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 샤갈 특별전 : BEYOND TIME》

전시정보
본 전시는 루이스 웨인의 원작과 미공개 등 작품 100여 점의 원화가 최초로 소개된다. ‘큰 눈의 고양이 그림’으로 유명한 루이스 웨인(LOUIS WAIN, 1860.8.5.~1939.7.4.)은 영국을 대표하는 화가이다. 1880년부터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때까지 ‘루이스 웨인 고양이’는 센세이션을 일으키면 영국의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이런 명성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죽음과 비현실적인 성향으로 빈곤에 시달렸고 결국 강박적인 정신 장애를 겪다가 냅스버리에서 사망한다.
이번 전시에는 미디어아트를 추가하여 더 입체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친구와 가족 사이의 대화는 공감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영양분이 될 것이며, 작가 루이스 웨인 작품의 핵심 요소이다.
Review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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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의 천재성과 천진난만한 작품세계를 볼수 있었다. 샤갈만이 낼 수 있는 색감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샤갈의 일대기를 그림을 통해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전쟁중 같은 유대인들이 학살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샤갈이 느낀 고뇌도 엿 볼 수 있었고 그 고뇌를 그림과 시등 예술로 녹여 낸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로 샤갈이 회화 뿐 만아니라 시와 무대연출, 건축예술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이 있었다는 점도 알게됐는데 무대 천장에 그린 그림이나 교회의 창문에 그린 스테인드글라스 등 잘 보지 못했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상을 마치고 가장 기억남는 그림들은 샤갈이 코트 다쥐르에서 그린 그림들이었는데 가장행복했었는지 다채로운 칼라와 풍성한 꽃들로 가득해서 그 행복함이 전해지는 것 같아서 기억에 남습니다. 마지막까지 정말 즐겁게 감상했고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샤갈의 영감이었던 사랑하는 두번째 아내 바바, 샤갈이 가장 소중하게 간직했던 기억의 고향 비텝스크, 샤갈의 신앙 신념의 성서, 서커스를 향한 열정 등이 고스란히 샤갈의 작품 속에 녹아 표현되어 있었고 그것이 오롯이 잘 전달되는 듯한 작품들이었습니다.
이번 샤갈전시 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샤갈의 일대기 속에서 보여지는 그의 그림들의 변화와 직접볼 때 느껴지는 작품들의 디테일들과 이미지가 제 속에 생생합니다. 마지막 꽃 관련 작품섹션에서는 나가기가 아쉬울정도로 제 마음에 힐링되는 곳이었습니다.
샤갈 전시 갈까말까 고민하고 있던차에 이벤트 당첨되어서 넘 좋고요.. 평일에 가서 관람객이 많진 않아서 순조롭게 관람했어요 작품은 삽화나 판화가 많긴한데 원화도 꽤 있어서 기대를 덜하고 가면 만족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