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퀸은 파티용? 올여름엔 아닙니다
반짝일수록 담백하게. 시퀸 스커트부터 탱크톱까지, 올여름 데일리로 입는 가장 쉬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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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한 패션이 돌아왔다. 빛을 반사시키는 미러 디스크, 시퀸, 스팽글, 파이예트의 매력.
- 반짝이는 소재는 단순한 티셔츠와 플립플롭도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 준다.
- 이번 시즌 반짝임은 메탈릭에 국한되지 않는다. 다채로운 텍스처와 컬러를 활용해 심플한 여름 룩을 드레스업 해보자.
미러볼 입기
사진/ @carolineinnycity
사진/ @eviwave
옷 입는 재미가 트렌드로 돌아온다는 기사가 눈에 들어온다. 사실 너무 오랫동안 패션계는 우리에게 조신할 것을 주문했다. 드러내지 않고 지위를 과시하는 법, 옷을 대충 걸쳤을 뿐인데 선천적으로 타고난 센스 때문에 옷을 잘 입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방법 등 패션은 어느새 한 사람의 지위를 대변하는 라이프 스타일로 한정되었다. 그런데 사실 패션은 개성이나 취향 같은 퍼스널리티를 드러내는 일상의 재미에 더 가깝지 않은가.
여기, 옷 입는 재미의 첫번째 주자로 작지만 예쁜 반짝이는 옷들이 패션에 재미와 개성을 더하기 시작했다. 단연 눈에 띄는 건 미러 디스크다. 글리터리한 비즈나 스팽글이 아니라 거울 조각을 연결한 듯한 원형 디스크가 걸을 때마다 서로 다른 방향으로 빛을 반사하며 미러볼처럼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효과를 만든다. 그렇다고 디스코나 클럽 문화 같은 복고풍의 파티용 의상은 상상 마시길. 셔츠나 티셔츠 등 데이웨어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액세서리처럼 포인트를 주는 게 다다. 당연히 진짜 액세서리는 절제할수록 모던하다.
바자 Pick! 추천 아이템
」 디스크 장식 스커트의 압도적 존재감 입기
사진/ @sorayabakhtiar
사진/ @frejawewer
이번 여름 가장 조형적이며 키치한 장식을 꼽으라면 파이예트라 말하겠다. 파이예트는 크기가 큰 플라스틱 디스크 장식을 말하는 데, 메탈릭한 컬러감을 가진 미러볼과 시퀸 장식에 비해 훨씬 다양하고 드라마틱한 컬러감과 입체감이 특징이다. 팝아트를 연상시키는 라일락, 핫핑크, 라임처럼 채도가 높고 선명한 컬러들이 미니스커트부터 슬립 드레스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소개되고 있다. 평소 옷으로는 생각해보지 않았던 컬러를 파이예트 장식으로 과감하게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 주의할 점이라면 그 자체로 충분히 화려하기 때문에 셔츠나 슬리브리스 톱, 플립플롭 등 담백한 아이템과 매치해 균형을 맞추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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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리터, 바르지 말고 입으세요
사진/ @daryaisorokina
사진/ @simonmillerusa
사진/ @alinemarquez
비즈와 스팽글의 반짝임은 어떠한 유행에도 아랑곳없는 써머 트렌드. 드레스업하기에 이만한 아이템도 없다. 그러나 이번 시즌 글리터의 활용법은 좀 다르다. 소재를 보자면 촘촘하게 수놓은 마이크로 미니 시퀸부터 유연한 움직임이 돋보이는 리퀴드 시퀸까지 장식적으로 현란하다기보다는 마치 빛이 흐르는 것처럼 유연하게 반사되는 표면이 특징으로 여기에 좀 더 가벼워진 컬러와 심플한 실루엣은 글리터를 파티를 위한 나이트 웨어가 아니라 일상적인 데이웨어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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