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무싸' 빈자리, 뭘로 채우나? 구교환·한선화·오정세의 신작!
극장에서 '군체'보고, TV에서 '오십프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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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자무싸> 종영 아쉬움을 달래줄 구교환, 한선화, 오정세의 스크린 및 안방극장 차기작 라인업 소개!
- 천재 빌런부터 코믹 호러 속 교생, 인간병기와 발라더까지 완전히 새로운 얼굴로 돌아온 세 배우의 열일 행보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가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매 주말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리며 깊은 감동을 안겼던 작품인 만큼, 그 종영의 공백이 유독 크게 다가온다. 하지만 아쉬워하기엔 이르다. 작품을 빛낸 주역들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쉴 틈 없는 신작 릴레이로 관객과 시청자들을 다시 찾기 때문이다. 아쉬운 작별 인사가 무색할 정도로, 전혀 다른 얼굴을 장착하고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세 배우의 화려한 차기작 라인업을 살폈다.
섬뜩한 천재 빌런으로의 회귀, <군체> 구교환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스틸
영화 <군체> 스틸
당장 극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모자무싸> 속 찌질하지만 미워할 수 없었던 '황동만'이 아닌, 섬뜩한 아우라의 구교환을 만날 수 있다. 최근 칸 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이며 뜨거운 기립박수를 받았던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5월 21일 개봉)를 통해서다. 구교환은 이번 작품에서 감염 사태를 촉발한 천재 생물학자 '서영철' 역을 맡아 극의 최종 빌런으로 활약한다. 연상호 감독의 전작 <반도>에서 '서대위'로 소름 돋는 악역 연기를 선보였던 그가, 다시 한번 연상호 월드에서 강렬한 분노를 유발할 전망이다. 전지현,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 쟁쟁한 배우들과의 서슬 퍼런 연기 앙상블 역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발랄함 얹은 코믹 호러, <교생실습> 한선화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스틸
영화 <교생실습> 스틸
극 중 황동만·황진만 형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보여주었던 '장미란' 역의 한선화는 독특한 코믹 호러 영화 <교생실습>으로 지난 5월 13일부터 극장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모교로 교생 실습을 나갔다가 흑마술 동아리 학생들과 얽히며 기상천외한 사건에 휘말리는 '강은경' 역을 맡았다. 한선화 특유의 통통 튀는 발랄함과 호러 장르의 만남이 신선한 재미를 준다. OTT 공개 이후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았던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김민하 감독의 후속작으로, 본래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2: 교생실습>이었던 타이틀을 간결하게 수정해 관객을 찾았다.
인간병기와 비운의 발라더 사이, <오십프로> & <와일드씽> 오정세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스틸
영화 <와일드씽> 스틸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스틸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스틸
황동만과 찌질하게 부딪히며 마지막 회의 뭉클한 감동까지 견인했던 '박경세' 역의 오정세는 그야말로 가장 뜨거운 타임라인을 보내고 있다. 그는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에서 기억을 잃은 북한의 특수공작원 '봉제순'으로 변신해, 17 대 1의 싸움도 거뜬히 해내는 인간병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그의 변신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오는 6월 3일 개봉하는 영화 <와일드씽>에서는 비운의 발라더 '최성곤'으로 분해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짠내 나는 남편에서 인간병기, 그리고 발라더까지 오가는 그의 한계 없는 스펙트럼이 경이롭다.
Credit
- 사진 / JTBC·쇼박스·스튜디오 산타클로스·MBC·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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