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초콜릿 대신 어때요? ‘느좋남’에게 추천하는 밸런타인데이 아이템

10만원 미만으로 골랐다.

프로필 by 박애나 2025.02.11
디올
사진/디올

사진/디올

DIOR 소바쥬 오 포트 60ml, 17만 2천원 대.
디올의 대표 남성 향수, ‘소바쥬’는 '소바쥬 오 드 퍼퓸', '오 포트', '오 드 뚜왈렛' 이렇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알코올을 기반으로 하지 않고, 워터 베이스 포뮬러에서 탄생한 ‘소바쥬 오 포트’를 추천한다. 물의 상징적인 힘을 표현해, 상쾌하고도 스파이시한 푸제르 계열의 향을 완성했다. 콜드 스파이시 노트, 라벤더, 머스키한 우드의 조합이 한 번 맡으면 잊을 수 없는 강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기존 '소바쥬 오 드 퍼퓸'보다는 더 상쾌해졌다는 리뷰가 많은 편. 디올 퍼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란시스 커정(Francis Kurkdjian)은 “물의 특성과 그 안에 담긴 내러티브의 힘에서 스파이시와 우디, 머스크 향이 조화를 이루면서도 동시에 상쾌한 여운을 남기는 향을 떠올렸습니다”라고 그 배경을 설명한다. 상쾌하면서 우디한 향을 찾고 있다면' 소바쥬 오 포트'가 정답.


이솝
사진/이솝

사진/이솝


AESOP 테싯 오 드 퍼퓸 50ml, 17만원.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사랑하는 향수, 이솝의 ‘테싯 오 드 퍼퓸’도 단골 선물로 떠오르는 향수다. 누구나 좋아할 만한 유자, 베티버, 바질 성분이 합쳐져 그린 시트러스 계열의 산뜻한 아로마 향을 창조한다. 향수 입문자 이거나, 함께 향수를 쓰고 싶다면 365일 써도 질리지 않는 이솝 '테싯 오 드 퍼퓸'을 곁에 두자.


로에베
사진/로에베

사진/로에베

LOEWE 센티드 캔들 토마토 리프 S, 14만7천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제격인 로에베 캔들. 베스트셀러인 ‘토마토 리프’는 독특한 토마토의 잎 향이 은은하게 후각을 자극한다. 토마토 줄기의 싱그럽고 푸릇푸릇한 향기를 담고 있다. 그린 계열의 향으로 자연에 가까운, 부담 없는 향이 특징. 레드 컬러라 밋밋한 공간에 포인트를 주기 좋다. 사이즈는 S, M, L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러쉬
사진/러쉬

사진/러쉬

LUSH 포쉬 초콜릿 샤워젤, 110g 2만원, 290g 4만원, 포쉬 화이트 초콜릿&로즈 보디 워시 100g 2만4천원.
초콜릿을 온몸에 바른다? 그렇다. 가능하다. 러쉬의 밸런타인데이 한정판 ‘포쉬 초콜릿’이라면 가능! 신제품 ‘포쉬 초콜릿(Posh Chocolate)’ 은 샤워 젤과 보디 워시로 출시됐는데, ‘포쉬 초콜릿 샤워젤’은 초콜릿과 헤이즐넛 밀크, 바닐라 향이 온몸을 달콤하게 감싸는 제품. 샤워 젤이 흐르는 제형의 일반적인 텍스처라면, 보디 워시는 고체 형태로 손가락으로 퍼낸 다음 몸에 마사지하듯 바르는 게 포인트! ‘포쉬 화이트 초콜릿 & 로즈 보디 워시’는 정신을 잃을 정도로 향긋한 두 선수, 화이트 초콜릿과 장미 성분이 만나 달콤하고 향기로운 향을 내뿜는 게 특징이다.


비오템
사진/비오템 제공

사진/비오템 제공

BIOTHERM 아쿠아파워 올-인-원 200ml 5만6천원, 아쿠아파워 올인원 스틱 2g 4만2천원.
이것저것 바르기 귀찮은 바쁜 아침, 토너와 모이스춰라이저 기능을 한 번에 갖춘 비오템 베스트셀러, '아쿠아파워 올-인-원'이면 걱정 끝. 빠르게 흡수되어 끈적이거나 답답한 마무리감을 남기지 않아 산뜻하다. 16년 연속, 한국에서 1등 한 효자 제품이라 ‘믿쓰템’인 셈. 운동을 자주 하거나, 피부가 많이 건조하다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수분을 충전해주는 ‘올인원 스틱’을 추천한다. 피부에 쓱쓱 덧바르기만 하면 끝! 쿨링 텍스처로 시원한 마무리감은 보너스.



라부르켓
사진/라부르켓

사진/라부르켓

사진/라부르켓

사진/라부르켓

L:A BRUKET 립 밤 트리오 세트(오리지날, SOS, 굿나잇), 8만1천원.
남성들이 가장 필요한 기본템을 꼽으라면 립밤이 아닐까? 갈라지고 건조한 병약미 같은 입술은 매력 빵점. 언제든 촉촉한 입술을 만들어주는 립밤은 필수 오브 필수다. 짐승 용량으로 약 900회 이상 사용한 가능한 넉넉한 사이즈로 쉽게 잃어버릴 염려도 없는 라부르켓 립밤은 2초에 1개씩 판매되는 라부르켓 전 세계 베스트셀러. 애인이 아니더라도 직장 동료나 친구에게 선물하기도 굿! 기본 립 밤은 아몬드와 코코넛, 굿나잇 립 밤은 오렌지 블라썸, SOS 립 밤은 페퍼민트 향으로 구성되어 있다.


탬버린즈
사진/탬버린즈 사진/탬버린즈 사진/탬버린즈 사진/탬버린즈
TAMBURINS 카 디퓨저, 8g 8만5천원.
자신만의 공간인 ‘차’에는 예쁜 아이템만 두고 싶은 법이다. 게다가 눈이 번쩍 뜨일 만한 향기로운 향은 기본값. 모양도 예쁘고, 향도 좋아 자동차의 품격을 올려줄 카 디퓨저를 찾고 있다면 탬버린즈 4종을 눈여겨보자. 이끼와 나무의 조화로운 허브향의 카모, 씁쓸한 오렌지와 시더우드의 합체 비가리코, 안개 낀 사이프레스 숲이 연상되는 블루 포레스트, 백합, 대나무, 크리미한 코코넛의 릴리코코 이렇게 4가지로 나뉘어있다. 부드러운 가죽으로 싸여진 조약돌 형태의 카 디퓨저 덕분에 실내 공간을 더욱 세련되게 만들어준다. 같은 공간에서 함께 향긋한 향을 느끼고 싶다면 카 디퓨저를 선물해보자.




Credit

  • 사진/각 브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