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서클, 왜 더 도드라질까? 아이 컨실러 제대로 쓰는 법
뭉침 없이 자연스럽게 커버하는 컨실러 사용법과 컬러 선택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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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실러 다루는 테크닉만 제대로 익혀 두어도 위기의 순간에 구원투수가 된다. 밤을 지샜거나 온종일 울었을 때, 세월이 스며든 눈 밑을 감추고 싶을 때 말이다. 눈가는 시선이 가장 많이 머무는 곳이기도 하지만 시간의 흔적과 피로, 감정의 드라마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부위이기도 하다.
본격적으로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기 전, 밑바탕을 다지는 준비 과정은 필수다. 얼마나 공을 들이냐에 따라 결과물의 완성도가 달라진다. 아이 패치로 눈가를 산뜻하게 깨우고 영양을 공급해 자연스러운 광채를 더해볼 것. 부기가 심한 아침에는 쿨링 제품이 효과적이다. 냉장고에 넣어둔 마사지 스틱으로 가볍게 쓸어주고 지압하면 림프 순환을 촉진해 정체된 수분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후 아이 크림을 충분히 발라 흡수시킨다. 좀 더 세심한 케어를 원한다면 아이 세럼을 톡톡 두드려 바른 뒤 크림을 레이어링한다.
TOWARDS NATURALNESS
피부 밑바탕이 제대로 준비됐다면 본격적인 채색에 들어갈 차례. 보색을 활용해 색을 보정한 후 피부 톤을 균일하게 정돈한다. 얼굴 고유의 굴곡과 입체감까지 가리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맨 얼굴에서 드러나는 결점과 불균형도 마찬가지. 억지로 감추기보다 주변 피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보완하는 것이 현명하다. 물론 눈가는 이 과정이 더 큰 도전처럼 느껴질 수 있다. 다양한 언더 톤과 예민한 피붓결, 잡티와 표정 주름까지 한데 집중되어 있기 때문.
컨실러를 사용하기에 앞서 지속력을 높여줄 프라이머를 사용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2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베테랑 메이크업 아티스트 마르기타 스크르젠코바(Margita Skenková)의 답을 참고하자. “프라이머는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유지해야 하는 특별한 날에만 사용하는 편이에요.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추천하지 않죠. 얼굴의 다른 부위라면 몰라도 눈가만큼은요.”
눈 밑을 빈틈없이 채울 필요는 없다. “속눈썹 라인의 붉은 기가 비치도록 내버려 두는 편이에요. 그래야 인상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워 보이거든요.” 이바나 토카르스카의 노하우. 만약 눈꺼풀의 칙칙한 톤이 고민이라면 컨실러 대신 아이섀도 베이스로 톤을 보정하고, 눈머리만 컨실러로 가볍게 밝힌다.컨실러의 제형은 어떤 게 좋을까? 대부분의 메이크업 제품은 취향껏 고르라고 조언하지만 눈가용 컨실러만큼은 예외다. 자칫 잘못 선택했다간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가장 자연스러운 결과를 원한다면 가벼운 리퀴드 타입이 유리합니다. 피부에 얇게 밀착되어 뭉치거나 답답하게 표현되지 않아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커버력이 지나치게 강한 제품은 피해야 한다. 미소를 짓는 순간 주름 사이에 끼어 오히려 결점이 부각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붓펜 타입의 리퀴드 제형이 이상적이다. 하지만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바나 토카르스카(Ivana Tokárska)는 크림이나 스틱 타입도 요령만 있다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아주 적은 양을 손가락 온도로 살짝 녹여 바르세요. 그래야 흔적 없이 완벽하게 밀착됩니다.”마무리 단계에서는 고운 화이트 루스 파우더로 가볍게 픽싱한다. 피붓결을 정돈하고 유분기를 잡아주어 시간이 지나도 칙칙해지거나 울먹인 듯 붉어 보이지 않는다.눈 밑을 빈틈없이 채울 필요는 없다. “속눈썹 라인의 붉은 기가 비치도록 내버려 두는 편이에요. 그래야 인상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워 보이거든요.” 이바나 토카르스카의 노하우. 만약 눈꺼풀의 칙칙한 톤이 고민이라면 컨실러 대신 아이섀도 베이스로 톤을 보정하고, 눈머리만 컨실러로 가볍게 밝힌다.
올바른 컬러를 선택하는 과정은 마치 연금술과도 같다. 색을 중화한 후 톤을 맞추는 정교한 작업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 우선 다크서클의 기운을 눌러줄 컬러 코렉터부터 시작하자. 보랏빛 다크서클에는 옐로 계열을, 푸르스름한 눈 밑에는 새먼 컬러가 효과적이다. 보색으로 색을 보완했다면 피부 톤에 맞는 컬러를 덧입혀 마무리한다. 이때 화사해 보이겠다는 욕심에 지나치게 밝은 컬러를 선택해선 안 된다. 본래 피부보다 한 단계 밝은 정도면 충분하다. “파운데이션 색과 너무 동떨어지거나 완전히 같아서도 안 됩니다. 얼굴 중앙 부위를 미세하게 밝혀주면 입체감이 살아나고 한결 생기 있어 보여요.” 마르기타 스크르젠코바의 조언이다. 낮 동안에는 눈가 상태를 가끔 확인해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건조함이 느껴진다면 유분감이 있는 제품을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킨다. 조명이 어두운 곳에서 모임이 예정되어 있다면, 소량만 덧발라도 좋다.
참고로 여러 가지 셰이드를 구비해두면 언제나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피부 톤이 미세하게 변할 뿐 아니라 하나의 컬러만으로는 눈가의 섬세한 뉘앙스를 완벽히 잡아내기 어려우므로. 시중에는 브라이트닝 성분을 함유해 빛을 반사하는 컨실러도 많지만, 모든 눈가에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특히 입자가 큰 펄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결점을 가리기는커녕 오히려 단점만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
도구 선택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질문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컨실러를 바를 때 브러시, 스펀지, 손가락 중 무엇이 좋은가요?”라고 묻는다면 답은 늘 비슷하다. 모두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 것. 개인의 취향이나 주름의 정도, 제형, 상황에 따라 최적의 도구는 달라진다. 하지만 눈가만큼은 문지르지 말고 손가락으로 꼼꼼하게 두드려 밀착시킬 것을 권장한다. 그래야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결점 없는 커버가 가능하다.
1 Chanel 르 리프트 플래쉬 아이 16만7천원. 2 Physiogel 사이언수티컬즈 콜라겐 리뉴 다크서클 아이크림 4만5천원. 3 Shaishaishai 바나나 PDRN 컨실 아이크림, 크림 2만6천원. 4 Naming 스킨 핏 컨실러 브러쉬 1만8천원. 5 Armani Beauty 루미너스 실크 컨실러 6만5천원대. 6 Guerlain 아베이 로얄 유쓰 리페어 아이 케어 13만8천원.
WHAT WORKS BESTFOR YOU?
눈가 보정을 위한 기본 과정을 살펴봤으니 이제 득이거나 실이 되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짚어볼 차례.
• 눈이 예민하다면 메이크업 전, 컨실러 성분이 눈시림이나 자극을 유발하지 않는지 미리 테스트해 보는 것이 좋다.
• 눈 밑을 빈틈없이 채울 필요는 없다. “속눈썹 라인의 붉은 기가 비치도록 내버려 두는 편이에요. 그래야 인상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워 보이거든요.” 이바나 토카르스카의 노하우. 만약 눈꺼풀의 칙칙한 톤이 고민이라면 컨실러 대신 아이섀도 베이스로 톤을 보정하고, 눈머리만 컨실러로 가볍게 밝힌다.
• 마무리 단계에서는 고운 화이트 루스 파우더로 가볍게 픽싱한다. 피붓결을 정돈하고 유분기를 잡아주어 시간이 지나도 칙칙해지거나 울먹인 듯 붉어 보이지 않는다.
• 낮 동안에는 눈가 상태를 가끔 확인해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건조함이 느껴진다면 유분감이 있는 제품을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킨다. 조명이 어두운 곳에서 모임이 예정되어 있다면, 소량만 덧발라도 좋다.
Credit
- 사진/ Getty Images, © Chanel, Physiogel,Shaishaishai,Guerlain,Naming,Armani Beauty
- 글/ Martina Polachová
- 디자인/ 이예슬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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