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무비' 속 최우식, 이준영, 김재욱, 차우민의 스타일링 어떤데?

공개 이후 넷플릭스 1위를 휩쓸며 큰 인기를 얻은 최우식, 박보영 주연의 드라마 <멜로무비>. 서정적이면서도 공감 가는 스토리와 캐릭터에 탄탄한 대본, 구멍 없는 연기가 더해진 작품으로 최우식을 비롯한 다양한 ‘느좋’ 배우들이 등장하며 극에 재미를 더한다. 특히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캐릭터를 돋보이게 한 배우들의 꾸안꾸 룩과 이들의 반전매력이 가득한 SNS 속 평소 사복을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기도! 멜로무비의 고겸, 홍시준, 고준, 우정후의 드라마 속 패션과 최우식, 이준영, 김재욱, 차우민의 본캐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어릴 적부터 영화를 너무 사랑해 단역 배우에서 영화 평론가로 성장한 고겸 역의 최우식. 고겸은 작품 내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캐주얼룩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심플한 셔츠나 깔끔한 니트와 청바지, 톤 다운된 코튼 팬츠에 티셔츠, 스니커즈를 매치하며 그야말로 ‘남친룩’의 정석을 보여준 것. 특히 레드 컬러의 로고가 돋보이는 오버 핏의 블루 셔츠는 남녀 구분 없이 어느 룩에도 다 잘 어울릴 아이템!

꾸안꾸 룩에 빼놓을 수 없는 최우식의 사복 패션.아미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아미 제품들을 착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후디부터 재킷, 귀여운 백까지!

고겸의 형으로서 동생을 위해 모든 걸 다 해주는 다정하고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지만 어딘가 모르게 우울함을 가지고 있는 고준 역을 연기한 김재욱. 욕심이라곤 없는 ‘동생 바라기’답게 극 중에서 편하디 편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화이트 컬러의 기본 티셔츠에 카디건 또는 후디, 셔츠를 매치하거나 데님 소재의 아이템들을 입어준 것.

한없이 부드러운 남자였다가, 날카롭고 매서운 남자였다가. 작품에 따라 극과 극으로 변하는 배우 김재욱 하면 떠올리는 컬러는? 바로 세련된 블랙. SNS에서는 그의 시크한 모습 뒤 숨겨진 자연스러운 모습과 룩들을 엿볼 수 있다. 배우 김재욱이 팀을 이뤄 만들어낸 RXB SEOUL 브랜드 제품을 종종 착용하기도 하는 그. 캐시미어 소재에 넥과 포켓 등에 소가죽을 덧대어 멋을 낸 재킷을 입은 모습이 단연 눈길을 끈다. 같은 디자인 제품을 구스 다운 옵션을 더해 선택 구매할 수 있는 게 장점. 일상 속 감각적인 스타일을 찾는다면 눈여겨보자.

7주년이 되던 날 갑작스레 이별을 맞게 된, 천재라 자부하지만 현실에선 무명 작곡가인 홍시준 역을 맡은 이준영. 예술적 감성을 지닌 캐릭터로 빈티지한 티셔츠나 패턴, 컬러감이 돋보이는 셔츠와 니트를 입어 변화무쌍한 그의 감정을 표현했다. 한편, 손주아와 마주할 때면 유독 아이보리, 화이트 등 여리여리한 컬러의 룩을 입어 ‘순정남’처럼 느껴지게 스타일링했다.

보이그룹 유키스 출신답게 그의 SNS에는 연기를 하지 않을 땐 프로필에 적은 ‘예술가’의 면모 그대로가 드러난다. 자유롭게 리듬을 타며 춤을 추는 모습이 가득한 것. 볼캡을 쓰거나 두건으로 머리를 두른 모습이 대부분. 박시한 사이즈의 컬러풀한 티셔츠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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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김무비 누나만 졸졸 따라다니다, 오랜만에 돌아와 재회 후, 고겸 형에게 ‘겸며드는’ 귀여운 우정후 역의 차우민. 눈썹 위 피어싱과 핑크 컬러의 체크 셔츠, 헤드폰을 목에 두른 모습으로 명량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이 압권이다.

극 중 우정후의 연장선 상에 있는 듯 느낌 그대로 살린 차우민의 캐주얼 스타일링. 베이직한 화이트 티셔츠를 입을 땐 안경이나 헤드폰 등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고, 그레이 후디엔 봄버 재킷을 덧입고 머리를 질끈 묶거나, 컬러 비니와 체크 셔츠를 매치해 트렌디한 모습을 보여준다. ‘느좋’ 스타일링 알고 싶다면 차우민의 SNS를 주목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