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보고 싶지만'...차은우의 공백기가 길지 않을 이유

그 날이 오고야 말았다. 바로 국보급 ‘얼굴천재’ 차은우의 입대일.

차은우는 7월 28일,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군악대에서 18개월 간의 군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입대 전 날에는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하며 기다릴 팬들을 향해 '잘 다녀오겠다.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 여러분의 모든 크고 작은 일들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는 진심어린 메시지를 남기기도. 18개월 이라는 공백, 차은우의 공백이 엄청나게 길진 않을 듯 하다. 2개의 차기작을 이미 준비하고 떠났기 때문!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다리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줄 차은우의 차기작은 어떤 작품?

내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드라마 <더 원더풀스>는 초능력 코믹 액션 어드벤처라는 독특한 장르 설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종말론이 득세하던 1999년을 배경으로, 동네 허당들이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들에 맞춰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차은우는 이 작품에서 특채 공무원이자, 사회성은 조금 부족한 남자 '이운정' 역을 맡았다. 박은빈, 김해숙, 최대훈, 손헌주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연출을 맞았던 유인식 감독이 <더 원더풀스>의 연출도 맡았다고 하니 차은우의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을듯!

차은우의 첫 영화 주연작, <퍼스트 라이드>는 24년지기 네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영화다. 어린 시절부터 오랜 시간 함께해온 네 친구들이 처음으로 해외 여행을 떠나게 되며 생기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코미디 영화로, 차은우의 첫 코미디 연기 도전이 관전 포인트.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한선화가 함께 출연하며, 연출은 영화 <30일>로 주목받은 남대중 감독이 맡았다. 차은우의 군백기를 달래줄 첫 작품으로, 개봉은 올해 10월 예정!

입대 하루 전 공개된 깜짝 영상 하나도 놓치지 말 것! 지금 가장 핫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루미 역 목소리를 맡은 배우 아덴 조와 함께 'FREE' 커버를 선보인 것. 오랜 시간 친분을 가져 온 둘의 케미가 돋보이는 이 영상. '케데헌' 진우가 현실에 등판했다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는 이 영상도 군대로 떠난 차은우를 기다리며 무한 반복할 영상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