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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서초동'→이동욱 '착한 사나이', 7월 신상 드라마 장전 완료!

법정물, 로맨스, 시대극...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신작 모음.zip

프로필 by 박현민 2025.06.23

여름 더위만큼이나 뜨거운 기대작들이 7월, 줄줄이 베일을 벗는다. 법정물부터 시대극, 로맨스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신작 드라마들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오랜만에 복귀하는 이종석의 <서초동>, 디즈니+의 웰메이드 기대작 <파인: 촌뜨기들>, JTBC의 금요 집중 편성으로 주목받는 <착한 사나이>까지. 한 달 내내 ‘신작 순례’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할 듯하다.



<서초동>


tvN 12부작 토일드라마|7월 5일 첫방송

출연: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 등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스틸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스틸

<미지의 서울> 후속으로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은 매일 아침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 5인방의 생존과 성장을 그린다. <굿파트너>에 이어 현직 변호사가 집필에 참여한 현실 밀착형 법정물로, 차별화된 시선과 전문성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무엇보다 <빅마우스>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종석이 다시 한 번 변호사 역할로 돌아와 주목받는다. 문가영, 류혜영, 임성재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조합을 이루고, <폭싹 속았수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로 주가를 높인 강유석도 합류해 젊은 법조인들의 현실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파인: 촌뜨기들>


디즈니+ 11부작 시리즈|7월 16일 첫 공개

출연: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김의성, 김성오, 김종수, 이동휘, 정윤호 등

디즈니+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포스터

디즈니+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포스터

디즈니+가 새롭게 선보이는 오리지널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닷속에 잠든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생계형 ‘촌놈’들의 속고 속이는 한판 승부를 그린다. <미생>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대극이자 범죄극으로, 1970년대의 촌스러움과 욕망이 뒤엉킨 세계를 레트로한 감각으로 풀어냈다.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김의성, 이동휘, 김성오, 김종수, 정윤호 등 시대극에 최적화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몰입도를 높인다. 서울, 부산, 목포 등지에서 모인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사투리와 복고풍 미장센이 더해진 이 작품은, 올여름 ‘보는 맛’ 확실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착한 사나이>


JTBC 14부작 금요드라마|7월 18일 첫 방송(매주 2편 연속방영)

출연: 이동욱, 이성경 등

JTBC 금요드라마 <착한 사나이> 포스터

JTBC 금요드라마 <착한 사나이> 포스터

JTBC가 새롭게 편성한 금요드라마 라인업의 포문을 여는 작품은 <착한 사나이>.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우직한 순정을 품은 박석철(이동욱)과, 가수를 꿈꾸는 첫사랑 강미영(이성경)의 감성 누아르 로맨스를 그린다. 거칠고 불운한 환경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간직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 누아르의 무게감에 로맨스의 온기를 더한 이 작품은, 사랑과 삶에 지친 이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동욱은 건달이 되기를 원치 않았지만 가족이라는 굴레 안에서 묵묵히 버텨온 박석철을 연기하며, 다시금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한 남자의 고단한 재출발을 담아낸다. 첫사랑 강미영과의 재회는 그의 삶에 또 한 번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순정의 힘’이 무엇인지 묻는다.

Credit

  • 사진 / tvN ·디즈니+·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