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쿠션 바꿀 때가 되었다면? 참고해

글로부터 매트까지 종류별로 준비한 쿠션 리스트

프로필 by 박경미 2025.03.10

NEW FAVES


계절이 변하면 가장 먼저 바꾸게 되는 베이스 메이크업. 매트부터 글로까지, 올봄 당신을 만족시킬 쿠션 파운데이션을 준비했다.



Prada Beauty 리빌 메쉬 쿠션 SPF50+/PA++++ 프라다를 상징하는 나일론 패브릭에 실버 로고를 더한 패키지가 마치 패션 액세서리 같다. 일반적인 매트 쿠션보다 촉촉한 편이라 건조한 피부도 무리 없이 사용 가능. 얇게 발려 여러 겹 쌓아도 뭉침이 적고 번들거리는 피부 위에도 잘 밀착해 수정 화장 시에 빛을 발한다. 모공을 완벽하게 커버하진 않지만 붉은 기를 보정해 균일하고 깨끗한 톤을 만든다. 10만8천원.



Tirtir 마스크 핏 AI 필터 쿠션 SPF30/PA++ 넓은 모공이 고민인 지성 피부라면 만족할 만한 ‘커버력 갑’ 쿠션. 붉은 기와 잡티를 가리는 효과도 뛰어나다. 빠르게 픽싱되어 마치 파우더를 덧바른 듯 보송하게 마무리되고 잘 묻어나지 않는다. 퍼프에 소량 묻혀 쓸어주듯 바른 뒤 가볍게 두드리면 텁텁함 없는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다소 건조하니 스킨케어 단계에서 보습력이 오래 유지되는 크림을 충분히 바르자. 2만9천원.



Hera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쿠션 SPF40/PA++ 차르르한 광이 감도는 글로 스킨을 만든다. 시간이 지나도 투명한 빛이 유지되고 다크닝이 생기지 않는다. 스킨케어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해 바르는 순간 수분감이 느껴지지만 완벽한 밀착을 위해선 여러 번 두드려야 한다. 속이 비치는 듯한 얇고 투명한 피부 표현을 원한다면 제격. 지속력을 높이고 싶다면 프라이머를 함께 사용하자. 6만원.



Dior 포에버 하이드라 글로우 메쉬 쿠션 SPF50+/PA+++ 건강한 피부에서 볼 수 있는 윤기를 연출한다. 모공과 요철을 자연스럽게 커버해 결을 매끈하게 정돈한다. 스킨케어에 공들이지 않아도 촉촉함이 오래 지속돼 시간이 지나도 피부 땅김 없이 편안하다. 핑크, 블랙, 실버 컬러의 바이닐 까나쥬 케이스 중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핑크 바이닐 까나쥬 케이스 4만1천원대, 리필 6만8천원대.



Easydew 기미 앰플 쿠션팩트 SPF50+/PA+++ 기미 케어에 효과적인 성분을 담아 커버와 동시에 피부톤을 환하게 개선한다. 고급스러운 윤기가 더해진 피부 표현, 수정 화장이 필요 없는 오랜 지속력에 모공까지 메워주는 육각형 쿠션. 시간이 지나도 잔주름에 끼이지 않고 예쁘게 무너져 파운데이션 대신 사용해도 손색없다. 4만9천8백원.


Credit

  • 사진/ 정원영
  • 어시스턴트/ 박진경
  • 디자인/ 이예슬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