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그 쪼리? 리한나가 선택한 브랜드? ERL의 모든 것
최근 화제가 된 ERL을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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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 쪼리, 도대체 정체가 뭐야?

사진/ERL
최근 인스타 피드를 보다가 단번에 시선 강탈당한 아이템 하나. 바로 ERL의 쪼리이다. 나체의 남성 모델, 그리고 그보다 더 시선을 강탈한 건 굽이 무려 20cm는 되어 보이는 쪼리. 패션계에서 이런 충격적인(?) 아이템이 화제가 되는 건 하루 이틀 일이 아니지만 ERL은 최근 유독 자주 언급되고 있다. 얼마 전 리한나가 풀 착장으로 착용해 등장한 브랜드였고 스니커헤드들 사이에서 통통한 실루엣의 보드화가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도대체 ERL이 뭐길래 이토록 연달아 주목받고 있을까?
ERL이란?

사진/ERL

ERL은 엘리 러셀 리네츠(Eli Russell Linnetz)가 2020년에 론칭한 미국 LA 기반 브랜드이다. 엘리 러셀 리네츠는 포토그래퍼, 디자이너, 무대 연출가, 영상 감독까지 겸하는 다재다능한 인물로 YE와 찰리 XCX, 킴 카다시안등과 작업하며 비주얼 디렉션 감각을 이미 인정받아왔다. 그의 브랜드 ERL은 그 감각의 집약체. 캠페인 사진에서는 캘리포니아 해안가의 빈티지 감성과 90년대 초반 미국 스트릿 컬처,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패션적 실험이 함께 공존한다. ERL은 2022년 LVMH 프라이즈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며 글로벌 패션 씬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후 디올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와 협업도 진행했다.
화제의 쪼리

사진/ERL
ERL의 이번 시즌 쪼리는 여러 버전으로 출시됐다. 플랫한 1인치부터 시작해, 플랫폼이 두툼하게 올라간 5인치 모델 그리고 20cm 굽의 8인치 하이 플랫폼 버전까지 총 세 가지. 단순히 굽만 높은 게 아닌 스트랩에는 몰딩 처리된 EVA 러버를 사용했고 조형적인 실루엣과 함께 착용감까지 고려했다. 컬러는 블랙과 그레이 두 색상.
리한나도 입은 ERL

사진/ERL


임산부 패션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은 리한나. 이번엔 ERL의 시스루 브라에 도트무늬 실크 넥타이, 수트 셋업을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뚱쭝한 이 신발 뭐예요? 벰프 스케이트 스니커즈

사진/ERL
'나 신발 좀 안다'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미 ERL의 보드화가 화제가 되고 있었다.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뚱뚱하고 묵직한 스케이트화 실루엣을 그대로 끌어온 디자인.

사진/@skateboard
최근 퍼렐도 버터소프트 스니커즈를 출시하며 비슷한 쉐입의 운동화를 선보이기도 했다.
Credit
- 사진/E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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