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신현지, 카즈하처럼 입는 반바지 스타일링

@somsomi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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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가 낙낙한 프라다 리넨 쇼츠를 세련된 방식으로 소화했다. 옅은 리넨 그레이 쇼츠에 핑크 크롭 셔츠를 매치한 전소미는 평소 자주 선보이는 볼드하거나 섹시한 스타일링을 잊게 만드는 쿨하고 사랑스러운 패션을 선보였다. 웨이스트 라인에 잡힌 프릴 턱이 허리를 더욱 가늘어 보이게 만드는 쇼츠의 강점을 부각시키는 크롭 셔츠는 쇼츠와 톤을 맞춘 은은한 핑크 컬러로, 쇼츠처럼 프릴턱 커프스 디테일이 있어 소녀미를 강조하면서 지루하지 않은 스타일을 완성했다.

섹시하거나 캐주얼한 반바지 스타일링 말고 소녀미 넘치는 사랑스러운 룩을 선보인 오눅. 특유의 사랑스러운 빈티지 감성을 녹인 스타일은 그대로 따라하고 싶을 정도로 개성있고 웨어러블하다. 낙낙한 레이스 디테일 화이트 반바지에 머스터드 컬러의 니트 스타킹을 매치한 다음 T 스트랩 메리제인 슈즈를 매치한 오눅의 발랄한 룩은 각기 개성있는 아이템들의 절묘한 조합이 포인트다. 키워드는 ‘사랑스러움’. 각각의 아이템 하나하나 위시리스트에 올리고 싶을 정도다.

@iamhyunji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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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지는 과하지 않으면서 충분히 스타일리시한 쇼츠 룩을 선보였다. 누구나의 옷장에 있을 법한 적당한 길이의 캐주얼한 데님 쇼츠에 버버리 오프숄더 톱과 부츠를 매치한 것. 여기에 양 갈래로 내려땋은 머리가 발랄함을 더했다. 이 헤어스타일과 패턴의 조합이 결정적 한 수. 패턴 톱은 단조로울 수 있는 데님 쇼츠의 베이스에 개성을 더하고 발랄한 헤어 스타일은 오프 숄더 톱이 주는 과감한 스타일링을 데일리 룩으로 소화하는데 이질감이 없도록 한 것. 역시 톱모델다운 자연스러운 세련된 연출이다.

@lsrfm_kazuha

@lsrfm_kazuha

청순과 섹시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스타일을 자랑하는 카즈하는 핫 서머 시즌을 겨냥한 청바지 반바지 룩의 정석을 선보였다. 짧아진 데님 쇼츠가 주는 과감한 인상을 중화시킬 슬리브 티셔츠를 매치하되 원 숄더 오프 톱을 선택하여 발랄함을 더하고 삭스를 더해 캐주얼한 매력을 강조했다. 노출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도 섹시한 터치를 더한 스타일링. 특히 이번 시즌 스트리트 룩을 점령한 아이템 중 하나인 원 숄더 오프 톱과 데님의 조합이라 다양한 느낌으로 카즈하의 스타일을 모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