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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마약·사기·첩보…여기가 장르 맛집! 9월 신작 드라마

고현정 ‘사마귀’부터 전지현·강동원 ‘북극성’까지…기대작 모음.zip

프로필 by 박현민 2025.08.28

9월 안방극장이 확 달라진다. 살인, 마약, 사기, 첩보 같은 자극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소재들이 한꺼번에 몰려오며, 보기만 해도 손에 땀을 쥐게 할 장르물 라인업이 완성됐다. 고현정의 복귀작 ‘사마귀’부터 전지현·강동원이 호흡을 맞춘 ‘북극성’까지, 이달 반드시 주목해야 할 기대작들을 모았다.



연쇄살인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스틸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스틸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스틸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스틸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스틸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스틸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은 ‘연쇄살인마를 쫓는 연쇄살인마’라는 강렬한 설정을 내세운다. 다섯 명의 남성을 살해하고 수감된 정이신(고현정)이, 20년 만에 발생한 모방 범죄를 계기로 다시 경찰 수사에 불려나온다. 그녀와 마지못해 공조에 나선 이는 다름 아닌 친아들 차수열(장동윤). 연쇄살인마 엄마와 경찰 아들의 팽팽한 관계가 극의 긴장을 끌어올린다. 프랑스 드라마 <La Mante>를 원작으로 하며,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의 변영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첫 방송은 9월 5일.



마약 <은수 좋은 날>


KBS 2TV 토일드라마 <은수 좋은 날> 스틸

KBS 2TV 토일드라마 <은수 좋은 날> 스틸

KBS 2TV 새 토일드라마 <은수 좋은 날>은 평범한 학부모가 뜻밖의 마약 가방을 손에 쥐면서 시작된다. 가족을 지키고 싶은 강은수(이영애)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김영광)이 위험하고 처절한 동업에 휘말리며, 학교라는 일상적 배경은 곧장 범죄의 무대로 전환된다. 평범한 주부가 점차 다른 세계로 변모해가는 과정이 어떤 형태로 펼쳐질지가 관전 포인트. 특히 <트리거>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보여준 김영광이 다시 한번 이중적 삶을 어떻게 소화할지가 기대된다. 첫 방송은 9월 20일.



사기 <컨피던스맨 KR>



TV조선 <컨피던스맨 KR> 포스터

TV조선 <컨피던스맨 KR> 포스터

TV조선 <컨피던스맨 KR> 포스터

TV조선 <컨피던스맨 KR> 포스터

TV조선·쿠팡플레이 시리즈 <컨피던스맨 KR>은 일본에서 드라마와 영화로 큰 인기를 모았던 <컨피던스맨 JP>의 한국 리메이크작이다. 다채로운 능력을 지닌 사기꾼 3명이 시대의 악당들을 상대로 통쾌한 복수를 펼치는 케이퍼 코믹물로, 박민영이 팀의 리더 윤이랑을, 박희순주종혁이 각각 제임스와 명구호를 맡아 호흡을 맞춘다. 오는 9월 6일, TV조선·쿠팡플레이·프라임 비디오에서 동시 공개된다.



첩보 <북극성>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 스틸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 스틸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 스틸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 스틸

전지현강동원의 만남, 여기에 <작은 아씨들>의 김희원 감독과 정서경 작가의 재회까지. 이 조합만으로도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이다. 전직 외교관 문주(전지현)와 미스터리한 과거를 지닌 특수요원 산호(강동원)가 거대한 사건 뒤에 숨은 진실을 추적하는 첩보 드라마로, 존 조,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이상희, 주종혁, 원지안 등 믿음직한 멀티 캐스팅이 힘을 보탠다. 디즈니+가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내세운 작품으로, 9월 10일부터 순차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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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 SBS·KBS·TV조선·쿠팡플레이·디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