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긴 중안부 보완하는 헤어 스타일링, 꼭 기억할 5가지

앞으로 중안부 교정은 머리로 하세요

프로필 by 한정윤 2025.06.23

10초만에 보는 기사

V 시선이 '세로'로 이어지지 않게 끊어주는 헤어 스타일

V 앞머리는 꼭 필요할까? 긴 중안부, 앞머리는 이렇게

V 별표 2만개! 가로 시선을 만들어주는 이 것!

V 가르마를 바꿔주는 것도 방법

V 머리를 묶을 땐?



시선이 ‘세로’로 이어지지 않게 끊어주기


@jenaissante

@jenaissante

긴 얼굴형에서 가장 먼저 피해야 할 건 얼굴을 따라 아래로 떨어지는 시선이 아닐까? 볼륨 없이 축 처진 긴 생머리, 일자 중앙 가르마, 층 없는 헤어스타일은 모두 얼굴을 더 길어 보이게 만드는 요소니까. 머리의 길이 자체를 자르거나, 얼굴 중심에 층을 내 시선을 중간에서 끊어주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시선을 아래로 끌어내리지 않도록 광대~턱선 사이에 한 번, 쇄골선쯤에서 한 번 층을 끊어주는 게 효과적. 머리를 귀 뒤로 넘겼을 때도 층이 자연스럽게 보이는 정도가 이상적이고. 단발~미디엄 기장에 층을 넣으면 세로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얼굴이 짧아 보이는 착시를 만들 수 있으니 참고하자.



앞머리는 꼭 필요할까?


@tiffanyyoungofficial

@tiffanyyoungofficial

얼굴 골격에 따라 다르다. 이마가 넓은 사람에게는 앞머리가 꽤 효과적이나, 중하안부가 길다면 상대적으로 얼굴 아랫부분(눈 아래부터 턱까지)이 강조되면서 얼굴이 더 길어 보일 수 있다. 앞머리가 오히려 단점을 강조할 수 있다는 말. 특히 무겁게 잘린 풀뱅은 턱, 광대 라인 등 골격이 강조된 얼굴에 무게감을 더해버리는 경우도 있으니까. 꼭 앞머리를 자르고 싶다면, 눈썹보다 길게, 코를 살짝 가리는 기장감을 가지고 가볍게 내려오는 시스루 뱅 정도가 적당하다.



가로 시선을 만들어주는 ‘옆볼륨', 별표 2만개


@_yujin_an

@_yujin_an

@todayis_wendy

@todayis_wendy

웨이브나 펌 스타일을 하더라도 뿌리쪽 옆볼륨을 생략하게 되면, 턱 아래로만 무게감이 집중되면서 얼굴이 더 길어보일 수 있다. 이때 옆두상에 볼륨을 더해보자. 얼굴 너비를 확장시키고 세로선을 부드럽게 끊어줄테니. 굵은 히피펌, 볼드 웨이브처럼 텍스처가 강한 스타일일수록 효과는 더 크다. 앞서 말한 레이어드 컷과 옆 볼륨 스타일을 함께 활용하면 가장 자연스럽고 드라마틱하게 얼굴형이 보완될 것.



가르마를 바꿔보는 것도 방법


@shinsiaa_

@shinsiaa_

정면에서 보이는 얼굴 너비를 줄이는 데 가장 쉬운 방법은 사이드뱅과 비대칭 가르마다. 눈썹과 눈꼬리를 가볍게 덮는 사이드뱅은 시선을 가로로 분산시켜주고, 얼굴 선에 입체감을 더해준다. 여기에 5:5보다 약간 비틀린 7:3 혹은 6:4 비율의 가르마를 더하면, 세로로 시선이 떨어지는 속도를 확실히 늦춰줄 수 있다. 지그재그 가르마도 시선을 끊는 데 효과적.



머리를 묶을 땐 턱선을 비우자


@somisomi0309

@somisomi0309

@jungeunchae_

@jungeunchae_

긴 얼굴형이라면 머리를 묶을 때도 턱선을 따라 떨어지는 머리카락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턱 끝에 무게가 생기면 얼굴이 더 길고 무거워 보이기 때문. 머리를 묶을 땐 귀 옆 라인을 따라 사이드뱅을 조금 빼고, 턱선은 최대한 비워두는 게 좋다. 이때 귀가 잘 보이게 드러내주면 얼굴이 작아보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덤. 또는 턱의 무게감을 상쇄시킬 숏컷도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관련기사

Credit

  • 사진/ 각 셀럽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