 한순간에 화사하게 밝히는 ‘뽀용 핑크'
사진/ @j_chaeyeoni
어두운 딥 브라운 가죽 재킷에 노란 기 도는 웜톤 치크를 올리면 안색이 금세 얼룩덜룩해진다. 정채연의 선택은 붉은 기를 싹 빼고 흰 기를 뽀얗게 머금은 라벤더 핑크 파우더 블러셔. 눈밑부터 앞광대 위주로 동그랗게 툭 터치한 게 수수하면서도 감각적이다. 어둡고 터프한 가죽 착장과 명도 차이가 큰 밝은 쿨핑크를 앞볼에 집중시켜, 답답함은 덜어내고 시선을 얼굴 중앙으로 싹 모아주는 정채연만의 똑똑한 팁.
다크 브라운 수트에는? 매트한 '누디 피치'
사진/ @yoona__lim
막스마라 쇼에 참석한 윤아는 포멀하고 매니시한 브라운 재킷과 톤온톤을 이루는 오렌지 피치 치크로 또 한번 리즈를 갱신했다는 후문. 진한 브라운 슈트처럼 제대로 ‘가을 여자’ 모드로 간 날에도 치크까지 무겁게 갈 필요는 없다.너무 어둡지 않은 오렌지 기운의 피치 컬러를 매트하게 연출해 수트의 고급스러움과 생기를 동시에 잡은 윤아처럼! 귀 앞쪽부터 광대뼈 라인을 타고 사선으로 살살 쓸어내려 음영감만 깔끔하게 살려낸 다음, 립과 아이까지 피치 베이지 톤으로 맞춰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수트 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캐주얼한 레더 룩에 속광을 채우는 '과즙 피치 밤'
사진/ @yoona__lim
반대로 베이지 후드 집업에 빈티지한 다크 브라운 레더 재킷을 레이어드한 착장에서는 치크의 결을 전혀 다르게 가져갔다. 보송한 파우더 제형 대신 멜팅 밤이나 크림 타입의 촉촉한 피치 블러셔를 선택해 광대 높은 곳에 살짝 찍어 바른 룩. 속에서 은은한 광이 비쳐 나오게 연출해, 스포티한 에너지와 상큼한 과즙 생기를 동시에 챙겼다.
스웨이드의 따스함을 이어받은 그윽한 '피치 브라운'
사진/ @zuhazana
포근한 질감이 도드라지는 스웨이드 아우터에는 크리미한 피치 톤에 브라운을 아주 살짝 믹스한 듯한 베이크드 컬러가 찰떡이다. 앞볼을 터치하기보다 관자놀이 아래부터 광대 외곽을 넓게 감싸듯이 스스륵 얹어주는 게 포인트. 오렌지 기가 은은하게 도는 피치 섀도와 눈가 톤을 맞추면서, 스웨이드 소재가 주는 따스하고 포근한 가을 느낌을 볼 위로 그대로 이어지게 만들어 보자.
레더 조합을 은은하고 청초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톤다운 로지 핑크'
사진/ @ch_amii
브라운과 블랙처럼 어두운 옷을 입었을수록 이 작은 핑크가 꽤 큰 역할을 한다. 특히 립까지 누드 톤으로 갈 예정이라면 치크에는 색을 조금 남겨두는 편이 좋다. 갈색 옷을 입었다고 메이크업까지 갈색으로 통일할 필요는 없다는 말. 쿨한 브라운에는 로지 핑크, 카멜이나 베이지가 섞인 브라운에는 피치. 이것만 기억해도 가을 메이크업이 훨씬 쉬워진다. 옷장은 브라운으로 채우되, 볼만큼은 핑크와 피치에게 맡겨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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