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도 꾸민다? 지금 가장 핫한 '붙이는 뷰티'
상처를 가리던 시대는 끝났다. 얼굴 위 작은 패치가 취향이 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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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기고 싶은 결점에서 이제는 당당히 드러내는 개성으로 탈바꿈한 스폿 패치의 위상.
- 홈케어에서 아웃도어 아이템으로… 붙이는 뷰티의 유행.
- 상처를 가리는 용도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밴드까지 예뻐지는 시대.
숨기지 말고 드러내라! 패치의 역습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여드름 패치는 피부 결점을 가리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 최대한 투명하게, 최대한 피부색에 가깝게 만드는 것이 기술력이었다. 하지만 스타페이스(Starface)의 등장은 이 문법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노란 별 모양의 패치를 얼굴에 붙인 셀럽들의 당당한 셀피는 전세계 Z세대를 열광시켰고, 패치는 피부 고민의 증거에서 힙한 취향의 상징으로 격상되었다.
사진/ @chanel.beauty
사진/ @chanel.beauty
사진/ @rhode
사진/ @rhode
이 흐름을 포착한 건 스타페이스뿐만이 아니었다. 로드(Rhode)와 같은 셀럽 브랜드부터 샤넬(Chanel) 같은 하이엔드 브랜드까지 가세했다. 이들은 눈가 관리를 위한 아이 패치에 브랜드 로고를 새기거나 감각적인 컬러를 입혔다. 이제 아이 패치는 집 안에서만 붙이는 홈케어 아이템이 아니다. 공항 라운지나 스트리트 스냅 속에서 당당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하나의 로고 플레이 카테고리가 되었다. 특히 로드는 최근 저스틴 비버와 협업해 아이 패치와 스폿 케어 패치까지 새롭게 출시하며 ‘붙이는 뷰티’의 유행을 다시 한번 끌어 올리고 있다.
밴드까지 힙하게 붙이자
사진/ @bringbenjie
또한 최근 SNS를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주인공은 단연 브링벤지(Bringbenjie)다. 무심하게 붙인 반창고 하나가 전체 룩의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상처를 보호하는 반창고 본연의 기능에 독창적인 그래픽과 컬러를 더했다. “어디 다쳤어?”라는 걱정 섞인 질문 대신 “그거 어디 거야?”라는 선망 어린 질문을 이끌어내는 것이 이들의 전략이다.
사진/ @rhode
사진/ @rhode
이제 또 무엇을 붙이게 될까? 과거의 패션이 '입는 것'에 국한되었다면, 지금의 패션은 신체 어느 부위든 '붙일 수 있는 모든 것'으로 확장되고 있다. 당신의 얼굴과 몸은 이제 가장 개성 넘치는 캔버스가 되었다. 오늘 당신은 어떤 메시지를 붙일 예정인가? ‘붙이는’ 트렌드의 영역은 어디까지 확장될지, 다음 아이템이 궁금해진다.
Credit
- 사진/ 각 이미지 하단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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