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제이홉, 공유···. 2026 S/S 파리 맨즈 패션 위크의 주인공들
루이 비통부터 생 로랑까지, 글로벌 브랜드 쇼를 휩쓴 K-셀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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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9일, 2026 S/S 파리 맨즈 패션 위크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전 세계 패션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한국 셀럽들의 활약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루이 비통, 생 로랑, 자크 뮈스 등 세계적인 브랜드 쇼에 참석해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한 셀럽들. 누가 있을까?
생로랑
차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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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최차차’ 차은우는 이번에도 완벽한 외모로 파리를 사로잡았다. 상의는 카키색 터틀넥과 브라운 체크 재킷으로 담백하게, 하의는 가죽 팬츠와 동일한 소재의 사이하이 부츠를 섹시하게 매치하며 예상 밖의 강렬함을 더했다.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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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illedhiver_

@lafilledhiver_
늘씬한 키와 길게 뻗은 팔다리, 그리고 매혹적인 눈빛까지. ‘모델이세요?’ 란 말이 절로 나오는 듯한 파리에서 김도연의 모습은 순간 김도연의 본업이 무엇인지 헷갈릴 정도. 김도연은 하운즈투스 패턴의 더블브레스트 재킷과 함께 버건디 톱을 착용해 조화로운 컬러 조합을 선보였다. 여기에 청록색 롱 트레인 스커트와 검정 스틸레토 힐을 더해 특유의 균형 잡힌 실루엣을 극대화하며, 성숙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한층 깊이 있게 드러냈다.
페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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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기 구는 지난 겨울 트렌드로 자리 잡았던 생 로랑 ‘르 스모킹 룩’을 선보였다. 느슨하게 흐르는 박시한 재킷과 브라운 컬러에 패턴이 가미된 코트를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여유로운 실루엣을 완성했다. 특히 틴티드 선글라스를 통해 비치는 단단한 눈빛은 페기 구 특유의 도시적이고 당당한 아우라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루이 비통
제이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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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리 패션위크에서도 제이홉만의 통통 튀는 맑고 밝은 매력을 찾아 볼 수 있었다. 칼라가 없는 버건디 컬러의 루이 비통 수트를 착용해 단정하면서도 감각적인 무드를 연출했고, 클래식한 화이트 셔츠 위에 핑크 넥타이를 매치해 유쾌한 포인트를 더했다. 여기에 동일한 핑크 계열의 루이 비통 가방으로 화사함 한 스푼 추가! 제이홉 특유의 세련된 여유와 리듬감을 전하기 딱 좋은 룩이다.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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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는 댄디한 무드의 재킷에 패턴이 가미된 브라운 가디건, 심플한 블랙 타이로 단정하면서도 모던한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루이 비통 빅 토트백을 더해 감각적인 포인트를 더했고, 길게 기른 머리에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더한 스타일링으로 특유의 소년미를 살렸다. 특히, 젠더리스한 실루엣의 플레어 팬츠는 자칫 정형화될 수 있는 포멀 스타일에 유연하고 드레시한 무드를 입히며 스타일의 경계를 넓혔다.
뱀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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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감 넘치는 친근한 이미지로 잘 알려진 뱀뱀. 하지만 파리에서는 그런 장난기 가득한 모습 대신, 전혀 다른 분위기의 뱀뱀을 마주할 수 있었다. 한복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실루엣의 트렌디한 가죽 재킷에 블랙 플레어 팬츠를 매치하고, 탈색한 머리를 위로 세운 스타일링에 핑크 틴트 선글라스를 더해 진지하게 카메라 앞에 섰다. 예능과 무대 밖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다면적인 매력을 드러내는, 뱀뱀다운 변주였다.
NCT 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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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u_taa_

@yuu_taa_
3년 연속 루이 비통 쇼에 참석 중인 NCT 유타. 그레이와 블랙 스트라이프가 어우러진 재킷 안에 화이트 셔츠와 블랙 슬림 타이를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되고 도회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전체적으로 모노톤으로 통일해 묵직하고 정갈한 분위기를 내는 동시에, 스트라이프 패턴과 핑크 단추 장식으로 시각적 포인트를 주어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로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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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컬러 가죽 재킷과 블랙 플레어 핏 팬츠, 그리고 손끝에 무심하게 들고있는 루이 비통 미니 백은 그 자체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고급스러운 질감의 가죽 재질은 로꼬의 개성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었다.
자크뮈스
에이티즈 홍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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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likeme8_8

@no1likeme8_8
에이티즈 홍중은 올 블랙 스타일임에도 자크뮈스 룩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카라 없이 절제된 디자인의 수트를 통해 자크뮈스 특유의 미니멀한 감성을 살리고, 홍중 특유의 느긋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태도는 룩에 여유로운 무드를 더했다. 모노톤 안에서도 그만의 감각과 개성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로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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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꼬만의 부드러운 분위기가 자크뮈스의 크리미한 아이보리 셋업 덕분에 더욱 돋보인다. 루이 비통에서 선보였던 강렬한 스타일링과는 전혀 다른 무드로, 일상에서도 충분히 참고할 만한 ‘남친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깔끔한 컬러와 여유 있는 실루엣이 어우러져 많은 이들의 워너비 스타일이 될 듯 하다.
AMIRI
더보이즈 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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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선우의 스타일링에선 아미리 앰배서더로서의 아이덴티티는 물론, 뮤지션으로서의 감각까지 느낄 수 있었다. 선우는 블랙 새틴 셔츠, 하이웨이스트 레더 팬츠와 함께, 체커 보드 패턴에 골드 장식이 들어간 재킷을 착용해 유니크하면서도 대담함을 보여줬다. 선명한 핑크 헤어와 버건디 컬러의 부츠는 선우의 자신감을 더욱 높여주는 듯 했다.
송지오
배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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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nam_bae

@jungnam_bae
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은 이번 파리 패션위크에서 단순 게스트가 아닌 ‘런웨이 모델’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송지오 옴므 콜렉션 ‘POLYPTYCH(폴립티크)’쇼에 모델로 참여해 무대 위에서 색다른 존재감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송지오의 오랜 뮤즈답게 여유롭고 당당한 워킹은 물론, 자신만의 매력과 개성을 의상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브랜드만의 예술적 감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특히 배정남이 착용한 스트라이프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강렬한 레드 톤의 풀 셋업은 송지오 특유의 아방가르드함을 극대화 했으며, 보는 이들에게 강렬하고 신선한 시각적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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