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전도연부터 판빙빙까지, 부국제 레드카펫 베스트 드레서는?

블랙 드레스부터 시스루, 강렬한 레드까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스타들의 레드카펫 룩.

프로필 by 김윤서 2026.10.07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막이 오르며 국내외 스타들이 부산에 모였다.
  • 클래식한 블랙 드레스부터 강렬한 레드, 시스루까지 각자의 스타일도 확실했다.
  • 올해 레드카펫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스타들의 룩을 모아봤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부산 영화의전당을 찾은 국내외 스타들은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드레스 룩으로 레드카펫을 채웠다. 블랙 드레스로 정석적인 우아함을 보여준 전도연부터 강렬한 레드로 등장한 판빙빙, 오랜만에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양자경과 처음 한국을 찾은 샤를로트 갱스부르까지. 부산의 밤을 뜨겁게 달군 레드카펫 룩을 하나씩 살펴보자.



전도연


사진 / CHA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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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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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가능한 사랑>으로 레드카펫에 올라 끌로에 룩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전도연. 이번 부산에서는 블랙 샤넬을 선택했다. 그가 입은 드레스는 샤넬 2026 공방 컬렉션 룩 17. 어깨선을 드러낸 오프숄더 롱 드레스에 소매를 장식한 시퀸 브로치가 포인트다. 몸을 따라 차분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에 깃털을 모티프로 한 ‘플륌 드 샤넬’ 하이 주얼리 이어링과 링을 더해 우아하게 마무리했다.



판빙빙


사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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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부터 강렬했다. 판빙빙은 선명한 레드 컬러의 투피스 드레스에 볼륨감 있는 화이트 아우터를 걸쳐 강렬한 컬러 대비를 만들었다. 헤어는 깔끔하게 올리고 입술에도 드레스와 같은 레드 컬러를 선택해 룩 전체의 색을 통일했다. 여기에 화려한 주얼리를 더하면서 판빙빙 특유의 드라마틱한 레드카펫 스타일을 완성했다.



양자경 & 샤를로트 갱스부르


사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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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을 비롯해 해외 스타들의 내한도 이번 레드카펫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15년 만에 부산국제영화제를 다시 찾은 양자경은 올해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레드카펫에 올랐다. 그가 선택한 것은 디올 크루즈 2027 컬렉션 드레스. 반짝이는 시퀸 장식이 촘촘하게 더해진 드레스에 진주 주얼리를 매치해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처음 한국을 찾은 샤를로트 갱스부르는 오랜 인연을 이어온 생 로랑을 입었다. 몸의 실루엣이 은은하게 비치는 관능적인 블랙 시스루 레이스 롱 드레스에 생 로랑의 파우치와 펌프스를 매치했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풀어낸 헤어까지 더해 특유의 프렌치 시크를 보여줬다.



김도연 & 김민하


사진 / CHA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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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이라는 같은 선택도 결과는 완전히 달랐다. 영화 <도라>로 부산을 찾은 김도연은 샤넬 2026 공방 컬렉션 룩을 착용했다. 깊게 파인 네크라인과 표면의 입체적인 텍스처가 돋보이는 블랙 롱 드레스에 심플한 블랙 힐을 매치하고, 화이트 ‘까멜리아’ 하이 주얼리 이어링과 링으로 포인트를 줬다.


개막식 단독 사회를 맡은 김민하는 샤넬 2026 가을·겨울 프리 컬렉션을 택했다. 반짝이는 블랙 텍스처에 어깨를 장식한 리본이 포인트인 드레스로, 블랙 메리 제인 힐을 매치했다. 여기에 매듭을 형상화한 ‘루반’ 하이 주얼리를 더해 드레스의 리본 디테일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박지현 & 전소영


사진 / @voyavivir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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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bhent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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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함으로 승부한 두 배우도 있다. 박지현은 레드 스트랩리스 드레스를 선택했다. 상체를 감싸는 슬림한 실루엣에 스커트 하단의 은은한 시스루 디테일을 더한 디자인.


반면 올해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에 출연한 전소영은 화이트 드레스에 큼직한 플라워 패턴을 더해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깊은 슬릿으로 다리 라인을 드러내 경쾌함을 더했다. 화이트 바탕의 플라워 패턴은 배우 특유의 청순한 매력과도 잘 어우러졌다.



데구치 나츠키


사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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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룩백>으로 영화제에 참석한 데구치 나츠키는 샤넬 2026 가을·겨울 컬렉션 룩을 선택했다. 블랙과 레드 컬러가 교차하는 성글게 짠 니트 드레스로, 정교한 공예와 자유로운 감각을 결합한 마티유 블라지의 샤넬을 잘 보여주는 피스다. 여기에 샤넬 2026 공방 컬렉션 이어링을 함께 매치해 간결하게 마무리했다.



노정의


사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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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eongeui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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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면도>의 주연으로 돌아온 노정의는 블랙과 핑크의 조합을 선택했다. 깊게 파인 U자형 네크라인의 블랙 톱에 풍성하게 퍼지는 핑크 스커트가 이어진 드레스로, 서로 다른 컬러와 실루엣의 대비가 눈길을 끌었다. 깔끔하게 올린 헤어와 주얼리를 더해 요정처럼 사랑스럽고 발랄한 매력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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