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매일 입는 레더 코트, 길수록 멋있습니다

이번 가을엔 레더도 길어졌다. 지금 주목해야 할 롱 레더 코트.

프로필 by 박경미 202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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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올가을 레더 코트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으로 돌아왔다.
  • 블랙 싱글 코트부터 트렌치 디자인, 다크 브라운까지 컬러와 실루엣에 따라 분위기도 다양하다.
  •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처럼 익숙한 기본 아이템과 매치하면 긴 레더 코트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레더 코트가 다시 길어지고 있다. 간결한 블랙 싱글 코트부터 발목까지 내려오는 트렌치 디자인, 짙은 브라운과 캐러멜 컬러까지 이번 시즌에는 하나의 스타일로 정의하기 어려울 만큼 선택지가 넓어졌다. 긴 기장이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컬러와 디자인에 따라 분위기는 제각각이다. 이번 가을, 다시 레더 코트에 눈길이 가는 이유다.




화이트 티와 데님이면 충분하다


사진/@holylora

사진/@holylora

레더 코트가 부담스럽다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자. 코트 안에는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 정도면 충분하다. 특히 장식 없이 길게 떨어지는 싱글 디자인은 생각보다 일상적인 옷차림에도 쉽게 어울린다. 워싱 데님과 티셔츠 위에 툭 걸치면 익숙한 데일리 룩에 레더 특유의 존재감이 자연스럽게 더해진다. 처음 도전한다면 이처럼 힘을 뺀 스타일링부터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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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레더 코트를 말끔하게 입는 법


사진/@amaliemoosgaard

사진/@amaliemoosgaard

같은 블랙 레더 코트도 조금 더 시크하게 입고 싶다면 블랙 톱과 화이트 데님을 활용해 보자. 워싱 데님이 편안하고 캐주얼한 분위기에 가깝다면 화이트 데님은 긴 코트의 날렵한 라인을 돋보이게 한다. 상의는 코트와 같은 블랙으로 통일하고 팬츠만 화이트로 밝게 가져가는 식. 데님의 편안함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블랙 레더 코트를 더욱 말끔하게 즐길 수 있는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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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하게, 맥시 레더 트렌치


사진/@arianatapsell

사진/@arianatapsell

조금 더 드라마틱한 실루엣을 원한다면 트렌치코트 디자인을 눈여겨보자. 넓은 라펠과 허리를 묶는 벨트에 발목 가까이 내려오는 맥시 기장까지 더해지면 존재감부터 확실히 다르다. 코트부터 이너와 슈즈까지 올 블랙으로 맞추면 여러 디테일이 들어간 디자인도 복잡해 보이지 않고 길게 이어지는 라인이 더 돋보인다. 벨트를 묶어 허리를 강조하거나 그대로 풀어 입는 등 형태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는 것도 트렌치형 디자인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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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대신 깊은 다크 브라운


사진/@naomijuthamanee

블랙이 조금 강하게 느껴진다면 짙은 브라운으로 눈을 돌려보자. 블랙에 가까울 만큼 깊은 색감이라 활용하기 어렵지 않으면서도 한결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안에는 니트나 셔츠 같은 베이직한 상의와 크림, 아이보리 계열의 팬츠를 매치해 담백하게 입는 편이 잘 어울린다. 여러 디테일로 힘을 주기보다 익숙한 기본 아이템 사이에 깊이 있는 브라운 컬러를 더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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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멜 컬러와 크로커 패턴의 변주


사진/@chuulala

사진/@chuulala

레더 코트의 컬러는 한층 더 밝아졌다. 캐러멜이나 코냑을 연상시키는 브라운은 블랙이나 다크 브라운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크로커 패턴까지 더해진 디자인이라면 매끈한 레더와도 확실한 차이가 난다. 화이트 톱과 데님처럼 담백한 아이템을 매치하고 백이나 슈즈는 브라운이나 그레이 계열로 맞춰 코트에 시선을 집중시켜 보자. 늘 블랙 레더만 찾았다면 올가을에는 이런 특별한 컬러와 패턴에 도전해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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