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레이디 두아’ 패션, 지금 가장 위험하게 우아한 캐릭터 룩
디올 백부터 위블로 워치, 막스마라 코트까지, 신혜선이 완성한 ‘레이디 두아’ 스타일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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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에서 신혜선은 의상을 통해 인물의 욕망과 정체성을 드러낸다.
- 코트와 재킷, 주얼리 등 스타일링은 감정과 권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캐릭터를 완성한다.
- 1만 원대 액세서리부터 800만 원대 아우터까지, ‘레이디 두아’ 룩을 완성한 다양한 아이템.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공개 직후 입소문을 타며 단숨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명품 브랜드 ‘부두아’를 중심으로, 우리가 당연하게 믿어온 성공과 욕망의 기준을 날카롭게 뒤흔든다.
극의 몰입도를 견인한 중심에는 배우 신혜선. 사라 킴에서 시작해 목가희, 김은재, 김미정까지 서로 다른 이름과 정체성을 오가며 인물의 감정선과 사회적 위치의 변화를 촘촘하게 그려낸다. 그리고 그 변화를 가장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장치가 바로 그의 ‘룩’. 권위적인 수트부터 화려한 액세서리, 현실적인 캐주얼까지 이어지는 신혜선의 착장은 인물의 욕망과 균열, 그리고 선택의 순간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며 극의 또 다른 서사로 기능한다.
1화
자유로움과 위태로움 사이, 사라 킴의 시작
정체불명의 시신이 발견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 도입부, 그리고 화면을 단숨에 장악하는 인물, 신혜선이 등장한다. 어딘가 위태롭고 불안정한 분위기를 풍기며 명품관으로 들어서는 그의 첫 장면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때 선택한 코트는 막스마라의 카디악 코트. 절제된 실루엣과 단단한 구조가 인물의 의미심장한 존재감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여기에 이불 작가와 디올이 협업한 디올 레이디 아트 #2를 매치해 시선을 사로잡는 포인트를 더했다. 브라운 틴트 선글라스로 미묘한 긴장감을 강조하고, 슈즈로는 어그 코게트 퍼 그레이 슬리퍼를 더해 현실감과 이질감을 동시에 살리며 흥미로운 첫 등장을 완성했다.
부두아 행사 장면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아이템은 디얼뮤즈의 리에 실버 크리스탈 파티 넥 초커. 촘촘히 세팅된 크리스털 디테일이 네크라인에 섬세한 포인트를 더한다. 특히 흩날리는 눈발과 어우러진 초커의 반짝임이 자연스럽게 부각되며, 신혜선 룩의 전체적인 무드를 한층 더 고급스럽고 드라마틱하게 끌어올렸다.
사라 킴이 녹스 대표 정여진에게 에르메스 백으로 머리를 맞으며 두 인물의 서사가 시작되는 장면. 강렬한 첫 만남만큼이나 스타일 역시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때 신혜선이 착용한 시계는 까르띠에의 탱크 루이 까르띠에 워치. 간결한 직사각형 케이스와 절제된 디자인이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프레드 포스텐 링을 매치해 은은한 포인트를 더했다. 클래식한 워치와 주얼리의 조합은 사라 킴 특유의 절제된 세련미와 차분한 카리스마를 완성한다.
신혜선's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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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지적인 우아함으로 환심을 사다
삼월 백화점 최재우 회장과 인연이 시작되는 장면, 배종옥의 토사물을 받아내며 그의 마음을 얻어내는 치밀함이 포착된다. 신혜선은 회장과의 만남에 걸맞게 블루 드레이프 셔츠와 블랙 팬츠를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단단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때 착용한 블루빛 비대칭 셔츠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제품으로, 흐르는 듯한 드레이프와 구조적인 라인이 지적인 분위기를 강조한다. 여기에 미쏘 스트라이프 스카프를 헤어에 둘러 클래식한 무드를 더했다.
신혜선's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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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치열한 현장, 달라진 눈빛
처음으로 구매 대행을 위해 임직원 패밀리 세일 현장에 뛰어드는 신혜선. 목가희로 등장한 그는 색다른 스타일로 분위기를 전환한다. 이때 선택한 아이템은 이자벨 마랑의 그레타 태피스트리 프린팅 재킷. 화려하게 얽힌 패턴과 강렬한 컬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치 치열한 세일 전쟁 속 그의 모습과 감정을 대변하는 듯하다.
앞선 장면과는 다른 태도를 보이는 목가희. 그는 1화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디올 레이디 아트 #2를 구입하기 위해 디파짓을 내민다. 소심함 대신 당당함을 택한 순간, 그의 표정과 분위기 역시 달라진다. 이 장면에서 착용한 재킷은 이자벨 마랑의 델피나 재킷. 차분한 그레이 컬러에 퍼프 디테일이 더해져 페미닌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치열함을 드러냈던 이전 룩과 달리, 한층 정돈된 무드를 선보였다.
신혜선's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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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그린과 화이트, 욕망과 위선의 대비
5화에서는 신혜선의 상황 변화에 따라 극명하게 대비되는 두 가지 컬러의 코트가 등장한다.
먼저, 목가희의 삶을 끝내려던 날. 그는 선명한 그린 컬러의 하이넥 코트를 선택한다. 중고 거래로 손에 쥔 5억 원으로 롤스로이스 차량을 하루 렌트하고, 호텔 스위트룸을 예약하며 돈을 모두 써버리는 장면과 맞물린다. 이때 착용한 코트는 짐머만의 셀레스티얼 퍼널 넥 코트. 과감한 컬러와 볼드한 하이넥 실루엣이 화려한 욕망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큰 키의 신혜선이 입었을 때 존재감이 더욱 도드라지며, 캐릭터의 허영과 불안이 교차하는 심리를 보여준다.
정체불명의 시신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는 장면에서는 화이트 컬러 코트가 시선을 끈다. 신혜선이 선택한 아이템은 빅토리아 베컴의 하이넥 벨티드 울 트렌치 코트. 허리 라인을 정리하는 벨트와 구조적인 하이넥 디자인이 지적이고 단호한 인상을 완성한다. 어깨 위로 접힌 칼라 디테일은 얼굴선을 정리하며, 침착하고 당당한 태도를 강조한다. 캐릭터의 위선을 보여주듯 깨끗한 화이트 컬러와 큼직한 디테일이 유난히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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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전략적 스타일링
6화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단정하게 하나로 묶은 헤어. 목가희, 김은재와는 또 다른 모습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이다.
김홍미 본부장에게 당한 굴욕을 되갚는 장면. 그는 스포트막스 셋업으로 무게를 더하고, 게소 셔츠를 이너로 매치했다. 미니멀한 재킷 안쪽에서 번지는 붉은 기운이 응축된 감정을 대변한다.
반면, 최재우 회장과의 만남에서는 헤어를 리본으로 정리해 한층 부드러운 인상을 더했다. 김홍미 본부장을 대면할 때는 심플한 블랙 이어링으로 날 선 분위기를 강조했다면, 최재우 회장을 만나는 자리에서는 스퀘어 쉐입의 화려한 이어링을 선택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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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사라 킴, 이제는 확고한 사업가의 얼굴
김미정과 한 팀이 되기로 결정한 날, 사라 킴이 선택한 착장은 케이트의 달만 울 재킷이다. 둥근 실버 버튼과 잘록하게 들어간 허리 라인이 특징으로, 도회적인 실루엣이 사라 킴의 캐릭터성을 부각한다. 과하지 않은 디테일 속에 담긴 단단함. 마치 여성 CEO의 이미지를 담은 듯한 룩이다.
점점 더 확고해지는 사라 킴의 존재감. 이 장면에서 신혜선은 한층 강해진 여성 사업가의 면모를 드러낸다. 손목에는 위블로의 빅뱅 포르토 워치를, 가방은 루이 비통의 쿠상을 선택했다. 볼드한 워치와 체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백이 어우러지며 시크한 무드를 완성한다.
신혜선's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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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넷플릭스. 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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