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김고은, 파리에서 포착한 ‘인간 샤넬’의 리얼 데일리 룩

트위드 재킷과 미니백, 머플러로 완성한 김고은의 샤넬 룩

프로필 by 김민정 2026.01.29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파리의 거리와 패션쇼, 일상 속에서 샤넬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김고은.
  • 트위드 재킷과 미니백도 꾸민 느낌 없이 편안한 스타일로 풀어냈다.
  • 연출 없이 김고은답게 완성된 스타일이 ‘인간 샤넬’이라는 별명을 설명한다.


지난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 2026 봄-여름 오뜨 꾸뛰르 컬렉션 쇼에 참석차 파리를 찾은 김고은. 공항패션부터 이어진 김고은 표 샤넬 리얼 웨이는 그야 말로 매력적이다. 당장 통장 잔고를 확인할 만큼! 샤넬을 입는 여배우들은 많지만 김고은이 다른 이유는 명확하다. 그녀는 샤넬을 '착용'하지 않고 '살아낸다'. 런웨이의 완벽한 룩보다 김고은이 일상에서 풀어낸 샤넬이 더 현실적이다. 살 수 있을 것 같고, 입으면 저렇게 될 것 같은 착각. 김고은의 샤넬은 그런 마법을 부린다.

사진/ 김고은 @ggon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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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hanel SS 2026 Pre-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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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고은 @ggon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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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고은은 샤넬 2026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 베이지 투피스를 입었다. 여기에 플랩 백, 페더 이어링, 펌프스를 더해 클래식함과 모던함을 동시에 끌어안는 룩을 선보였다. 특히 단발 머리 아래로 피어나는 탐스런 귀고리가 시선강탈이다.


사진/ 김고은 @ggon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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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hanel SS 2026 Pre-Collection

사진/ Chanel SS 2026 Pre-Collection

이어 파리 일정에 소화한 일상 룩 역시 왜 김고은을 인간 샤넬로 부르는지 제대로 보여준다. 동시대적인(우아함과 반항적인 느낌, 부드러운과 날렵함이 공존하는 그 느낌!) 아름다움이 담긴 김고은표 샤넬 룩들은 어느 쇼장 만큼이나 볼거리가 많다. 쇼가 아니라 그냥 파리 거리를 걷는 순간에도 샤넬이다. 가브리엘 샤넬이 평생 추구했던 바로 그 동시대성을 김고은은 몸으로 구현한다.


사진/ 김고은 @ggon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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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고 많은 샤넬 백 컬렉션 중에서 김고은의 선택은 언제나 미니 호보백이다. 울 부클레 재킷에 후디를 매칭하고, 거기에 빈티지한 블랙 데님과 블랙 샤넬 미니백까지. 이 룩은 샤넬이 얼마나 젊어질 수 있나를 보여준다.


사진/ 김고은 @ggon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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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김고은표 샤넬이 제일 빛날 때는 그녀가 트위드 재킷을 입었을 때다. 미디 스커트가 아닌 데님을, 플랫슈즈 대신 더비슈즈를 신고 흐트러진 단발머리와 안경까지. 이 시대의 시크함은 바로 이런 것. 이처럼 샤넬은 김고은의 해석으로 또 한번 진화중이다. 샤넬의 아이콘 트위드 재킷은 너무 완벽해서 저주라고 불릴만큼 다들 정형화된 방식으로만 입었다. 미디 스커트, 플랫슈즈, 진주 목걸이. 그런데 김고은은 그 공식을 깬다. 여성을 코르셋에서 해방시키는 옷, 편하면서도 멋진 옷을 원했던 가브리엘 샤넬의 정신을 김고은은 2026년 방식으로 증명한다.



샤넬 트위드 재킷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 김고은의 과거 아웃핏들


사진/ 김고은 @ggonekim 사진/ 김고은 @ggonekim 사진/ 김고은 @ggonekim 사진/ 김고은 @ggonekim 사진/ 김고은 @ggonekim

김고은 표 트위드 재킷은 경쾌하다. 플립 플랍에도, 캐릭터 티셔츠에도, 나일론 팬츠에도 샤넬 트위드 재킷이 어울린다는 사실을 그녀는 온몸으로 보여준다. 무겁고 격식 있는 재킷이 아니라 일상에서 걸칠 수 있는 편한 옷. 샤넬이 김고은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택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그녀는 샤넬을 입는 게 아니라, 샤넬이 되기 때문이다.

사진/ 김고은 @ggon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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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머플러. 샤넬의 또 다른 히트 아이템이 이렇게 탄생한다. 김고은이 두른 오버사이즈 머플러는 이제 어디서든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미니백 다음, 트위드 재킷 다음, 그 다음이 바로 이 머플러다. 기억해 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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