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땅콩형 얼굴, 이 것만 잘해도 달라진다?

볼은 꺼지고 광대는 도드라진 얼굴형이라면 주목!

프로필 by 한정윤 2025.06.26

10초 만에 보는 기사

V 핵심은 착시 효과, 얼굴 중심으로 시선을 모으자

V 하이라이터로 밝혀줄 첫번째 부위는? ‘앞볼’

V 꺼진 옆볼도 다시 보자

V 쉐딩에 올인하지 않기로 약속해줘

V 그래서, 메이크업 할 때 장 중요한 부위는?


복잡하게 고민할 필요는 없다. 하이라이터와 쉐딩, 이 두 가지만 잘 써도 땅콩형 얼굴이 계란형 되는 건 시간문제. 제품은 두 개, 효과는 확실할테니 기대하시라!


핵심은 착시 효과, 얼굴 중심으로 시선을 모으자

@hoooooyeony

@hoooooyeony

얼굴형 보완 메이크업이라고 하면 보통 쉐딩부터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땅콩형 얼굴처럼 광대가 도드라지고 비교적 얼굴 중심의 볼륨이 덜한 경우, 무조건 음영부터 넣는 건 오히려 단점을 더 강조할 수 있다. 즉, 하이라이터를 먼저 활용해 꺼진 부위를 채우고, 쉐딩으로 정돈하는 게 핵심이라는 말씀! 광대보다 앞쪽에 볼륨이 생기도록 중심부를 밝히고, 돌출된 광대 쪽은 눌러주는 방식으로 착시 효과를 만들어야 한다.



하이라이터로 밝혀줄 첫번째 부위는? ‘앞볼’

@lavieenbluu

@lavieenbluu

그런 맥락에서 가장 먼저 손대야 할 부위는 광대도 그아래도 아닌, ‘앞볼’ 부분! 도드라지는 옆광대보다 비교적 볼륨이 부족한 얼굴 가운데 시선을 모이게 하는 효과를 노려야하기 때문이다. 중안면이 밝아지면 상대적으로 옆광대는 덜 부각돼 보이니까. 이때 앞볼 부분의 영역은 눈밑부터 코부분까지, 광대는 건드리면 안 된다. 우선 베이스를 끝낸 다음, 내 피부보다 한 톤 이상 밝은 리퀴드 컨실러나 브라이트너를 이용해 앞볼에 얇게 깔아주자. (하이라이터는 무펄일수록 좋다) 피부가 얇아 들뜨기 쉬운 부위이므로, 스파출러나 브러시로 얇고 정교하게 레이어링하는 것을 추천.


꺼진 옆볼도 다시 보자

유튜브 juyebae 캡쳐

유튜브 juyebae 캡쳐

앞볼을 밝힌 뒤에는, ‘옆광대 아래 꺼진 볼' 부위를 다시 봐야한다. 이 부위는 광대의 그림자 때문에 어둡고 꺼져 보이기 쉬운데, 살짝만 밝힘으로써 볼륨이 차오르는 되는 효과가 있다. 단 광대뼈는 절대 발리면 안 되고, 광대뼈 밑에만. 볼륨을 채워줘야 새로운 부분이 부각되는 이 착시 원리를 잊지말자.


쉐딩에 올인하지 않기로 약속해줘

유튜브 엠마뷰티 캡쳐

유튜브 엠마뷰티 캡쳐

하이라이터로 중심부에 입체감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돌출된 부분을 눌러줄 차례다. 다만 쉐딩에 너무 올인을 하면 그 부분이 칙칙해져서 오히려 더 눈에 띄는 악영향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볼륨을 다 채운 다음에 음영을 주는 게 팁!


옆광대랑 턱이 중요 부위

@pure_hwang

@pure_hwang

@pure_hwang

@pure_hwang

땅콩형 얼굴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부위는 옆광대다. 고로 쉐딩은 옆광대와 헤어라인 위주로만 하자. 그늘진 부분에 쉐딩이 들어가게 되면 더 들어가 보이고, 옆광대는 상대적으로 더 튀어나와보이니까. 헤어라인부터 시작을 하고 점점 앞으로 톡톡 두드려주면 된다. 만약 얼굴 옆면 여백이 넓어 보인다면, 측면 쉐딩도 유효하다. 측두부와 헤어라인 쪽 면적을 시각적으로 줄여주면 얼굴이 보다 입체적으로 보이고, 전체적인 윤곽이 정리된다. 아묻따 핵심은 얼굴의 가운데쪽으로 시선을 모이게 해주는 것이 포인트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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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각 셀럽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